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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6일 (목) 21:11 판
훈민정음도해 | |
한자명칭 | 訓民正音圖解 |
---|---|
영문명칭 | A phonological picture book explaining Hunminjeongeum |
작자 | 신경준 |
간행시기 | 1750년 |
소장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청구기호 | C12-1 |
유형 | 고서 |
크기(세로×가로) | 35.2×22.4㎝ |
판본 | 필사본 |
수량 | 1책 |
표기문자 | 한자, 한글 |
정의
내용
신경준(申景濬, 1712~1781)이 훈민정음을 설명하기 위하여 송(宋)의 성운(聲韻) 이론을 빌려 작성한 일종의 운도(韻圖)이다. 이론의 배경은 소옹(邵雍, 1011~1077)의 「황극경세성음도(皇極經世聲音圖」를 바탕으로 하였다. 책의 앞머리에는 소옹의 이론을 참고로 「경세성음수도(經世聲音數圖)」를 싣고, 두 번째로 「훈민정음도해(訓民正音圖解)」에서 훈민정음을 초성·중성·종성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이 자료는 소옹의 역학(易學)을 바탕으로 훈민정음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시도한 점에서 주목받는다.훈민정음 해례에서는 설정하지 않았던 설두음(舌頭音)과 설상음(舌上音)을 나누고, 초성의 기본 문자를 다시 설정하거나, 새로운 모음자를 상정하기도 하였다. 이 책은 훈민정음에 대한 당시 유학자들의 인식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 한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1]
부연설명
『훈민정음도해』는 『운해훈민정음』, 『운해』, 『훈민정음운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자료는 「경세정음도」, 「훈민정음도해」, 음도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초 훈민정음 창제 이후 영, 정조 시기에 이르기까지의 조선 음운학 연구는 중국 운학, 특히 소웅 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소웅은 우주의 모든 현상을 역학(易學)으로 해석하고 이에 의해 사물의 소리 원리도 음양의 이원론적 대림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운학자인 신경준 또한 한글의 음운 체계를 설명하는 데 있어 주역이나 오행 등의 설을 인용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이는 『훈민정음도해』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 신경준이 『훈민정음도해』를 저술한 의도는 운도를 작성하여 자기가 바로 잡은 한자음을 표시하고자 함이었다. 때문에 소웅의 『황극경세성음도』를 토대로 「경세정음도」를 쓰고 다음 장에 「훈민정음도해」를 작성하여 바로잡은 한자음을 표기하였다. 그러므로 『훈민정음도해』는 훈민정음 연구의 전문저술서라기보다는 저자의 음운학 연구와 훈민정음 연구의 성과를 집대성한 연구서로 봐야 한다. [2]
관련 항목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신경준 | 훈민정음도해 | A는 B를 저술했다 | 1750년 |
훈민정음 | 훈민정음도해 | A는 B에 언급된다 | |
성운 | 훈민정음도해 | A는 B에 언급된다 | |
황극경세성음도 | 훈민정음도해 | A는 B의 모델이다 | |
소웅 | 황극경세성운도 | A는 B를 저술했다 | |
역학 | 훈민정음도해 | A는 B에 언급된다 | |
역학 | 황극경세성운도 | A는 B에 언급된다 |
시간정보
중심 | 시간정보명 | 시간값 |
---|---|---|
훈민정음도해 | 간행연대 | 1750년(영조26) |
공간정보
중심 | 연결정보 | 공간정보이름 | 경도 | 위도 |
---|---|---|---|---|
훈민정음도해 | 소장처 | 장서각 | 127.054364 | 37.392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