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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정암은 해주로 향하는 왜군을 저지하고자 8월 22일에 의병 5백여 명을 모아 텅 빈 [[연안읍성|연안성(延安城)]]에서 준비 작업을 서둘렀다. 그러나 8월 28일 왜장 구로다(黑田長政)가 약 | + |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날때 이조참의로 평안도로 피난하는 [[조선 선조|선조]]를 호종하였지만 곧바로 체직되었다. 아우인 개성유수 [[이정형]]과 개성을 방어하였으나 임진강 방어선이 무너져 실패하였다. 이에 이정암은 황해도에서 격문을 돌려 500여명의 의병을 모집하였고 조정으로부터 황해도초토사(黃海道招討使)로 임명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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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정암은 해주로 향하는 왜군을 저지하고자 8월 22일에 의병 5백여 명을 모아 텅 빈 [[연안읍성|연안성(延安城)]]에서 준비 작업을 서둘렀다. 그러나 8월 28일 왜장 구로다(黑田長政)가 약 3천여 명의 왜병을 이끌고 공격해오자, 무기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끊는 물과 불망망이 등으로 왜군을 막아냈다. 주야 4일간에 걸친 치열한 싸움 끝에 승리해 우마 90여필과 군량미 130여석을 노획하였다. 그 공으로 황해도관찰사 겸 순찰사가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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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는 해주와 강음(江陰)의 왜적 약 3천여 명이 성 아래로 진격해 와서 사면을 에워싸고 공격하였다. 주야로 막아 지키는데 병기가 갖추어지지 않아 적군이 혹 성을 타고 오르면 성안의 군사들은 목석(木石)을 던졌다. 적군의 사상자는 그 숫자를 기록할 수 없을 정도였고 우리 군인은 31명이 사망했다.<br/> | ...28일에는 해주와 강음(江陰)의 왜적 약 3천여 명이 성 아래로 진격해 와서 사면을 에워싸고 공격하였다. 주야로 막아 지키는데 병기가 갖추어지지 않아 적군이 혹 성을 타고 오르면 성안의 군사들은 목석(木石)을 던졌다. 적군의 사상자는 그 숫자를 기록할 수 없을 정도였고 우리 군인은 31명이 사망했다.<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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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상이 따랐다. 이어 가자(加資)할 것을 명하였다. | 하니, 상이 따랐다. 이어 가자(加資)할 것을 명하였다. | ||
|출처= 『선조실록』 30권, 선조 25년(1592) 9월 19일(병자) 1번째 기사. 온라인 참조: '[http://sillok.history.go.kr/id/kna_12509019_001 임진강에서 초토사 이정암이 왜적과 싸워 공을 세우자 비변사가 상을 청하다]', <html><online style="color:purple">『조선왕조실록』<sup>online</sup></online></html>, 국사편찬위원회.<ref>『선조실록』 30권, 선조 25년(1592) 9월 19일(병자) 1번째 기사. 온라인 참조: '[http://sillok.history.go.kr/id/kna_12509019_001 임진강에서 초토사 이정암이 왜적과 싸워 공을 세우자 비변사가 상을 청하다]', <html><online style="color:purple">『조선왕조실록』<sup>online</sup></online></html>, 국사편찬위원회.</ref>}} | |출처= 『선조실록』 30권, 선조 25년(1592) 9월 19일(병자) 1번째 기사. 온라인 참조: '[http://sillok.history.go.kr/id/kna_12509019_001 임진강에서 초토사 이정암이 왜적과 싸워 공을 세우자 비변사가 상을 청하다]', <html><online style="color:purple">『조선왕조실록』<sup>online</sup></online></html>, 국사편찬위원회.<ref>『선조실록』 30권, 선조 25년(1592) 9월 19일(병자) 1번째 기사. 온라인 참조: '[http://sillok.history.go.kr/id/kna_12509019_001 임진강에서 초토사 이정암이 왜적과 싸워 공을 세우자 비변사가 상을 청하다]', <html><online style="color:purple">『조선왕조실록』<sup>online</sup></online></html>, 국사편찬위원회.</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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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6일 (월) 22:40 판
| 이정암(李廷馣) | |
| 대표명칭 | 이정암 |
|---|---|
| 한자표기 | 李廷馣 |
| 생몰년 | 1541년-1600년 |
| 본관 | 경주(慶州) |
| 시호 | 충목(忠穆) |
| 호 | 사류재(四留齋), 퇴우당(退憂堂), 월당(月塘) |
| 자 | 중훈(仲薰) |
| 출생지 | 서울 |
| 시대 | 조선 |
| 대표저서 | 상례초, 독역고, 서정일록 |
| 대표직함 | 병조참판, 충청도관찰사 |
| 부 | 이탕(李宕) |
| 모 | 이탕의 처 의성 김씨 |
| 유형 | 문신 |
목차
정의
임진왜란 때 황해도 연안읍성에서 왜군을 격파한 조선 중기의 문신.
내용
의병 모집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날때 이조참의로 평안도로 피난하는 선조를 호종하였지만 곧바로 체직되었다. 아우인 개성유수 이정형과 개성을 방어하였으나 임진강 방어선이 무너져 실패하였다. 이에 이정암은 황해도에서 격문을 돌려 500여명의 의병을 모집하였고 조정으로부터 황해도초토사(黃海道招討使)로 임명되었다.
끓는 물과 불방망이
이정암은 해주로 향하는 왜군을 저지하고자 8월 22일에 의병 5백여 명을 모아 텅 빈 연안성(延安城)에서 준비 작업을 서둘렀다. 그러나 8월 28일 왜장 구로다(黑田長政)가 약 3천여 명의 왜병을 이끌고 공격해오자, 무기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끊는 물과 불망망이 등으로 왜군을 막아냈다. 주야 4일간에 걸친 치열한 싸움 끝에 승리해 우마 90여필과 군량미 130여석을 노획하였다. 그 공으로 황해도관찰사 겸 순찰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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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는 해주와 강음(江陰)의 왜적 약 3천여 명이 성 아래로 진격해 와서 사면을 에워싸고 공격하였다. 주야로 막아 지키는데 병기가 갖추어지지 않아 적군이 혹 성을 타고 오르면 성안의 군사들은 목석(木石)을 던졌다. 적군의 사상자는 그 숫자를 기록할 수 없을 정도였고 우리 군인은 31명이 사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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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선조실록』 30권, 선조 25년(1592) 9월 19일(병자) 1번째 기사. 온라인 참조: '임진강에서 초토사 이정암이 왜적과 싸워 공을 세우자 비변사가 상을 청하다', | ||
1596년(선조 29) 충청도관찰사가 되어 이몽학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웠으나 죄수를 임의로 처벌했다는 누명을 쓰고 파직되었다가 다시 지중추부사가 되고, 황해도관찰사 겸 도순찰사가 되었다.
1604년(선조 37) 연안 수비의 공으로 선무공신(宣武功臣) 2등에 책록되었으며, 월천부원군(月川府院君)에 추봉, 좌의정에 추증되었다. 연안 현충사에 제향되었다.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 이정암 | 연안성싸움 | A는 B에 참여하였다 | A edm:isRelatedTo B |
| 이정암 | 이몽학의 난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 이정암 | 연안 현충사 | A는 B에 제향되었다 | A ekc:isEnshrinedIn B |
| 이정암 | 이정형 | A는 형제 B가 있다 | A ekc:hasBrother B |
| 이정암 | 선무공신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시간정보
| 시간정보 | 내용 |
|---|---|
| 1592년 8월 28일-9월 2일 | 이정암이 연안성싸움에 참여하였다. |
| 1596년 7월 | 이정암이 이몽학의 난을 평정하였다. |
시각자료
갤러리
영상
주석
- ↑ 『선조실록』 30권, 선조 25년(1592) 9월 19일(병자) 1번째 기사. 온라인 참조: '임진강에서 초토사 이정암이 왜적과 싸워 공을 세우자 비변사가 상을 청하다',
『조선왕조실록』online , 국사편찬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