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ri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9월 15일 (금) 14:48 판
틀:작가정보 김지선
작가소개
대구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손수광은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 출품하여 두 차례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1979년부터 1982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머물며 작품을 하면서 파리 르 살롱(Le Salon)전에서 금상을, 모나코왕실미술관에서 열린 몬테카를로국제전에서 국제박물관협회상을 수상했다. 목우회를 중심으로 사실적인 구상회화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중앙대학교 교수와 예술대학장을 역임했다.
그는 극히 사실적인 묘사와 개성적인 색감을 바탕으로 서로 이질적인 사물을 함께 배치하는데서 오는 뜻밖의 이질감과 비합리가 주는 의식의 초월을 표현한 초현실주의적인 경향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사실적 자연주의로 통칭되는 구상회화를 벗어나 작가 특유의 감수성을 강조하는 독특한 사물과 그 배치, 그리고 표현에 주목하였다.
그의 정물과 인물, 그리고 풍경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형상을 재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통해 인간 내면에 잠재해 있는 감정과 기억을 환기시키는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즉 개별적인 사물로서의 고유성을 가지기보다는 시간과 공간 속에 박제화된 관념적인 이미지로서 보는이로 하여금 다양한 정감을 불러일으키도록 고안된 상징적 기호로서 작동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작품은 전형적인 구상 정물화나 인물화 경향과는 궤를 달리하면서 그 진폭을 확장하는 역할을 하였다.
학력
- 1955 서라별예술대학(현 중앙대학교) 미술학 학사
경력
-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전작가
- 목우회 이사,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 중앙대학교, 부산대학교 교수
전시
- 1964 제2회 신인예술상전, 국립현대미술관
- 1965-87 목우회전
- 1973 제1회 신형상전 창립전
- 1975,76 아시아 현대미술전, 동경 동경도 미술관
- 1977 한국현대미술대전: 서양화, 국립현대미술관
- 1980,81 몬테카를로 국제전, 몬테카를로 왕실미술관. 르 살롱전, 파리 그랑팔레
- 1981 살롱 도 톤느, 파리 그랑팔레. 소시에떼 나시오날 데 보자르 전, 프랑스
- 1981 한독미술가협회전, 독일 본시립미술관
- 1986 한국 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8 목우회 창립 30주년 기념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2 `92 IAA 서울기념전
- 1993 엑스포93 한국의 풍속화전
- 1994 서울국제현대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 1996 현대리얼리즘으로의 초대, 포스코갤러리
- 2016 손수광전, 천안 아라리오갤러리
수상
- 1964 제2회 신인예술상전 장려상
- 1970, 75 제19, 24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문공부 장관상
- 1978 제27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천작가상
- 1980 프랑스 르 살롱전 금상
- 1985 선미술상
주요작품
민족기록화
관련 항목
시간정보
공간정보
참고문헌
- 사이트
- "아라리오갤러리 손수광 첫 유작전",『대전일보』, 2016년 9월 22일. (2017년 3월 25일 확인)
- "SOHN Sookwang",『오픈갤러리』, 오픈갤러리. (2017년 3월 25일 확인)
- "JP “자유 냄새 물씬 나게” 남산에 자유센터 건축 구상 … 김수근 “태평양 향해 힘차게 나가는 배, 시대정신 형상화”", 『미주 중앙일보』, 2015년 11월 24일. (2017년 3월 25일 확인)
- "손수광",『월간미술』, 월간미술. (2017년 3월 25일 확인)
- "잊혀진 이름 '손수광'이 불러낸 한국적 구상화의 미학",『중앙일보』, 2016년 9월 18일. (2017년 3월 25일 확인)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