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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기에는 동양화, | + | 초기에는 [[동양화]], [[서양화]]와 조각, 서예와 사군자의 3부로 나누어 작품을 공모하여 입선, 특선의 시상제를 실시하다가, 1932년 11회부터 서예, 사군자부를 제외하고 제3부를 공예, 조각부로 개편하였다. 심사는 동양화부와 서예, 사군자부에 한해 조선인이 참여하기도 했으나, 1927년 제6회전부터는 모두 관전출신 일인 작가들이 심사하였다. |
===한국 미술에 남긴 상처=== | ===한국 미술에 남긴 상처=== |
2017년 11월 14일 (화) 23:20 판
조선미술전람회 (朝鮮美術展覽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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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조선미술전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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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표기 | 朝鮮美術展覽會 |
이칭 | 선전(鮮展), 조미전(朝美展), 조선미전(朝鮮美展) |
목차
정의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조선에서의 문화식민화정책의 일환으로 개최한 미술 공모전이다.
내용
일본이 심사하는 조선 미술
일본의 관전(官展)인 문부성전람회(文展)와 제국미술전람회(帝展)를 본 뜬 것으로 선전(鮮展), 또는 조미전(朝美展)으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1919년 3.1운동에 자극을 받은 한편으로, 오세창, 고희동, 안중식 등이 주축이 되어 조직한 서화협회(書畵協會)와 서화협회전이 민족의식과 주체성을 담은 활동이 될 수 있음을 견제하고 조선미술의 근본적 개조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었다.
초기에는 동양화, 서양화와 조각, 서예와 사군자의 3부로 나누어 작품을 공모하여 입선, 특선의 시상제를 실시하다가, 1932년 11회부터 서예, 사군자부를 제외하고 제3부를 공예, 조각부로 개편하였다. 심사는 동양화부와 서예, 사군자부에 한해 조선인이 참여하기도 했으나, 1927년 제6회전부터는 모두 관전출신 일인 작가들이 심사하였다.
한국 미술에 남긴 상처
1922년부터 1944년까지 23회에 걸쳐 지속된 전시는 그 권위로 인해 한국미술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많은 미술가들이 배출되고 성장하여 화단의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도 하였으나, 일본을 통한 서양미술의 왜곡된 수입은 물론 일본미술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한국미술을 일본화(日本化)한 것이다.
특히 전통회화를 조선인과 일본인이 함께 참여하는 '동양화부'에 포함시켜 전통회화의 자율적 전개를 저해하였다. 이때부터 오늘날까지 ‘동양화’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일본인들의 이국취향에 맞춘 소위 '향토적 소재주의'와 무력한 현실도피를 담은 화풍, 그리고 일본화된 아카데미즘에 따라 성장한 작가들이 해방 이후에도 한국미술을 주도하였으며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또한 그 제도를 고스란히 모방한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미술이 입은 상처는 심각한 것이 아닐 수 없었다.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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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창 | 조선미술전람회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박영선 | 조선미술전람회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향토적 소재주의 | 조선미술전람회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아카데미즘 | 조선미술전람회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시각자료
갤러리
주석
참고문헌
유용한 정보
- 이경성, "조선미술전람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