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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1일 (화) 22:26 판

유인우(柳仁雨)
대표명칭	유인우
한자표기	柳仁雨
생몰년	-1364년(공민왕 13)
시대	고려
유형	무신

정의

고려 후기의 무인이다.

내용

쌍성총관부 수복

1356년(고려 공민왕 5) 원나라에 빼앗겼던 쌍성총관부(雙城摠管府:함경남도 영흥)를 탈환할 때 밀직부사로서 동북면병마사가 되어 대호군 공부보(貢夫甫), 종부령 김원봉(金元鳳), 강릉도존무사 이인임(李仁任)과 함께 나아가 싸웠다. 이자춘(李子春) 부자의 내응을 얻어 총관부를 함락하고 화등(和登)·장정(長定)·장예(長預)·고문(高文)·선주(宣州)·선덕(宣德)·원흥(元興)·영인(寧仁)·요덕(耀德)·정변(靜邊) 등지를 수복하였다.^[1]

	...... 이때에 이르러 왕이 유인우가 머뭇거린다는 말을 듣고 환조를 소부윤(小府尹)에 임명하고, 병마판관(兵馬判官) 정신계(丁臣桂)를 보내어 환조에게 내응할 것을 지시하였다. 환조께서 명령을 듣고 곧 군사들에게 입을 다물도록 하고 행군하여 유인우와 합세한 이후 쌍성총관부(雙城摠管府)를 공격하여 격파하였더니, 조소생(趙小生)과 탁도경(卓都卿)이 처자를 버리고 이판령(伊板嶺) 북쪽 입석(立石) 땅으로 도망쳐 들어갔다. 이에 지도(地圖)를 살펴보았더니 화주(和州)·등주(登州)·정주(定州)·장주(長州)·예주(預州)·고주(高州)·문주(文州)·의주(宜州) 및 선덕진(宣德鎭)·원흥진(元興鎭)·영인진(寧仁鎭)·요덕진(耀德鎭)·정변진(靜邊鎭) 등을 수복하였다. 대개 함주(咸州) 이북의 합란(哈闌)·홍헌(洪獻)·삼철(三撤) 지역은 본래 우리 강토(疆土)였는데, 조휘(趙暉) 등이 반역하여 원(元)에 몰수된 지 무릇 99년 만에 이제 모두 수복한 것이다. 정신계가 군사를 거느리고 이판령을 지나다가 여진(女眞)과 싸워 대승을 거두고 그 괴수 첩목아(帖木兒, 테무르)를 참수하여 머리를 개경(開京)으로 보냈다. ......
출처: "이자춘과 유인우가 쌍성총관부를 함락시키다", 고려사 열전 권제24 조돈, 『한국사데이타베이스』online, 국사편찬위원회.

덕흥군 옹립과 최후

그 뒤 찬성사에 올라, 1362년 하성절사(賀聖節使)로서 원에 보내졌다. 1363년(공민왕 12)에는 원에서 덕흥군(德興君)을 옹립하려는 최유(崔濡)와 함께 요양행성(遼陽行省)의 군사 1만을 이끌고 고려를 공격하러왔다가, 다음해 고려군에게 잡혀 죽임을 당하였다.^[2]

지식 관계망

관련항목

주석

1. ↑ "유인우", 『doopedia』^online, 두산백과.
2. ↑ 손홍렬, "유인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1. 웹자원
   • 손홍렬, "유인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 "유인우", 『doopedia』^online, 두산백과.
   • "이자춘과 유인우가 쌍성총관부를 함락시키다", 고려사 열전 권제24 조돈, 『한국사데이타베이스』^online, 국사편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