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현무암 동굴. 예전에 이 굴에 사는 뱀에게 매해 봄가을에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는 전설이 있다. 만장굴과 함께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천연기념물 정식 명칭은 ‘제주 김녕굴 및 만장굴’이다. 길이는 705미터.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동김녕리의 사굴(蛇窟)과 관련된 전설로서, 조선 중종(中宗) 때 서련(徐憐) 판관이 사굴에 사는 큰 구렁이를 퇴치했다는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