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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9일 (토) 15:1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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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김종수(金宗壽,1761-1813)는 학봉 김성일의 9세손이자 김광찬과 진성이씨의 아들이다.

내용

김종수(金宗壽,1761-1813)는 학봉 김성일의 9세손이다. 증조부는 김숙렴이고 조부는 김주국이다. 아버지는 김광찬이고 어머니는 진성이씨이다 .5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이상정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김종수의 관례에 초빙되어 자를 지어주며 의식을 주관해준 사람도 이상정이다. 1792년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천거를 받아 연풍현감 등을 지냈다. 또한 강필효, 체제공 등 당시 유명인사들과도 교유하였다.^[1] 김종수는 위로는 강직한 태도를 아래로는 관대한 태도를 보이며 관직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그가 현감으로 있을때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가 도망치는 일이 발생했다. 평소 그 죄수의 무고함을 가엾이 여기던 김종수는 죄수의 체포에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여 단양에 유배되고 만다. ^[2] 그는 1797년 전주최씨 인재가문의 최운석에게 시집가는 딸을 위해 『여자초학』을 저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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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 ↑ 김학수, 「조선시대 사대부士大夫 가풍家風의 계승 양상 연구-의성김씨 학봉가문鶴峯家門을 중심으로 」, 『국학연구』31, 한국국학진흥원, 2016, 102쪽.
2. ↑ 김학수, 「조선시대 사대부士大夫 가풍家風의 계승 양상 연구-의성김씨 학봉가문鶴峯家門을 중심으로 」, 『국학연구』31, 한국국학진흥원, 2016, 1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