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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심(版心)은 옛 책에서, 책장의 가운데를 접어서 양면으로 나눌 때에 그 접힌 가운데 부분을 뜻하며 비슷한 말로는 '판구'가 있다.
 
판심(版心)은 옛 책에서, 책장의 가운데를 접어서 양면으로 나눌 때에 그 접힌 가운데 부분을 뜻하며 비슷한 말로는 '판구'가 있다.
판심제(版心題)는 책의 이릉을 바로 그 판심에 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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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심제(版心題)는 책의 이릉을 바로 그 판심에 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ref>"[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40151100 판심제]", 「네이버사전」, <html><online style="color:purple"> 『네이버 사전』<sup>online</sup></online></html>,  최종확인:2017년 4월 29일.</ref>
  
 
==시각자료==
 
==시각자료==

2017년 4월 29일 (토) 15:42 판

마경초집언해
한글팀 마경초집언해 01 마경초집언해 표지.jpg
한자명칭 馬經抄集諺解
영문명칭 A Korean annotation of veterinary medicine book for horses
작자 이서
작성시기 1634년
간행시기 조선후기
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청구기호 C7-74
유형 고서
크기(세로×가로) 34.9×21.2㎝
판본 목판본
수량 2冊
표기문자 한글, 한자


정의

조선 인조 때의 무신 이서(李曙:1580∼1637)가 『마경대전』과 『신편집성마의방』에서 필요한 내용을 간추려 엮어 언해하여 엮은 수의학서(獸醫學書). [1] [2]

내용

인조 연간에 사복시제조司僕寺提調 이서李曙, 1580~1637가 『마경대전馬經大典』의 주요 내용을 발췌하여 언해한 수의학서이다. 권수제는 ‘마경초집언해’이고 판심제[3]는 ‘마경언해馬經諺解’이다. 권수에 목록이 실려있고, 서발문은 따로 수록되지 않았다. 최명길崔鳴吉, 1586~1647의 『지천집遲川集』에 수록된 「마경발馬經跋」에 의하면, 이서는 1634년인조12 중국에서『마경馬經』 4권을 얻어 목활자로 간행한 바 있다.『마경초집언해』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장유張維, 1587~1638의 『계곡집谿谷集』 권7에 「마경언해서馬經諺解序」가 실려 있다. 장유는 다음과 같이 『마경』과 『마경초집언해』의 간행 경위를 밝혔다. "국가에서 말을 기르는 정사는 모두 사복시 관할이다. 그런데 완풍부원군 이서가 실로 그 일을 주관하면서, 마병馬病의 치료가 어려운 점과 마의馬醫들이 치료 방법에 어두운 점을 늘 염려해 오던 나머지 일단 『마경馬經』을 4권으로 간행한 후, 또다시 주요 내용만을 간추려 언문으로 번역하고 이를 간행하여 널리 유포시켰다.” 이 책은 주로 말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이 실려 있는데 한문 원문을 앞에 놓고 한자에 음을 단 뒤, 언해하였다. 주요 내용은 외형으로 좋은 말을 구분하는 방법, 말의 수명과 치아, 좋은 말을기르는 방법, 마구간 관리와 먹이 주는 방법,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방법, 증상에 따른 치료법 등 말을 사육하는 데 필요한 제반 사항을 망라하고 있다. 실제 말을 관리하는 자들은 마의馬醫를 비롯한 노비 등의 하층민이다. 다양한 도판을 삽입하고 언해를 시도한 것은 이들이 말을 사육하는 데 필요한지식을 쉽게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다.[4]

부연설명

활자본. 2권 2책. 《마경언해(馬經諺解)》라고도 한다. 종래부터 한국에 전하여 온 《신편집성마의방(新編集成馬醫方)》과 명나라 마사문(馬師問)의 《마경대전(馬經大全)》을 초집언해(抄集諺解)한 것이다. 말에 관한 여러 가지 병을 기록한 것으로, 원문인 한문을 앞에 놓고 그 사이사이에 음을 달고, 다음에 우리말로 번역하였다. 상권에는 논마유부모(論馬有父母) ·상량마도(相良馬圖) ·상량마가(相良馬歌) ·마무질가(馬無疾歌) ·마유질가(馬有疾歌) 등 37개항에 대하여 그림과 함께 해설하고, 하권에는 마환냉장즐사병도(馬患冷腸瀄瀉倂圖) ·마환신구내사병도(馬患新駒奶瀉倂圖) 등 28항목에 대하여 주로 말의 질병에 관하여 많은 그림을 실어 해설하였다.[5]


판심(版心)은 옛 책에서, 책장의 가운데를 접어서 양면으로 나눌 때에 그 접힌 가운데 부분을 뜻하며 비슷한 말로는 '판구'가 있다. 판심제(版心題)는 책의 이릉을 바로 그 판심에 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6]

시각자료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이서 사복시 A는 B에 소속된다
이서 마경대전 A는 B를 언해했다  ?
이서 신편집성마의방 A는 B를 언해했다  ?
마경초집언해 마경대전 A는 B의 언해본이다  ?
마경초집언해 신편집성마의방 A는 B의 언해본이다  ?
이서 마경초집언해 A는 B를 간행했다 1634
마경언해 마경초집언해 A는 B의 판심제이다  ?
최명길 지천집 A는 B를 지었다  ?
이서 지천집 A는 B에 언급된다
이서 마경 A는 B를 간행했다 1634
장유 계곡집 A는 B를 지었다
계곡집 마경언해서 A은 B에 포함된다  ?

시간정보

시간정보 내용
1634년 마경초집언해가 편찬되었다.

공간정보

위도 경도 내용
37.39197 127.054387 마경초집언해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 단행본
    1. 김두종, 『한국의학사』, 탐구당, 1966.
    2. 최현배, 『고친 한글갈』, 정음사, 1961.
    3. 小倉進平, 『朝鮮語學史』, 東京 刀江書院, 1940.

주석

  1.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106-107쪽.
  2. 마경초집언해 [馬經抄集諺解]",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2017년 04월 07일 확인
  3. "판심제", 「네이버사전」, 『네이버 사전』online, 최종확인:2017년 4월 29일.
  4.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106-107쪽.
  5. 마경초집언해 [馬經抄集諺解]",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2017년 04월 07일 확인
  6. "판심제", 「네이버사전」, 『네이버 사전』online, 최종확인:2017년 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