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이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
목차
개요
이 편지는 현종(顯宗)이 둘째 누나인 숙명공주(淑明公主)에게 보낸 것이다. 발신 시기는 현종이 즉위한 1659년부터 승하한 1674년까지로 추정된다.[1]
내용[2]
효종과 인선왕후의 외아들인 현종이 1살 위 누이인 숙명공주에게 보낸 편지로, 귀한 귤을 보내는 등 동기간의 따뜻한 우애를 엿볼 수 있다.[3]
원문텍스트
밤이 평안신 일 아고져 라오며 오은 졍찰도 못어더 보오니 이업더이다 이 황감 칠 극쇼 블관오나 졍으로 모도온 거시라 가오니 젹다 마시고 웃고 자쇼셔
해석
밤사이 평안하신 일 아옵고자 바라오며 오늘은 정찰도 못얻어 보오니 그지없었습니다. 이 홍귤 일곱 개가 지극히 적고 보잘 것 없사오나 정으로 모은 것이라 보내오니 적다고 (하지) 마시고 웃고 잡수십시오.
구성
2016 장서각 특별전: <한글, 소통과 배려의 문자> 전시자료
2016년 장서각 특별전 <한글, 소통과 배려의 문자> 전시도록 도판자료 279쪽
평가 및 의의
현종이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가 수록된 '숙명신한첩'은 효종(孝宗·1619~1659), 현종(顯宗·1641~1674), 장렬왕후(莊烈王后·1624~1688), 인선왕후(仁宣王后·1618~1674), 명성왕후(明聖王后·1642~1683)가 숙명공주(淑明公主·1640~1699)에게 보낸 한글 편지 67편을 하나로 묶은 첩이다. 67편의 한글 편지는 모두 17세기 조선 왕실의 국왕과 왕후가 보낸 편지이다. 따라서 '숙명신한첩'은 17세기 왕실과 여성의 문화, 한글 서예, 생활사, 민속학, 국문학, 국어학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통섭 학문의 자료로서 학제간 연구에 더없이 중요한 자료가 된다.[4]
노드 및 관계
노드 | 관계 | 클래스 | 노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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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이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 | isRelatedTo | 인물 | 숙명공주 | 숙명공주는 현종이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의 수신인이다. |
현종이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 | isRelatedTo | 인물 | 현종 | 현종은 현종이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의 발신인이다. |
함께 보기
관련 문헌
관련 인물
참고문헌
웹 사이트
온라인 기사
- 안순자. "조선 왕실의 한글편지", 『충청일보』, 2011. 7. 5, 2016년 12월 27일 확인
각주
- ↑ 한국학자료센터 조선시대 한글편지 "현종이 숙명공주에게 보낸 편지" 인용
- ↑ 2016년 장서각 특별전 <한글, 소통과 배려의 문자> 전시도록 도판자료 279쪽인용
- ↑ 2016년 장서각 특별전 <한글, 소통과 배려의 문자> 전시도록 도판자료 279쪽 발췌
- ↑ 안순자. "조선 왕실의 한글편지", 『충청일보』, 2011. 7. 5 인용
추가자료
단행본
웹 사이트
- "신한첩",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16년 12월 27일 확인
- "『숙명신한첩』 언간", 한국학자료센터 조선시대 한글편지, 2016년 12월 27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