정몽주 초상(전신상)

정몽주 초상(전신상)
한자명칭	鄭夢周 肖像
작가	미상
제작시기	1522-1566년 추정
소장처	경기도박물관
문화재지정사항	보물 제1110-2호
유형	초상
크기(세로×가로)	172.x104.0cm

정의

고려 말의 문신 정몽주(1337∼1392)의 모습을 그린 초상.

내용

초상의 제작 및 보관

경기도박물관 소장의 <정몽주 초상>은 영일 정씨 종가에서 보관해오다 2006년에 경기도박물관 기증되었다. 누가 그렸는지는 알 수 없다.
정몽주의 초상은 1390년 공양왕을 추대한 공으로 좌명공신(佐命功臣)에 책록되었을 때 처음 그려졌다고 한다. 이 원본을 바탕으로 이모한 본들이 영천 임고서원(臨皐書院)과 개성 숭양서원(崇陽書院)에 전해졌는데 임진왜란 후 소실되고 임고서원본 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경기도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용강영당(龍岡影堂) 및 서울대학교 박물관 등에 유사한 형식의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화면 왼쪽에 ‘가정000고본嘉靖000皐本’ 오른 쪽에는 ‘포은000상圃隱000像’ 이라고 쓰여 있어 임고서원본을 바탕으로 그려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가정연간(1522~1566)에 그려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는 김육이 1627년에 그렸다는 국립경주박물관 소장(임고서원에서 기탁)의 정몽주 초상보다 최소 약 50년 이상 오래된 것으로 현존하는 정몽주 초상화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다. 임고서원 소장본도 좌명공신상을 이모한 것으로 형식이 경기도박물관 소장의 <정몽주 초상>과 거의 유사하다.
경기도박물관 소장의 <정몽주 초상>은 비록 고려말 조선 초에 제작된 원본은 아니지만, 원본의 양식적 특징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이모본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또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정몽주의 초상화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초상에 묘사된 모습

오사모에 단령을 입고 공수자세를 취하고 있는 좌안구분면의 전신교의 좌상이다. 사모의 높이가 낮으며 양각이 아래로 늘어뜨려지는 연각 형태와 흉배 없는 단령이 표현되었고 목선이 밭으며 소매통이 좁은데, 이는 고려 말 조선 초 복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족좌대 위에는 흑피화를 신은 발이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놓여 있으며 단령의 트임 사이로 첩리와 답호가 겹겹이 내보이는 점 등은 조선 초 공신도상에 나타나는 특징과도 유사하다.
얼굴은 옅은 살색을 주조로 하였으며, 눈, 코, 입의 일부는 박락되어 있다. 특히 왼쪽 눈은 반도 안남아 있을 정도로 박락이 심하다. 갈색 필선으로 이목구비와 얼굴 주름만을 간략하게 형용하였다.
그림 속 정몽주의 얼굴은 나이가 들어서 얼굴의 윤곽이 울퉁불퉁해지고 주름이 아주 많은 모습이다.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주세붕 초상(전신상)	초상	A는 B에 해당한다	A dcterms:type B
주세붕 초상(전신상)	주세붕	A는 B를 묘사하였다	A ekc:depicts B
주세붕 초상(전신상)	국립중앙박물관	A는 B에 소장되어 있다	A edm:currentLocation B
주세붕 초상(전신상)	주세붕 초상(반신상)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단령	주세붕 초상(전신상)	A는 B에 나타난다	A ekc:isShownOn B
흉배	주세붕 초상(전신상)	A는 B에 나타난다	A ekc:isShownOn B

시간정보

시간정보	내용

공간정보

위도	경도	내용
37.5238510	126.9804700	주세붕 초상(전신상)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유용한 정보

1. 허종성, "주세붕영정",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