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마(명나라)

서사마(徐司馬, 1333년 ~ 1385년)는 명나라 초기의 군인으로, 원래 성은 마(馬)였으나 홍무제 주원장의 양자로 들어가 서(徐) 성을 하사받았습니다.

• • 생애와 업적**

1. **초기 생애**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전란 중에 유랑하다가 주원장에게 거두어져 양자로 들어갔습니다. 이후 주원장을 따라 남정북전하며 군공을 세웠습니다.

2. **군사 활동** 장사성, 진우량 등 반군 토벌에서 큰 공을 세웠습니다. 1370년대 이후 하남도지휘사(河南都指揮使)로 임명되어 개봉(開封)을 수비하고 민정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3. **죽음과 추증** 1385년(홍무 18년) 임지에서 사망했으며, 나이 52세였습니다. 주원장은 그를 **"건국공(黔國公)"**으로 추봉하고 시호를 **"충양(忠襄)"**이라 내렸습니다.

• • 역사적 평가**

서사마는 서달(徐達), 상우춘(常遇春) 같은 최정상급 명장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주원장의 신뢰를 받은 충실한 장수로 명나라 건국에 기여한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