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례"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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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친]]과 [[백관]]은 [[백관의 공복|공복]]을 갖추고 자리에 선다. [[왕세자]]가 처음 나올 때는 시복(時服)을 입고 나온다. 첫 번째인 [[초가|초가(初加)]]에는 [[왕세자의 상복]]인 [[곤룡포]]를 입고 나오면 빈(賓)이 [[익선관]]을 씌워주면서, 축사를 한다. 두 번째인 [[재가|재가(再加)]]에는 [[왕세자의 조복]]인 [[강사포]]를 입고 나오면 빈이 [[원유관]]을 씌워주며 축사를 한다. 세 번째로 [[왕세자의 대례복]]인 [[면복 상의]]와 [[면복 하상]]을 입고 나오면 빈이 [[면관]]을 씌워주며 축사를 한다.<ref>『國朝五禮儀』 卷3, 「吉禮」, ‘王世子冠儀’ </ref> 초가에서 삼가로 가면서 신분을 드러내고, 점차 높은 등급의 복식을 | + | [[종친]]과 [[백관]]은 [[백관의 공복|공복]]을 갖추고 자리에 선다. [[왕세자]]가 처음 나올 때는 시복(時服)을 입고 나온다. 첫 번째인 [[초가|초가(初加)]]에는 [[왕세자의 상복]]인 [[곤룡포]]를 입고 나오면 빈(賓)이 [[익선관]]을 씌워주면서, 축사를 한다. 두 번째인 [[재가|재가(再加)]]에는 [[왕세자의 조복]]인 [[강사포]]를 입고 나오면 빈이 [[원유관]]을 씌워주며 다시 또 축사를 한다. 세 번째로 [[왕세자의 대례복]]인 [[면복 상의]]와 [[면복 하상]]을 입고 나오면 빈이 [[면관]]을 씌워주며 세 번째 축사를 한다.<ref>『國朝五禮儀』 卷3, 「吉禮」, ‘王世子冠儀’ </ref> 초가에서 삼가로 가면서 신분을 드러내고, 점차 높은 등급의 복식을 착용한다. [[왕세자]]는 장차 [[왕]]이 될 몸이므로, [[왕]]의 의관을 차례로 갖추는 의식을 행함으로써 [[왕]]의 권위와 책무를 깨닫게 하려는 뜻이다.<ref>박나연, 「正祖代 후반 王世子 冊封禮와 그 意義」,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4, 20쪽.</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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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은, 「궁중발긔에 나타난 행사 및 복식 연구」,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 * 이명은, 「궁중발긔에 나타난 행사 및 복식 연구」,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 ||
* 최연우 외, 『장서각 소장 ‘의례등록(儀禮謄錄)’ 자료의 탈초, 역주 및 현대화』, 한국학중앙연구원, 2015. | * 최연우 외, 『장서각 소장 ‘의례등록(儀禮謄錄)’ 자료의 탈초, 역주 및 현대화』, 한국학중앙연구원,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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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4일 (토) 10:42 기준 최신판
삼가례 (三加禮) |
|
대표명칭 | 삼가례 |
---|---|
한자표기 | 三加禮 |
유형 | 의례 |
관련개념 | 가례, 관례 |
정의
조선시대 왕세자 관례의 본 의식으로, 왕세자가 세 번 복식을 갈아입고 나오면, 빈(賓)이 왕세자에게 세 번에 걸쳐 관을 씌워주는 의식이다.[1]
내용
종친과 백관은 공복을 갖추고 자리에 선다. 왕세자가 처음 나올 때는 시복(時服)을 입고 나온다. 첫 번째인 초가(初加)에는 왕세자의 상복인 곤룡포를 입고 나오면 빈(賓)이 익선관을 씌워주면서, 축사를 한다. 두 번째인 재가(再加)에는 왕세자의 조복인 강사포를 입고 나오면 빈이 원유관을 씌워주며 다시 또 축사를 한다. 세 번째로 왕세자의 대례복인 면복 상의와 면복 하상을 입고 나오면 빈이 면관을 씌워주며 세 번째 축사를 한다.[2] 초가에서 삼가로 가면서 신분을 드러내고, 점차 높은 등급의 복식을 착용한다. 왕세자는 장차 왕이 될 몸이므로, 왕의 의관을 차례로 갖추는 의식을 행함으로써 왕의 권위와 책무를 깨닫게 하려는 뜻이다.[3]
관례 복식
절차 | 왕세자 | 일반사가 |
---|---|---|
초출 | 쌍동계 , 공정책+직령/ 쌍동계 , 공정책+초록 도포 | 쌍동계+사규삼, 행전, 신 |
초가 | 익선관+곤룡포 : 왕세자의 상복 | 치포관, 복건+심의, 대, 신 |
재가 | 원유관+강사포 : 왕세자의 조복 | 유건+옥색도포, 대,신 |
삼가 | 면복 상의+면복 하상 : 왕세자의 대례복 | 복두+난삼, 대, 신 |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왕 | 삼가례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왕세자 | 삼가례 | A는 B를 거행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종친 | 삼가례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백관 | 삼가례 | A는 B를 참여하였다 | A ekc:participates B |
관례 | 삼가례 | A는 B를 포함한다 | A dcterms:hasPart B |
삼가례 | 임헌명빈찬 | A는 순서상 B의 뒤이다 | A edm:isNextInSequence B |
주석
- ↑ 『國朝五禮儀』 卷3, 「吉禮」, ‘王世子冠儀’
- ↑ 『國朝五禮儀』 卷3, 「吉禮」, ‘王世子冠儀’
- ↑ 박나연, 「正祖代 후반 王世子 冊封禮와 그 意義」,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4, 20쪽.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 『주자가례(朱子家禮)』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 강옥수, 「조선시대 의례서에 나타난 관, 계례 연구」, 원광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6
- 권오영 외 5명, 『조선 왕실의 嘉禮 01』, 한국학중앙연구원, 2008.
- 김문식ㆍ김정호, 『조선의 왕세자 교육』, 김영사, 2003.
- 김용숙, 『조선조 궁중풍속 연구』, 일지사, 2000.
- 김지영ㆍ김문식 외 4명, 『즉위식, 국왕의 탄생』, 돌베개, 2013.
- 戴龐海, 『先秦冠禮硏究』, 中州古籍出版社, 2006
- 박나연, 「正祖代 후반 王世子 冊封禮와 그 意義」,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4.
- 심재우·임민혁·이순구외 2명, 『조선의 세자로 살아가기』, 돌베개, 2013.
- 안애영, 「임오년 가례 왕세자, 왕세자빈 복식 연구」, 단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0.
- 유송옥, 이민주, 「특집 전통생활문화의 현대적 조명-효명세자 책례, 관례, 의식 및 복식에 관한 연구」, 『생활과학 1』,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1998
- 육수화, 『조선시대 왕실교육』 , 민속원, 2008.
- 이명은, 「궁중발긔에 나타난 행사 및 복식 연구」,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 최연우 외, 『장서각 소장 ‘의례등록(儀禮謄錄)’ 자료의 탈초, 역주 및 현대화』, 한국학중앙연구원,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