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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30일 (수) 02:59 판
| 등극의 (登極儀) |
|
| 대표명칭 | 등극의 |
|---|---|
| 한자표기 | 登極儀 |
| 유형 | 의례 |
| 관련개념 | 가례(대례) |
정의
환구단에서 제사를 지내고, 황제로 등극하는 의식이다.[1]
내용
환구단에 제사를 마친 후에 황제의 금의(金椅)를 설치하고 앞에 면복안(冕服案)을 설치한다. 망료례(望燎禮)를 마치면 의정(議政)이 백관을 인솔해 망예위로 나아가 무릎 꿇고 ‘황제의 지위’에 오르라고 아뢴다. 고종은 백관의 부축을 받아 금의(金椅)로 나아가 앉는다. 집사관은 면복안(冕服案)과 보안(寶案)을 받들고, 의정 등이 고종에게 12장문이 그려진 황제의 대례복을 입혀드리고, 면관을 씌워준다. 봉보관(奉寶官)이 옥보(玉寶)를 열어 의정에게 주고, 의정이 옥보를 받아 고종에게 바치면 비서경(秘書卿)이 받아 보록(寶盝) 안에 넣는다. 의정 등이 자리로 돌아가 홀을 꽂고 세 번 무도(舞蹈)하고 세 번 머리를 조아리며 ‘만세만세만만세’를 외친 후, 홀을 꺼내고 다시 절한다. 황제가 해엄(解嚴)을 명하면 백관이 물러나고, 황제도 대차로 들어감으로 의식이 끝난다.[2] 고종이 등극의에 황제의 대례복을 착용한 이후부터 ‘황제’라고 표현하고 있다.[3]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 황제 | 등극의 | A는 B를 거행한다 | 1897년 10월 12일 |
| 고종 | 등극의 | A는 B를 거행한다 | 1897년 10월 12일 |
| 백관 | 등극의 | A는 B를 참여한다 | 1897년 10월 12일 |
| 대례 | 등극의 | B는 A에 포함된다 | |
| 황제 | 황제의 대례복 | A는 B를 착용하였다 | |
| 백관 | 백관의 조복 | A는 B를 착용하였다 | 4품이상 |
| 백관 | 흑단령 | A는 B를 착용하였다 | 5품 이하 |
시각자료
갤러리
영상
주석
- ↑ 김문식, 「高宗의 皇帝 登極儀에 나타난 상징적 함의」, 『조선시대사학보』 37, 조선시대사학회, 2006, 82쪽.
- ↑ 『高宗大禮儀軌』 「儀註帙」 ‘登極儀’
- ↑ 김문식, 「高宗의 皇帝 登極儀에 나타난 상징적 함의」, 『조선시대사학보』 37, 조선시대사학회, 2006, 85쪽.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대한예전(大韓禮典)』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 국립고궁박물원 엮음, 『대한제국 잊혀진 100년 전의 황제국』, 민속원, 2010.
- 김문식, 「高宗의 皇帝 登極儀에 나타난 상징적 함의」, 『조선시대사학보』 37, 조선시대사학회, 2006.
- 김문식, 「장지연이 편찬한 『대한예전』」, 『문헌과 해석』 35, 문헌과 해석사, 2006.
- 김용숙, 『조선조 궁중풍속 연구』, 일지사, 2000.
- 김지영ㆍ김문식 외 4명, 『즉위식, 국왕의 탄생』, 돌베개, 2013.
- 이민원, 『한국의 황제』, 대원사, 2001.
- 이욱, 「대한제국기 환구제(圜丘祭)에 관한 연구」, 『종교연구』 30, 한국종교학회, 2003.
- 임민혁, 「대한제국기 大韓禮典의 편찬과 황제국 의례」, 『역사와 실학』 제34집, 역사실학회, 2007.
- 전통예술원 음악사료강독회, 『(국역) 高宗大禮儀軌』, 민속원, 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