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선

정의

대한민국의 서양화가.

(원고를 아직 받지 않음)

김충선은 1925년 함경남도 흥남에서 태어났다. 흥남미술학교를 다니다가 1.4후퇴 때 피난하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였다. 1950년대 후반에는 아카데미즘화한 국전 중심의 보수적인 화풍과 화단에 반대하여 젊은 화가들과 함께 추상미술운동에 참여하였다. 1957년 김영환, 문우식, 박서보와의 4인전을 비롯한 현대미술가협회 활동, 추상미술과 산업의 결합을 기치로 내걸었던 신조형파전(新造型派展) 참여 등이 그것이다. 초기 작품들은 삼각형과 사각형, 혹은 원 등 기하학적인 형태로 재구성된 대상을 어두운 배경과 대비되는 선명한 채도를 가진 다양한 색채로 표현한 기하학적 추상의 형식의 화풍을 보이고 있다.

1960년대 후반부터는 추상작업으로부터 전환하여 구상전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그러한 그림들은 향토적인 소재나 생활 주변 삶의 모습을 담고 있으나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담은 소재 중심의 화풍은 아니다. 갈색 톤을 주조로 굵은 윤곽선과 투박한 필치로 그려진 인물, 그리고 소와 닭, 또는 초가집과 나무들에서는 대상을 원통과 구, 원뿔과 같은 입체로 환원하는 입체적 해석과 견고한 구조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역동적인 포즈와 구성은 인간의 실존적인 고뇌와 삶이나 현실의 고통을 반영하고 있으며, 나아가 이러한 삶 속에서 회화의 역할에 대한 작가의 고민을 담고 있는 듯이 보인다.

학력

• 홍익대학교 서양화 석사

경력

• 1988 시현전 창립회원

전시

• 1956 김영환 박서보 문우식 김충선 4인전, 동방 문화회관 1957-1958 현대미술가협회전, 화신 화랑
• 1959-1960 신조형파전, 국립중앙공보관
• 1962 대한미술협회전, 경복궁 미술관
• 1963 현대작가 초대전, 경복궁미술관
• 1969-1972 일본, 홍콩,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동남아순방전
• 1973 한국미술협회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4-1977 구상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5 유화5인전, 조선 화랑
• 1976 서양화 100인 초대전, 문화 화랑
• 1977 서양화 56인 초대전, 한국 화랑
• 1977 서양화 30인 초대전, 길 화랑
• 1978 미술단체 초대 연립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8 개인전, 문화 화랑
• 1979 김충선 홍종명 2인전, 대국 맥향 화랑
• 1979 한국미술 오늘의 방법전, 미술회관
• 1979 민족 기록화 제작: 문화편, 문예진흥원
• 1980 자화상-인물전, 길 화랑
• 1980 아시아 현대 미술전, 동경 동경도 미술관
• 1980 서양화 16인 초대전, 부산 국제 화랑
• 1980 제1회 함남도전, 세종문화회관
• 1981 한국미술 81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1 국립현대미술관 건립기금 조성전
• 1981-1983 제작전, 아랍 문화회관
• 1981-1982 한국 현대미술대전, 미술회관
• 1983 국회 개원 35주 기념전, 국회의사당
• 1983-1987 현대미술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5 한국 현대미술 초대전, 파리
• 1986 한국 화랑협회 제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6 한국 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8 시현전, 백악 미술관
• 1988 `88 한국현대 미술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0 한국 미술-오늘의 상화전, 예술의전당

민족기록화

• 

  김충선-혜초의 천축구법 활동

관련 항목

A항목	B항목	관계
김충선	김충선-혜초의 천축구법 활동	A는 B를 그렸다
현대미술가협회	김충선	A는 B를 구성원으로 갖는다	A foaf:member B

참고문헌

• 사이트
  • "김충선",『월간미술』, 월간미술. (2017년 3월 27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