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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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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년([[조선 숙종|숙종]]6) 5월에 [[경신환국]] 때 공을 세운 신하에게 내린 공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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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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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현종|현종]] 때 폐지되었던 [[도제찰사부]]를 다시 설치하면서 [[남인]]이 병권을 장악하고 정치적 기반을 확고히 하자, [[서인]]은 [[도제찰사부]]의 둔전과 조련을 [[남인]]이 무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고변하였다. 이에 따라 [[남인]]은 축출되고 [[서인]]이 다시 집권하였다. 이 해 5월 1등에 [[김만기]] 등 2인, 2등에 [[이입신]], 3등에 [[남두북]] 등 3인을 녹두하였다가, 11월 2등에 [[이사명]] 등 4인, 3등에 [[이광한]] 등 2인을 추가로 녹훈하였다. 그러나 보사공신은 1689년 [[기사환국]]으로 [[남인]]이 집권하자 삭훈되었다가 1694년 [[갑술환국]]으로 [[서인]]이 재집권하자 복훈하였다. 보사공신의 녹훈, 삭훈, 복훈의 과정은 [[조선 숙종|숙종]] 때 당쟁의 치열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ref>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조선의 공신』, 장서각, 2012, 180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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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전 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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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조선의 공신』, 장서각,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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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일 (화) 22:46 판

정의

1680년(숙종6) 5월에 경신환국 때 공을 세운 신하에게 내린 공신호.

내용

현종 때 폐지되었던 도제찰사부를 다시 설치하면서 남인이 병권을 장악하고 정치적 기반을 확고히 하자, 서인도제찰사부의 둔전과 조련을 남인이 무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고변하였다. 이에 따라 남인은 축출되고 서인이 다시 집권하였다. 이 해 5월 1등에 김만기 등 2인, 2등에 이입신, 3등에 남두북 등 3인을 녹두하였다가, 11월 2등에 이사명 등 4인, 3등에 이광한 등 2인을 추가로 녹훈하였다. 그러나 보사공신은 1689년 기사환국으로 남인이 집권하자 삭훈되었다가 1694년 갑술환국으로 서인이 재집권하자 복훈하였다. 보사공신의 녹훈, 삭훈, 복훈의 과정은 숙종 때 당쟁의 치열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1]


  1. 특별전 도록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조선의 공신』, 장서각, 2012.
  2.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조선의 공신』, 장서각, 2012, 18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