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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8일 (금) 01:32 판

틀:개념정보1

정의

• 육례의 하나로, 신랑이 신부집에 가서 예식을 올리고 신부를 맞아오는 절차.^[1]

기본정보

• 왕^[2]
  • 1517년(중종 17년)에 조선왕조에서 처음으로 왕의 친영이 행해짐.
  • 혼례날이 되면 왕은 면복을 입은 채 궁궐을 나오고, 신하가 기러기를 안고 왕보다 앞서 감.
  • 별궁에 도착하면 왕은 안으로 들어가 전안례를 함.
  • 전안례는 왕과 왕비가 각각 동과 서로 서로 나누어 마주보고 왕이 북쪽 벽 앞에 놓은 상위에 기러기를 올리는 의식.
  • 전안례가 끝나면 왕이 왕비를 인도하여 궁으로 돌아옴.

• 왕세자
  • 왕과 동일하나, 왕세자는 조선전기부터 친영을 행했음.

• 공주, 옹주^[3]
  • 친영이 있기 전에 신랑인 의빈이 먼저 궁궐에 들어가 왕과 왕실 가족들에게 사배(四拜)의 예를 올림.
  • 왕녀의 부모 또는 왕이 예식에 직접 나서지 못하는 부분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혼주(婚主)와 실제 부모의 불일치를 변례를 통해 대신함.
  • 대전을 비롯한 궁궐의 웃어른을 만나는 공식적인 절차는 혼례가 끝난 후에 서조현의(壻朝見儀)로 정해져 있지만, 친영에 앞서 의빈이 이들에게 절을 올리는 것은 신부의 친부모에 대한 예의.

관련항목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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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주석

1. ↑ 두산백과 친영
2. ↑ 최연우, 『면복』, 문학동네, 2015, 140~143쪽.
3. ↑ 김아람, 「복식고증을 통한 복온공주 혼례 친영반차도 구현」,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1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