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보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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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 가지산(迦智山)에 있는 절.[1]
개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860년경 신라 헌안왕(憲安王)의 권유로 보조선사(普照禪師) 체징(體澄)이 창건하여 선종(禪宗)의 도입과 동시에 맨 먼저 선종이 정착된 곳이기도 하다.[2]
이곳에 처음 절을 지은 것은 보조선사보다 100년 전쯤 사람인 원표대덕(元表大德)이었다. 그때의 절 이름은 가지산사(迦智山寺)였는데, 보조선사가 입적한 후 헌강왕이 보림사라는 절 이름을 내려 주었다.
중화(中和) 3년(883, 헌강왕 9년) 봄 3월 15일에 문인 의차(義車) 등이 행장을 엮어 멀리 왕경(王京)에 나아가 비명을 세워 불도를 빛나게 할 것을 청했다. 임금이 진종(眞宗)의 이치를 흠모하고 스승을 높이는 마음을 갸륵히 여겼다. 이에 담당 관사에 명하여 시호를 정하여 보조(普照), 탑호를 창성(彰聖), 절이름을 보림(寶林)이라 하니, 이는 그 선종을 포상하는 예(禮)에서이다.[3] | ||
출처: |
중국 남종선(南宗禪)의 초조(初祖)인 육조대사 혜능(六祖大師 慧能)이 주석하던 소주(韶州) 조계산 보림사의 이름을 이 절에 내려 준 것은 이곳이 우리나라 선종의 본산임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보림사라는 절은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에도 있는데 우리나라 보림사와 함께 삼보림이라 일컬어졌다고 한다.[4]
그 뒤 끊임없는 중창과 중수를 거쳐 6·25전쟁 때 소실되기 전까지는 20여 동의 전각을 갖춘 대찰이었다. 그러나 공비들이 소굴로 이용하였던 이 절에다 도주하기 전에 불을 놓아 대웅전 등 대부분의 건물들이 불타고, 단지 천왕문(天王門)과 사천왕(四天王)·외호문(外護門)만 남았다.[5]
전쟁 이후 조금씩 복원되어 현재는 건물로 외호문과 사천왕문, 1998년에 복원된 대적광전(大寂光殿), 대웅보전(大雄寶殿), 새로 지은 방각과 요사조사전, 삼성각, 명부전, 주지실, 암자 등이 절터를 채우고 있다.[6]
관련항목
node | relation | no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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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 는 -에 있다 | 장흥 보림사 |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 | 는 -에 있다 | 장흥 보림사 |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 는 -를 위한 비이다 | 체징 |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 | 는 -를 위한 승탑이다 | 체징 |
체징 | 는 -에서 주석하였다 | 장흥 보림사 |
체징 | 는 -의 스승이다 | 형미 |
형미 | 는 -에서 수행하였다 | 장흥 보림사 |
염거 | 는 -의 스승이다 | 체징 |
도의 | 는 -의 스승이다 | 염거 |
전 원주 흥법사지 염거화상탑 | 는 -를 위한 승탑이다 | 염거 |
강진 무위사 선각대사탑비 | 는 -를 위한 비이다 | 형미 |
강진 무위사 선각대사탑비 | 는 -에 있다 | 강진 무위사 |
장흥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 는 -에 있다 | 장흥 보림사 |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 는 -에 있다 | 장흥 보림사 |
장흥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 는 -와 관련있다 | 사천왕 |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 는 -와 관련있다 | 비로자나불 |
장흥 보림사 | 는 -에 포함된다 | 가지산문 |
가지산문 | 는 -에 포함된다 | 선종 |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 는 -가 비문을 지었다 | 김영 |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 는 -가 비문을 썼다 | 김원, 김언경 |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 는 -가 봉헌하였다 | 김언경 |
참고문헌
각주
- ↑ "보림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온라인 서비스에서 인용.
- ↑ "보림사",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인용.
- ↑ 이지관, "강진 무위사 선각대사 편광탑비문", 『교감역주 역대고승비문』 신라편, 가산불교문화연구원, 1994, 111-112쪽.
- ↑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보림사", 답사여행의 길잡이 5 - 전남, 돌베개, 2010.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인용
- ↑ "보림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온라인 서비스에서 인용.
- ↑ "보림사(장흥)",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