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비
Encyves Wiki
정의
승려의 생애를 적은 비.[1]
내용
개요
- 스님들의 사적(事蹟)을 후세에 오래도록 전하기 위해 돌, 나무, 쇠 등에 글을 새겨 놓은 것인데, 돌 거북 위에 비석을 얹고 그 위에 뿔 없는 용을 새기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다. 사찰에서는 부도가 서 있는 부근이나 일주문 부근에 많은 비석이 서 있다.
--- 선묵 혜자, 『선묵 혜자 스님과 산사에서 배우는 불교』, 연중, 2010, 415쪽.
- 탑비는 고승 대덕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평생의 이력을 낱낱이 적어 그의 발자취를 적어 널리 알리게 된다. 종이에 쓴 것은 쉽게 없어지리라는 생각에서 금석(金石)에 새기는 일이 으뜸이라고 생각해 탑비가 세워진 것이다.
--- 선묵 혜자, 『선묵 혜자 스님과 산사에서 배우는 불교』, 연중, 2010, 416쪽.
- 탑비는 승탑 건립 후 그 공덕을 기리기 위해 행적을 기록하여 세운 일종의 묘비이다. 승탑과 탑비의 건립은 모든 승려들이 세울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국사에 상당하는 예우를 받았거나 그러한 지위에 추증된 승려들에 한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국왕의 허락이 있어야만 건립될 수 있었던 조형물로 추정된다.
--- 정성권, 고려(高麗) 태조(太祖) 왕건(王建)을 보는 또 다른 시각 -미술사와 고고학을 통하여, 동양학, 2015, 166쪽.
- 탑비는 승려에게 시호와 탑호가 왕에 의해 하사되어야만 작성될 수 있었다. 고려 건국 직후 탑비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게 된 이유는 시호와 탑호를 내리는 왕이 신라의 왕이 아니라 새로운 통일왕조 고려의 왕임을 백성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선전수단의 하나로 이용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 정성권, 고려(高麗) 태조(太祖) 왕건(王建)을 보는 또 다른 시각 -미술사와 고고학을 통하여, 동양학, 2015, 170쪽.
형식
- 탑비에 거북과 용을 표현하
시각자료
주석
참고문헌
온라인 참조: "부도비",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