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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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神機箭) | |
대표명칭 | 신기전 |
---|---|
한자표기 | 神機箭 |
유형 | 물품 |
시대 | 조선시대 |
용도 | 무기 |
정의
고려 말 주화(走火)라는 로켓형 화기를 개량하여 조선시대에 사용했던 무기.
내용
신기전에 대해서
- 주화에 대해서는 사료가 부족하여 그 실체를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신기전과 상당히 유사할 것이라 생각된다. 신기전의 구조는 긴 대나무에 종이추진제 원통을 달고, 대나무 끝에 조그만 날개를 달아 놓았다. 그리고 종이추진제에 화약을 넣고 연소하면 그 추진력과 대나무 끝의 날개로 방향을 잡으면서 적진으로 날아가는 구조이다. 그 뿐만 아니라 종이추진제 원통 앞쪽에 종이추진제 보다 더 작은 원통형이 하나 더 있는데, 그 작은 종이원통이 바로 폭발형 종이원통이다.[2]
- 처음에 종이추진제로 신기전이 날아가다가 목표에 다다르면 안에서 타고 있던 심지가 폭발형 종이원통에 도달하여 적지에서 폭발하는 구조였던 것이다. 주화와 신기전의 차이점은 바로 여기서 들어난다. 즉 주화는 오로지 종이추진체만 존재하여 날아가서 화살로 공격하였던 것이라면, 신기전은 적지에서 폭발하는 폭탄 역할을 한 것이다.[3]
신기전의 종류
신기전의 종류는 대부분 크기에 따라서나누어진다. 대형으로 분류된 것은 대신기전, 산화신기전 두 종류가 있다.[4]
- 대신기전은 대나무가 5.2미터나 되며 거대한 원통 추진체와 폭발통을 지니고 있으며 날아가는 거리가 약 900미터 정도이다. 발사체 자체가 거대하기 때문에 단발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대형 폭발통에 화약을 많이 넣을 수 있으니 파괴력은 상당하였다.[5]
- 대형 신기전 종류인 산화신기전은 대신기전과 크기가 비슷하지만 폭발형 원통 대신에 발화형 원통을 지니고 있다. 즉 이 신기전은 적진에 불을 일으켜 혼란시키는데 사용된다.[6]
- 중신기전은 대나무의 길이가 1.3미터 정도로 대형 신기전보다 1/3 크기이다. 구조는 거의 대형 신기전과 비슷하며 단독 발사가 아니라 화차에 설치되어 40발 정도가 동시에 발사 될 수 있다. 즉 대규모 수량의 중신기전이 일제히 발사된후 목적지에서 동시에 2차 폭발을 일으킨다. 이런 형태의 화차를 중신기 화차라 불린다.[7]
- 소신기전은 약 1미터 정도의 대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중신기전과는 다르게 폭발형 원통이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히 화약의 힘으로 날아서 살상하는 대인용 화기이다. 중신기 화차 처럼 화차에 설치되는데 부피가 적음으로 약 100발 정도의 소신기전을 장착할 수 있었다.[8]
지식 관계망
시각자료
갤러리
중신기전 발사체인 중신기 화차 발사모습
주석
- ↑ 채연석, 주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 ↑ 蔡連錫, 「走火와 神機箭의 硏究」, 『역사학보』, 70, 1976, 16-36
- ↑ 蔡連錫, 「走火와 神機箭의 硏究」, 『역사학보』, 70, 1976, 16-36.
- ↑ 蔡連錫, 「走火와 神機箭의 硏究」, 『역사학보』, 70, 1976, 16-36.
- ↑ 蔡連錫, 「走火와 神機箭의 硏究」, 『역사학보』, 70, 1976, 16-36.
- ↑ 蔡連錫, 「走火와 神機箭의 硏究」, 『역사학보』, 70, 1976, 16-36.
- ↑ 蔡連錫, 「走火와 神機箭의 硏究」, 『역사학보』, 70, 1976, 16-36.
- ↑ 蔡連錫, 「走火와 神機箭의 硏究」, 『역사학보』, 70, 1976, 16-36.
참고문헌
더 읽을 거리
- 논문
- 蔡連錫, 「走火와 神機箭의 硏究」, 『역사학보』, 70, 1976, 15-88.
- 이용우외 4인, 「조선시대 로켓인 대신기전 복원」, 『한국추진공학회 학술대회논문집』, 2008, 211-2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