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선"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7년 7월 27일 (목) 14:26 판

고려 공민왕 때 승려에게 실시한 시험.^[1]

개경 광명사(廣明寺)에서 국사(國師) 혜근(慧勤)이 공민왕을 모시고, 선종(禪宗)과 교종(敎宗)의 승려를 모아 그들이 스스로 체득한 것을 시험하였다. 나옹록(懶翁錄)에 따르면, 1370년(공민왕 19) 경술 9월 10일에 공민왕이 승려 혜근을 서울로 불러들였고 16일에는 왕이 직접 광명사(廣明寺)로 나아가 혜근이 주맹(主盟)이 되어 양종오교(兩宗五敎)의 모든 승려를 모아 그들의 공부를 시험하였는데, 그것을 공부선이라 하여 임금이 친히 나가 보았다고 하였다.^[2]

	왕이 광명사(廣明寺)에 행차하여 승려들을 대거 모이게 한 뒤, 승려 혜근(惠勤)에게 명하여 공부선(功夫選)을 시험하게 하였다.
출처: 『고려사』 세가 공민왕 19년 9월 신축.^[3]

"공부선",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한국고전용어사전 편찬위원회, 『한국고전용어사전』, 세종대왕기념사업회, 2001. 온라인 참조: "공부선", 한국고전용어사전,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송준호, "승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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