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렬"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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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작가소개'''==
정영렬은 대한민국의 추상화가로, 1960년대 앵포르멜(비정형 추상)운동과 1970년대 단색조 회화(단색화)의 흐름을 주도하였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동양적 사유를 캔버스에 담은 '적멸' 시리즈로 한국적 추상 미술을 캔버스에 구현하게 된다. 이후 서양화가로서는 드물게 한지 작업에 몰두하여 한지 재료 고유의 물성을 표현, 추상화의 매체 다양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부단한 실험과 변화를 통해 궁극에는 특정 유파에 속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현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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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한 1950년대 말 당시 젊은 작가들에 의해 새롭게 불어 닥친 추상표현주의 운동인 앵포르멜(Informel)에 가담했던 정영열은 1960년대 들어 ‘악튀엘’, ‘현대미술가회의’ 등 추상미술 그룹에 참여하여 활동하면서 파리비엔날레, 상파울로비엔날레 등 국제전에 참여하면서 국제적인 추상미술을 수용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초기의 격정적인 표현주의적 화풍은 점차 기하학적인 구성과 밝은 색채에 의한 소위 차가운 추상의 형식을 띠게 되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많은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2014년 유족의 작품 기증을 계기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적멸의 화가, 정영렬"전이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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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회화양식을 추구해 나가기 시작한 1970년대에는 동양적인 사유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문화와 미술에 바탕을 두고 그것을 색채와 선의 연속적인 결로 표현한 옵티컬아트 형식의 작품 제작을 거치면서 미술계의 유행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열반을 뜻하는 <적멸> 연작을 통해 불교적인 사유를 형상화하면서 한국적인 추상미술을 향한 실험을 지속하였다. 이들 작품은 단일한 색조에 의한 반복적인 패턴의 구사를 통해 정신적인 파장과 음율감을 형상화한 것으로 절제된 동양적인 정신성을 보여주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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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로는 한지를 사용한 작업을 전개하여 재료가 가진 고유의 물성과 제작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형상에 주목하는 작품으로의 전이를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 추상회화의 매체와 표현에 다양성을 심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작품들은 한지의 재료인 닥을 대상으로 작가의 행위의 흔적을 남기는 격렬하고 직접적인 방식으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작품들은 그를 지속적인 실험과 변화를 통해 미술계의 경향을 추종하지 않는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추구한 작가로 평가하게 한다.
  
 
=='''학력'''==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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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경력'''==
* 1960-1973 서라벌 예술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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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추천작가, 초대작가, 심사위원
* 1962-1964 ACTUEL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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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이사, 부이사장
* 1964 한국미술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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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예술대학, 중앙대학교 교수
* 1964-1988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 1974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추천작가
 
* 1975 까뉴 국제회화제 한국대표
 
* 1977-1980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 1979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초대작가
 
* 1980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초대작가
 
* 1982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전시'''==
 
=='''전시'''==
* 1959-1968 현대작가 초대전, 경복궁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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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1968 현대작가초대전, 경복궁 미술관  
* 1962 국제자유초대전,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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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국제자유초대전, 동경  
* 1962 악튀엘전, 경복궁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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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제4회 파리비엔날레, 파리  
* 1963 현대한국작가전,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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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제9회 상파울로비엔날레, 상파울로  
* 1964 한국미협전,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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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제2회 까뉴국제회화제, 까뉴  
* 1964 문화자유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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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1979 앙데팡당전, 국립현대미술관  
* 1965 제4회 파리 비엔날레,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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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제7회 까뉴국제회화제, 까뉴. 제3회 인도트리엔날레, 뉴델리  
* 1966 말레이시아 한국현대미술전,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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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1979 에꼴 드 서울전, 국립현대미술관  
* 1966 극동현대작가전,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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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한국현대미술 20년의 동향, 국립현대미술관  
* 1967 제9회 상파울로 비엔날레, 상파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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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한국미술 오늘의 방법전, 미술회관  
* 1967 ISPAA전, 신세계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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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한국종이의 조형전: 한국과 일본, 국립현대미술관  
* 1968 한국조형작가회 창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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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현대미술 40년전, 국립현대미술관  
* 1969 개인전,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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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현대회화 70년대의 흐름, 워커힐미술관
* 1970 제2회 까뉴 국제회화제, 까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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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한국현대미술 그 원류를 찾아서, 토탈미술관
* 1970 제1회 한국미술 대상전,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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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현산문화상 수상작가초대전, 광주  
* 1970 개관기념 초대전, 명동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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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유작전, 워커힐미술관
* 1971 회화 오늘의 한국전, 명동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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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한국현대미술의 시원, 국립현대미술관  
* 1973 한국현역작가 100인전,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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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기증작가특별-적멸의 화가 정영렬, 국립현대미술관  
* 1973 서울현대미술 13인전, 일본 Signum 화랑
 
* 1974 미술회관 개관기념 초대전, 미술회관
 
* 1974-1979 앙데팡당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5 서울현대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 1975 제7회 까뉴 국제회화제, 까뉴
 
* 1975 제3회 인도 트리엔날레, 뉴델리
 
* 1976 한국서양화가 100인전, 문화 화랑
 
* 1976-1979 광주 현대미술제, 전일 미술관
 
* 1976-1979 부산 현대미술제, 부산 시민회관
 
* 1977 한국현대화전, 대만 국립역사박물관
 
* 1977 한국현대서양화 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7 제9회 까뉴 국제회화제, 까뉴
 
* 1977 강원 현대미술제, 춘천 시립문화관
 
* 1977-1979 에꼴 드 서울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7-1979 대구 현대미술제, 대구
 
* 1978 한국현대미술 20년의 동향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8 제 5회 한국미술대상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8 제1회 전북현대미술제, 전북 예총회관
 
* 1979 work on paper전, 진 화랑
 
* 1979 한국미술 오늘의 방법전, 미술회관
 
* 1979 1980 전라남도 미술전람회 초대, 전남도립 문화회관
 
* 1980 현대작가 36인전, 관훈 미술관
 
* 1980 현대작가 64인전, 동방 회관
 
* 1980 한국판화드로잉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1 중앙미술대전
 
* 1982 한국종이의 조형전: 한국과 일본, 국립현대미술관
 
* 1982 아시아현대미술전, 후쿠오카 미술관
 
* 1983 개인전, 동산방 화랑
 
* 1984-1987 현대미술 초대전
 
* 1985 현대미술 40년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6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8 현대회화 70년대의 흐름, 워커힐 미술관
 
* 1989 한국현대미술 그 원류를 찾아서, 토탈 미술관
 
* 1994 현산문화상 수상작가 초대전, 광주
 
* 1995 유작전, 워커힐 미술관
 
* 2000 한국현대미술의 시원, 국립현대미술관
 
* 2002 2003 사유와 감성의 시대, 국립현대미술관
 
  
 
=='''수상'''==
 
=='''수상'''==

2017년 9월 15일 (금) 14:49 판

틀:작가정보 김지선

작가소개

대학을 졸업한 1950년대 말 당시 젊은 작가들에 의해 새롭게 불어 닥친 추상표현주의 운동인 앵포르멜(Informel)에 가담했던 정영열은 1960년대 들어 ‘악튀엘’, ‘현대미술가회의’ 등 추상미술 그룹에 참여하여 활동하면서 파리비엔날레, 상파울로비엔날레 등 국제전에 참여하면서 국제적인 추상미술을 수용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초기의 격정적인 표현주의적 화풍은 점차 기하학적인 구성과 밝은 색채에 의한 소위 차가운 추상의 형식을 띠게 되었다.

자신의 회화양식을 추구해 나가기 시작한 1970년대에는 동양적인 사유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문화와 미술에 바탕을 두고 그것을 색채와 선의 연속적인 결로 표현한 옵티컬아트 형식의 작품 제작을 거치면서 미술계의 유행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열반을 뜻하는 <적멸> 연작을 통해 불교적인 사유를 형상화하면서 한국적인 추상미술을 향한 실험을 지속하였다. 이들 작품은 단일한 색조에 의한 반복적인 패턴의 구사를 통해 정신적인 파장과 음율감을 형상화한 것으로 절제된 동양적인 정신성을 보여주고 있다.
1980년대 이후로는 한지를 사용한 작업을 전개하여 재료가 가진 고유의 물성과 제작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형상에 주목하는 작품으로의 전이를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 추상회화의 매체와 표현에 다양성을 심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작품들은 한지의 재료인 닥을 대상으로 작가의 행위의 흔적을 남기는 격렬하고 직접적인 방식으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작품들은 그를 지속적인 실험과 변화를 통해 미술계의 경향을 추종하지 않는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추구한 작가로 평가하게 한다.

학력

  • 1958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학사
  • 콜롬비아대학교 미주리교 대학원 미술 박사

경력

  •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추천작가, 초대작가, 심사위원
  • 한국미술협회 이사, 부이사장
  • 서라벌예술대학, 중앙대학교 교수

전시

  • 1959-1968 현대작가초대전, 경복궁 미술관
  • 1962 국제자유초대전, 동경
  • 1965 제4회 파리비엔날레, 파리
  • 1967 제9회 상파울로비엔날레, 상파울로
  • 1970 제2회 까뉴국제회화제, 까뉴
  • 1974-1979 앙데팡당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5 제7회 까뉴국제회화제, 까뉴. 제3회 인도트리엔날레, 뉴델리
  • 1977-1979 에꼴 드 서울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8 한국현대미술 20년의 동향, 국립현대미술관
  • 1979 한국미술 오늘의 방법전, 미술회관
  • 1982 한국종이의 조형전: 한국과 일본, 국립현대미술관
  • 1985 현대미술 40년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8 현대회화 70년대의 흐름, 워커힐미술관
  • 1989 한국현대미술 그 원류를 찾아서, 토탈미술관
  • 1994 현산문화상 수상작가초대전, 광주
  • 1995 유작전, 워커힐미술관
  • 2000 한국현대미술의 시원, 국립현대미술관
  • 2014 기증작가특별-적멸의 화가 정영렬, 국립현대미술관

수상

  • 1968 5월문예상 장려상


주요작품

민족기록화

관련 항목

A항목 B항목 관계
정영렬 정영열-연개소문의 사수싸움 A는 B를 그렸다
정영렬 정영렬-무진장조림단지 A는 B를 그렸다
정영렬 정영렬-팔당수력발전소 A는 B를 그렸다
정영렬 앙포르멜 A는 B와 관련이 있다

시간정보

중심 시간정보명 시간값
정영렬 정영렬-무진장조림단지 제작연도 1973년
정영렬 정영렬-팔당수력발전소 제작연도 1975년
정영렬 정영열-연개소문의 사수싸움 제작연도 1976년

공간정보

중심 연결정보 공간정보이름 경도 위도

참고문헌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