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십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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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 해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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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이 지은 12수의 연작시조로 본문은 이황의 친필을 새긴 것이다. 이황은 앞의 여섯 수를 전육곡(前六曲), 뒤의 여섯 수를 후육곡(後六曲)으로 나누고 전육곡은 본심을 말한다는 뜻의 ‘언지(言志)’, 후육곡은 학문을 말한다는 뜻의 ‘언학(言學)’이라 이름 붙였다. 언지에서는 자연을 마치 병을 앓는 것처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읊었고, 언학에서는 학문과 수양을 통해 마음이 순수하고 올바르게 됨을 읊었다. 발문에 우리말로 노래 부르고 춤추어 감동 받다 정화되는 것이 도학(道學)의 길이라고 말해 우리말로 시를 짓고 노래 부르는 행위의 의의를 밝혔다.
기록유산스토리사업팀 부기
- 주희(朱熹)가 만년에 은거하면서 경영한 무이정사(武夷精舍)와 무이구곡(武夷九曲)의 자연을 읊은 「무이도가(武夷櫂歌)」를 본떠 율곡은 은병정사(隱屛精舍)를 세웠고, 1578년에는 「고산구곡가」를 지었다고 한다.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도산십이곡」은 이황(李滉)이 주희를 흠모한 나머지 도산에 은거하면서 지은 작품이며, 작품의 표현 방식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난다고 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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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십이곡 어부사1.jpg
도산십이곡 어부사 표지
참조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고산구곡도'에서 발췌·편집(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