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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4일 (일) 00:18 판

박각순(朴珏錞)
대표명칭	박각순
한자표기	朴珏錞
영문명칭	Park Kag-soon
생몰년	1918년 11월 21일-2004년 6월 11일
국적	대한민국
분야	서양화가

정의

대한민국의 서양화가이다.

내용

등단하기까지

1939년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과를 졸업하였으나 50이 가까운 나이가 되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명동 박득순의 화실에서 어린 학생들과 함께 궂은일을 하며 그림을 공부하여 2년 만에 연 개인전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후 국전에서 연달아 입선하였으며, 1971년에는 문공부장관상과 목우회 공모전 최고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천부적인 재능의 소유자이자 잠재된 역량이 뒤늦게 발화한 예로 일컬어졌다.

작품세계-누드의 화가

이렇게 화단에 등단한 그는 여성의 신체를 소재로 한 그림을 즐겨 그려 ‘누드의 화가’로 불렸다. 아름다운 인체는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화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 주었다. 박각순 역시 활동 기간 동안 다양한 누드화에 천착했다. 그의 누드화는 때로는 배경이 되는 공간이나 소품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구성으로, 때로는 배경의 소품이나 설명적 내용, 혹은 이야기를 배제하고 신체를 순수한 조형의 대상으로 삼아 자연스러운 포즈와 원근감으로 재현되었다.
그는 작품 대상인 인체를 기교에 치우치지 않고 전통적인 회화적 규범에 따라 사실적으로 충실하게 재현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았다. 빛의 변화에 따라 색조가 미묘하게 변화하는 효과를 강조하거나 충만한 형태감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율동적인 구도를 표현하는 등 다양한 형식의 인체화를 남겼다.

학력

• 1939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과 졸업

경력

• 한국미술문화대상전, 한국현대미술대상전 심사위원

전시

• 1969 1회 개인전, 신세계 화랑
• 1971, 72 목우회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5 원로중진작가전, 국립공보관, 한국거상전, 오사카 국제갤러리
• 1978 국전 역대수상작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2 동경국제전, 동경 긴데쓰백화점 화랑
• 1985 파리 그랑팔레전, 파리
• 1993 아름다운 서울, 서울시립미술관
• 1994-98 신춘 서양화초대전
• 1999 한국미술 99-인간, 자연, 사물, 국립현대미술관

수상

• 1971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문공부 장관상
• 1971 목우회 최고상

지식 관계망

• "살수대첩"(박각순) 지식관계망
• "교정에 선 이승훈 선생"(박각순) 지식관계망
• "남해대교"(박각순) 지식관계망
• "산업선전철"(박각순) 지식관계망

관계정보

시각자료

갤러리

• 주요작품
• 

  포즈 2제, 1969, 캔버스에 유채, 162.2x130.3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1]

• 

  정물, 캔버스에 유채, 65x70cm^[2]

• 민족기록화
• 

  박각순-살수대첩

• 

  박각순-교정에 선 이승훈 선생

• 

  박각순-남해대교

• 

  박각순-산업전철선

영상

주석

1. ↑ "포즈2제", 소장품, 『국립현대미술관』^online.
2. ↑ 조성범, "박각순 30호 캔버스유화", 『네이버 블로그-예목 화랑』^online, 작성일: 2016년 11월 19일.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1. 단행본
   • 『박각순』, 진화랑, 1991.

유용한 정보

1. "박각순", 인명록, 『월간미술』^online.
2. "한국미술 공모전의 양상과 단면(2) 미술단체 공모전", 외부칼럼, 『김달진 미술연구소』^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