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록경(송나라)

서록경(徐鹿卿)

1189년 ~ 1250년

송나라 융흥(隆興) 풍성(豊城) 사람. 자는 덕부(德夫)고, 호는 천곡(泉谷)이다. 영종(寧宗) 가정(嘉定) 16년(1223) 진사(進士)가 되고, 남안지현(南安知縣)을 지냈다. 입조하여 추밀원편수관(樞密院編修官)이 되고, 기거랑(起居郞) 방대종(方大琮), 편수(編修) 유극장(劉克莊), 정자(正字) 왕매(王邁) 등과 동시에 탄핵을 당하자 태학(太學)의 선비들이 「사현시(四賢詩)」를 지어 칭송했다. 건창지군(建昌知軍)을 맡아 부렴(賦斂)을 관대하게 징수하고 호강(豪强)을 억누르며 교활한 관리를 추방하는 한편 가을철의 벼 이삭을 일정량 이상 징수하는 폐해를 없앴다. 순우(淳祐) 3년(1243) 태부소경겸우사(太傅少卿兼右司)로 옮겨 여러 차례 정책에 대한 건의를 올렸다. 화문각대제(華文閣待制)에 오른 뒤 치사(致仕)했다. 시호는 청정(淸正)이다. 저서에 『천곡문집(泉谷文集)』이 있다.

서록경(徐鹿卿, 1189~1251)은 중국 남송(南宋) 시기의 문신이자 문학가로, 자는 덕부(德夫), 호는 천곡(泉谷)입니다. 강서성 풍성(江西 豐城) 출신이며, 1223년(가정 16년) 진사에 급제했습니다.

주요 경력

• • 관직**: 비서소감(秘書少監), 태상소경(太常少卿) 등을 거쳐 예부시랑(禮部侍郎)에 올랐습니다.
  • 성격**: 청렴하고 강직하여 권신 사송지(史嵩之)의 부정을 비판하다가 좌천되기도 했습니다.

문학적 업적

• • 작품**: 시문(詩文)에 뛰어났으며, 문집 《천곡문집(泉谷文集)》을 남겼습니다.
  • 특징**: 자연스럽고 담백한 문체로 유명했으며, 위료옹(魏了翁), 진덕수(真德秀) 등 당대 명사들과 교류했습니다.

서록경은 남송 중후기 대표적인 청렴관료이자 문인으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