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건

흑건 (黑巾)
대표명칭	흑건
한자표기	黑巾
구분	관 및 쓰개
착용성별	남성

정의

건(巾)은 주로 궁궐 안의 말직(末職) 관리들이 쓰던 것으로, 소속 관서에 따라 색이 다르다.

내용

착용신분

궁궐 안의 말직(末職) 관리들이 쓴다.

착용상황

왕실 가족을 시위(侍衛) 할 때 착용한다.

형태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는 건이 다량(청(靑) : 96점, 황(黃) : 186점, 홍(紅) : 50점) 소장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무명을 두 겹으로 해서 만든 직사각형의 자루 모양인데, 겉감과 안감 사이에는 심(芯)을 넣어 빳빳하게 되어 있다. 착용할 때는 속으로 접혀진 양옆 하단부의 매듭끈으로 매도록 되어 있다. 또 대부분 정수리에 솜뭉치를 넣어서 만든 직경 1.2㎝ 정도의 무명 소색(素色) 방울이 동일한 간격으로 3개씩 달려있다. 그러나 현재 남아 있는 유물들 중 흑건은 전해지고 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