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실

부산대학교 제13대 총장을 지낸 화정(和廷) 서주실(徐柱實)

본관: 달성서씨

서주실 전 총장은 부산대 법과대학 및 대학원(석ㆍ박사)을 졸업하고 대만국립정치대에서 명예법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우리나라 공법 분야의 대가로 권위를 인정받는 법학자였다. 영국 Kent대와 미국 Yale대 및 UCLA에서 헌법을 연구하고 연구교수를 지냈다.

서주실 전 총장은 법과대학장과 한국공법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1987년 9월부터 1991년 8월까지 제13대 부산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한편 서주실 전 총장은 외국 체류나 방문 때마다 구입한 미국ㆍ영국ㆍ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원서를 포함해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헌법 및 헌법 관련 정치 분야 귀중한 외국 서적 2,500권을 후학들을 위해 지난 2011년 부산대 법학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유족으로는 정해순 여사와 장남 서창희(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차남 서재희(동서대학교 교수)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