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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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내훈
한글팀 어제내훈 04 권1.jpg
한자명칭 御製內訓
영문명칭 Queen Sohye's Instruction for royal and noble Women
작자 소혜왕후
간행시기 1737년
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청구기호 3-69
유형 고서
크기(세로×가로) 31.5×20.7㎝
판본 금속활자본(무신자)
수량 3책
표기문자 한글


정의

1737년(조선 영조 13)에 소혜왕후가 왕실여성을 비롯한 부녀자들을 교훈하기 위해 덕행에 관련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내용

장서각 한글특별전 내용

조선 영조 13년(1737)에 소혜왕후(昭惠王后, 1437~1504)가 왕실여성을 비롯한 부녀자들을 교훈하기 위해 『소학(小學)』, 『열녀전(列女傳)』, 『명심보감(明心寶鑑)』 등에서 덕행에 관련된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한 책이다. 소혜왕후는 조선 제9대 임금 성종(成宗)의 어머니이며, 시아버지 세조로부터 ‘효부(孝婦)’라고 새긴 인장을 하사받을 만큼 지극한 효성으로 칭송받았다. 『어제내훈(御製內訓)』은 전체 1권 분량이며, 『소학』, 『열녀전』, 『명심보감』 등의 내용을 주제에 따라 분류·정리하여 1475년(성종 6)에 처음 간행하였다. 장서각 소장본은 1737년(영조13)에 중간된 금속활자본이며 7권 3책으로 구성되었다. 내용은 부녀자가 주의해야 할 언행, 부모에 대한 효도, 혼례시 주의할 점, 남편을 섬기는 도리, 자녀와 며느리의 교육, 동서와 친척간의 화목, 청렴과 검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언해 방식은 한문 원문에 한글 현토를 달고 언해를 부기하는 방식인데, 작은 주석까지 모두 언해하여 세밀한 부분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1] 1475년에 간행된 원간본은 전하지 않으나 16세기 이후의 간본[2]을 비롯한 약간의 중간본이 알려져 있다. 완전한 책으로서 가장 오랜 간본은 일본 나고야(名古屋) 호사문고(蓬左文庫)에 소장되어 있는 을해자본(乙亥字本)이다.[3]

부연 설명

언어학 측면에서 볼 때 이 책은 목록과 발문을 제외한 모든 한문에 구결[4]을 달고 번역을 하였으며, 간혹 번역문 안에 주석을 넣어서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지식 관계망

  • 어제내훈 지식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어제내훈 어제내훈 편찬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소혜왕후 어제내훈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어제내훈 어제내훈 을해자본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영조 어제내훈 편찬 A는 B를 명령하였다 A edm:isRelatedTo B
어제내훈 소학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어제내훈 열녀전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어제내훈 명감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소혜왕후 성종 A는 아들 B를 두었다 A ekc:hasSon B
덕종 성종 A는 아들 B를 두었다 A ekc:hasSon B
세조 덕종 A는 아들 B를 두었다 A ekc:hasSon B
덕종 소혜왕후 A는 B의 남편이다 A ekc:hasWife B
어제내훈 성종 A는 B에 의해 간행되었다 A dcterms:publisher B
어제내훈 한국학중앙연구원 A는 B에 소장되었다 A edm:currentLocation B
어제내훈 일본 나고야 호사문고 A는 B에 소장되었다 A edm:currentLocation B

시간정보

시간정보 내용
1475년 어제내훈이 처음 간행되었다.
1737년 어제내훈이 다시 간행되었다.

공간정보

위도 경도 내용
37.39197 127.054387 어제내훈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시각자료

갤러리

주석

  1.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 182쪽.
  2. 간본(刊本): 간행본(간행한 책).
  3. 손인수, "내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4. 구결(口訣): 한문을 읽을 때 그 뜻이나 독송(讀誦)을 위하여 각 구절 아래에 달아 쓰던 문법적 요소를 통틀어 이르는 말. '隱(은, 는)', '伊(이)' 따위와 같이 한자를 쓰기도 하였지만, '亻(伊의 한 부)', '厂(厓의 한 부)' 따위와 같이 한자의 일부를 떼어 쓰기도 하였다. [비슷한 말] 현토(懸吐): 한문에 토를 다는 일. 『표준국어대사전』online, 국립국어원.

참고문헌

  • 논문
    • 방향옥, 「〈어제내훈〉의 어휘론과 형태론」, 선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석사학위논문, 2006.
    • 유승금, 「〈내훈〉과 〈어제내훈〉의 언어학적 비교연구」, 상명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국어학전공, 석사학위논문, 1999.
    • 이희숙, 「내훈과 어제 내훈의 음운 및 표기에 관한 연구」,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학위논문,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