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각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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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작가소개'''==
'누드의 화가'로 알려진 박각순은 특히 여체(女體)를 풍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그림에서는 풍만한 살결의 부드러움과 따스함이 그대로 묻어나온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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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과를 졸업하였으나 50이 가까운 나이가 되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명동 박득순의 화실에서 어린 학생들과 함께 궂은일을 하며 그림을 공부하여 2년 만에 연 개인전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국전에서 입선에 잇따라 1971년에는 문공부장관상과 목우회 공모전 최고상을 수상하였다. 그러한 그는 천부적인 재능의 소유자이자 잠재된 역량이 뒤늦게 발화한 예로 일컬어졌다.<br/>
1939년 일본의 예술대학에서 미술과를 졸업하였지만, 그의 본격적인 예술계에서의 행보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나이에는 아랑곳없이 중견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1969년 신세계 화랑에서 연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전 문공부장관상, [[목우회]] 최고상 등을 휩쓸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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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단에 등단한 그는 여성의 신체를 소재로 그림을 즐겨 그려 ‘누드의 화가’로 불리었다. 서양미술의 역사에서 아름다운 인체는 고대로부터 이상적인 미의 대상으로 인식되었으며 근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화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 주었다. 그의 누드화는 때로는 배경이 되는 공간이나 소품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구성으로, 때로는 배경의 소품이나 설명적 내용, 혹은 이야기를 배제하고 신체를 순수한 조형의 대상으로 삼아 자연스러운 포즈와 원근감으로 재현되었다.<br/>
또한 청화대의 벽화, 민족기록화 제작 등 굵직한 국가 사업에 참여하며 각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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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각순은 그러한 인체를 기교에 치우치지 않고 전통적인 회화적 규범에 따라 사실적으로 충실하게 재현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미묘한 색조 변화에 의한 다양한 빛의 효과가 강조되거나 충만한 형태감과 부드러운 곡선에 의한 율동적인 구도를 보이는 다양한 형식의 인체화를 남겼다.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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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경력'''==
*1980 한국미술문화대상전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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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문화대상전, 한국현대미술대상전 심사위원
*1982 한국현대미술대상전 심사위원
 
  
 
=='''전시'''==
 
=='''전시'''==
* 1969 개인전, 신세계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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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1회 개인전, 신세계 화랑
* 1971 목우회전,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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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72  목우회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2 목우회전, 신문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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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원로중진작가전, 국립공보관. 한국거상전, 오사카 국제갤러리
* 1972 개인전, 미도파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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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국전 역대수상작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2 개인전, 나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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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동경국제전, 동경 긴데쓰백화점 화랑
* 1973 동서양화 13인전, 미도파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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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파리 그랑팔레전, 파리
* 1975 원로중진작가전, 국립공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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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아름다운 서울, 서울시립미술관
* 1975 한국거상전, 오사카 국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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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98 신춘 서양화초대전
* 1976 개인전, 미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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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한국미술 99-인간, 자연, 사물, 국립현대미술관
* 1978 국전역대수상작발표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2 동경국제전초대출품, 동경 긴데쓰백화점 화랑
 
* 1983 파리후이나루, 니코갤러리 초대전, 파리 니코 갤러리
 
* 1985 파리 그랑팔레 초대출품, 파리 그랑팔레
 
* 1986-1991  신춘 서양화 초대전
 
* 1986 개인전, 신세계 화랑
 
* 1989 개인전, KBS
 
* 1991 개인전, JEAN 갤러리
 
* 1992 원로작가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3-2000 움직이는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 1993 아름다운 서울전, 서울 시립미술관
 
* 1994-1998  신춘 서양화초대전
 
* 1996-2000 대한민국 원로작가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9 한국미술 99-인간, 자연, 사물, 국립현대미술관
 
  
  

2017년 9월 15일 (금) 14:45 판

틀:작가정보 김지선

작가소개

1939년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과를 졸업하였으나 50이 가까운 나이가 되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명동 박득순의 화실에서 어린 학생들과 함께 궂은일을 하며 그림을 공부하여 2년 만에 연 개인전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국전에서 입선에 잇따라 1971년에는 문공부장관상과 목우회 공모전 최고상을 수상하였다. 그러한 그는 천부적인 재능의 소유자이자 잠재된 역량이 뒤늦게 발화한 예로 일컬어졌다.
이렇게 화단에 등단한 그는 여성의 신체를 소재로 한 그림을 즐겨 그려 ‘누드의 화가’로 불리었다. 서양미술의 역사에서 아름다운 인체는 고대로부터 이상적인 미의 대상으로 인식되었으며 근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화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 주었다. 그의 누드화는 때로는 배경이 되는 공간이나 소품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구성으로, 때로는 배경의 소품이나 설명적 내용, 혹은 이야기를 배제하고 신체를 순수한 조형의 대상으로 삼아 자연스러운 포즈와 원근감으로 재현되었다.
박각순은 그러한 인체를 기교에 치우치지 않고 전통적인 회화적 규범에 따라 사실적으로 충실하게 재현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미묘한 색조 변화에 의한 다양한 빛의 효과가 강조되거나 충만한 형태감과 부드러운 곡선에 의한 율동적인 구도를 보이는 다양한 형식의 인체화를 남겼다.

학력

  • 1939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과 졸업

경력

  • 한국미술문화대상전, 한국현대미술대상전 심사위원

전시

  • 1969 1회 개인전, 신세계 화랑
  • 1971, 72 목우회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5 원로중진작가전, 국립공보관. 한국거상전, 오사카 국제갤러리
  • 1978 국전 역대수상작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2 동경국제전, 동경 긴데쓰백화점 화랑
  • 1985 파리 그랑팔레전, 파리
  • 1993 아름다운 서울, 서울시립미술관
  • 1994-98 신춘 서양화초대전
  • 1999 한국미술 99-인간, 자연, 사물, 국립현대미술관


수상

  • 1971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문공부 장관상
  • 1971 목우회 최고상


주요작품

민족기록화

관련 항목

A항목 B항목 관계
박각순 박각순-살수대첩 A는 B를 그렸다
박각순 박각순-교정에 선 이승훈 선생 A는 B를 그렸다
박각순 박각순-남해대교 A는 B를 그렸다
박각순 박각순-산업전철선 A는 B를 그렸다

시간정보

중심 시간정보명 시간값
박각순 목우회 최고상 수상년도 1971년
박각순 박각순-남해대교 제작연도 1973년
박각순 박각순-살수대첩 제작연도 1975년
박각순 박각순-산업전철선 제작연도 1975년
박각순 박각순-교정에 선 이승훈 선생 제작연도 1976년

공간정보

중심 연결정보 공간정보이름 경도 위도

참고문헌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