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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년 나당연합군의 협공을 당하게 되자, 의자왕은 중신을 모아 대책을 세우려 하였으나 [[소정방]](蘇定方)이 거느린 당군은 백강(白江)을 건너오고 [[계백]](階佰)의 [[황산벌]] 방어도 실패로 돌아가 사비성(泗沘城)으로 태자와 도망갔다가 항복하였다.<ref>2006년에 발견된 예식진묘지명(禰寔進墓誌銘)에 주목하여, "사태가 위급해지자 웅진방령 예식(禰植)이 의자왕을 사로잡아 투항하였다"는 새로운 견해도 제시되었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43357 의자왕]", <html><online style="color:purple">『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sup>online</sup></online></html>한국학중앙연구원.</ref><br/>
 
660년 나당연합군의 협공을 당하게 되자, 의자왕은 중신을 모아 대책을 세우려 하였으나 [[소정방]](蘇定方)이 거느린 당군은 백강(白江)을 건너오고 [[계백]](階佰)의 [[황산벌]] 방어도 실패로 돌아가 사비성(泗沘城)으로 태자와 도망갔다가 항복하였다.<ref>2006년에 발견된 예식진묘지명(禰寔進墓誌銘)에 주목하여, "사태가 위급해지자 웅진방령 예식(禰植)이 의자왕을 사로잡아 투항하였다"는 새로운 견해도 제시되었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43357 의자왕]", <html><online style="color:purple">『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sup>online</sup></online></html>한국학중앙연구원.</ref><br/>
 
8월 2일 의자왕은 나당연합군 측과 굴욕적인 항복식을 거행하고 9월 3일에 태자 부여효, 왕자 부여태·부여융·부여연등 12,807명과 함께 [[소정방]]에 의해 당나라로 압송되었다. 그해 11월 1일 낙양(洛陽)에 도착하여 당 고종(高宗)을 만나 항복의 예를 올리고 사면을 받았으나 며칠 뒤에 병사하였다.<br/>
 
8월 2일 의자왕은 나당연합군 측과 굴욕적인 항복식을 거행하고 9월 3일에 태자 부여효, 왕자 부여태·부여융·부여연등 12,807명과 함께 [[소정방]]에 의해 당나라로 압송되었다. 그해 11월 1일 낙양(洛陽)에 도착하여 당 고종(高宗)을 만나 항복의 예를 올리고 사면을 받았으나 며칠 뒤에 병사하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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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왕이 죽자 당나라 고종은 금자광록대부위위경(金紫光祿大夫衛尉卿)으로 추증하고 옛 백제 신하들의 문상을 허락했다. 그리고 낙양에 있는 오(吳)와 진(陳)의 마지막 왕들인 손호(孫皓, 재위 264~280)와 진숙보(陳叔寶, 재위 582~589)의 무덤 곁에 시신을 묻고 비석도 세우게 하였다. 그러나 의자왕 무덤의 자세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유물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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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왕이 죽자 당나라 고종은 금자광록대부위위경(金紫光祿大夫衛尉卿)으로 추증하고 옛 백제 신하들의 문상을 허락하고 낙양에 있는 오(吳)와 진(陳)의 마지막 왕들인 손호(孫皓)와 진숙보(陳叔寶)의 무덤 곁에 안장하고 비석도 세우게 하였다. 그러나 무덤의 자세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유물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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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자료==

2017년 7월 13일 (목) 02:38 판

틀:인물정보2

정의

백제 제31대 국왕으로 마지막 왕이다. 재위기간은 641년-660년.

내용

태자 때부터 부모를 효성스럽게 섬기고 형제들과 우애가 깊어 해동증자(海東曾子)로 불렸다. 재위 초기에 개혁정치를 펼쳐 국정을 쇄신하고 고구려와 연합하여 신라를 공격해서 영토를 확장하였다. 그러나 말년에 나당연합군의 침공으로 멸망함으로써 백제의 마지막 왕이 된 비운의 군주이다.
642년에 직접 군사를 일으켜 신라의 미후(獼猴)등 40여 성을 빼앗고 장군 윤충(允忠)을 보내어 대야성(大耶城 : 합천)을 함락, 김춘추의 사위인 성주 품석(品釋)을 죽이는 등 신라에 큰 타격을 주었다. 643년 고구려와 화친하고 신라의 당항성(棠項城 : 경기도 화성)을 빼앗고, 645년 당 태종이 고구려를 침략하고자 신라에서 원군을 징발하자 이 기회를 노려 649년 신라의 7성을 습격하다가 김유신에게 역습당하였다.
660년 나당연합군의 협공을 당하게 되자, 의자왕은 중신을 모아 대책을 세우려 하였으나 소정방(蘇定方)이 거느린 당군은 백강(白江)을 건너오고 계백(階佰)의 황산벌 방어도 실패로 돌아가 사비성(泗沘城)으로 태자와 도망갔다가 항복하였다.[1]
8월 2일 의자왕은 나당연합군 측과 굴욕적인 항복식을 거행하고 9월 3일에 태자 부여효, 왕자 부여태·부여융·부여연등 12,807명과 함께 소정방에 의해 당나라로 압송되었다. 그해 11월 1일 낙양(洛陽)에 도착하여 당 고종(高宗)을 만나 항복의 예를 올리고 사면을 받았으나 며칠 뒤에 병사하였다.
의자왕이 죽자 당나라 고종은 금자광록대부위위경(金紫光祿大夫衛尉卿)으로 추증하고 옛 백제 신하들의 문상을 허락하고 낙양에 있는 오(吳)와 진(陳)의 마지막 왕들인 손호(孫皓)와 진숙보(陳叔寶)의 무덤 곁에 안장하고 비석도 세우게 하였다. 그러나 무덤의 자세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유물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시각자료

사진

영상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백제 의자왕 백제 무왕 A은 B의 아들이다
[계백]] 백제 의자왕 A은 B의 신하이다
[예식진]] 백제 의자왕 A은 B의 신하이다

시간정보

시간정보 내용
641년 백제 의자왕이 왕위에 올랐다
660년 백제 의자왕이 소정방에 항복하였다

공간정보

위도 경도 내용
36.278265 126.942475 의자왕 가묘는 부여시 능산리고분군에 위치한다

주석

  1. ↑ 2006년에 발견된 예식진묘지명(禰寔進墓誌銘)에 주목하여, "사태가 위급해지자 웅진방령 예식(禰植)이 의자왕을 사로잡아 투항하였다"는 새로운 견해도 제시되었다. "의자왕",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online한국학중앙연구원.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1. 웹자원
원본 주소 "http://dh.aks.ac.kr/Encyves/wiki/index.php?title=백제_의자왕&oldid=45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