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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상의사]]에 소장된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의 화면 우측에는 “보국숭록대부 행판중추부사 겸병조판서 판의금부사 지경연춘추관사 홍문관제학 세손좌빈객 규장각제학 지실록사 번암 채제공 백규보 육십오세 초상(輔國崇祿大夫 行判中樞府事 兼兵曹判書 判義禁府事 知經筵春秋館事 弘文館提學 世孫左賓客 奎章閣提學 知實錄事 樊巖 蔡濟恭 伯規甫 六十五歲眞)”라고 쓰여 있어 1784년경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분실된 [[나주 미천서원]]의 흑단령본에도 같은 내용의 표제가 동일 필체로 적혀 있어 이 두 본은 동시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ref>강관식,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55649 채제공선생영정]", <html><online style="color:purple">『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sup>online</sup></online></html>, 한국학중앙연구원.</ref><br/> | [[청양 상의사]]에 소장된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의 화면 우측에는 “보국숭록대부 행판중추부사 겸병조판서 판의금부사 지경연춘추관사 홍문관제학 세손좌빈객 규장각제학 지실록사 번암 채제공 백규보 육십오세 초상(輔國崇祿大夫 行判中樞府事 兼兵曹判書 判義禁府事 知經筵春秋館事 弘文館提學 世孫左賓客 奎章閣提學 知實錄事 樊巖 蔡濟恭 伯規甫 六十五歲眞)”라고 쓰여 있어 1784년경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분실된 [[나주 미천서원]]의 흑단령본에도 같은 내용의 표제가 동일 필체로 적혀 있어 이 두 본은 동시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ref>강관식,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55649 채제공선생영정]", <html><online style="color:purple">『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sup>online</sup></online></html>, 한국학중앙연구원.</ref><br/> | ||
이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은 누가 그렸는지 그림에 직접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입체감이 두드러지는 얼굴과 옷 주름의 표현, 바닥의 화문석 표현 기법으로 볼 때 [[이명기]]가 그렸을 것으로 추정된다.<ref>문화재청, 『한국의 초상화- 역사 속의 인물과 조우하다』, 눌와, 2007, 310쪽.</ref> | 이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은 누가 그렸는지 그림에 직접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입체감이 두드러지는 얼굴과 옷 주름의 표현, 바닥의 화문석 표현 기법으로 볼 때 [[이명기]]가 그렸을 것으로 추정된다.<ref>문화재청, 『한국의 초상화- 역사 속의 인물과 조우하다』, 눌와, 2007, 310쪽.</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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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8일 (목) 05:36 기준 최신판
|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 | |
.jpg) |
|
| 한자명칭 | 蔡濟恭 肖像(金冠朝服本) |
|---|---|
| 작가 | 이명기 |
| 제작시기 | 1784년 추정 |
| 소장처 | 청양 상의사 |
| 문화재지정사항 | 보물 제1477호 |
| 유형 | 초상 |
| 크기(세로×가로) | 145.0×78.5㎝ |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재상 채제공(1720~1799)의 모습을 그린 금관조복본 초상.
내용
초상의 제작 및 보관
채제공의 정본 초상은 현재 5본이 알려져 있다. 1792년 이명기가 그린 시복본 1본이 수원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흑단령본 1본이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리고 청양 상의사에 금관조복본이 1본 소장되어있는데 모두 3본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외에 나주 미천서원 소장의 흑단령본은 분실되어 사진만이 전한고 대영박물관에 시복본 초상 1점이 소장되어있다. 더불어 상반신 유지 초본 3점이 전하는데 이 중 2점은 1784년 65세 때의 모습을 그린 것이고 나머지 1점은 이명기가 정조의 명을 받아 초를 잡아 1791년 72세 때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청양 상의사에 소장된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의 화면 우측에는 “보국숭록대부 행판중추부사 겸병조판서 판의금부사 지경연춘추관사 홍문관제학 세손좌빈객 규장각제학 지실록사 번암 채제공 백규보 육십오세 초상(輔國崇祿大夫 行判中樞府事 兼兵曹判書 判義禁府事 知經筵春秋館事 弘文館提學 世孫左賓客 奎章閣提學 知實錄事 樊巖 蔡濟恭 伯規甫 六十五歲眞)”라고 쓰여 있어 1784년경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분실된 나주 미천서원의 흑단령본에도 같은 내용의 표제가 동일 필체로 적혀 있어 이 두 본은 동시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1]
이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은 누가 그렸는지 그림에 직접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입체감이 두드러지는 얼굴과 옷 주름의 표현, 바닥의 화문석 표현 기법으로 볼 때 이명기가 그렸을 것으로 추정된다.[2]
이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은 조선 후기에 동일한 대상 인물을 각기 다른 복식으로 그려냈던 당대의 풍조를 반영하며 정조대에 절정에 달했던 사실주의적 시각 표현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유지초본까지 전하여 조선시대 초상화 연구에 학술적 가치도 높다. 더불어 초상화 제작 당시에 꾸민 족자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점도 주목되는 바이다.
초상에 묘사된 모습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은 금관을 쓴 붉은색 조복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상아홀을 든 전신의좌상이다. 의자는 일반적인 관복본 초상화와 달리 높이가 낮고 등받이도 낮아서 하체가 짧아 보인다. 얼굴과 옷 주름에 짙은 음영을 가미해 입체감을 두드러지게 살린 이명기식 초상화이다. 바닥에는 사선으로 정교하게 무늬가 들어가 있고 파란색 띠가 둘러진 화문석이 깔려 있다.[3]
안면은 명암법을 적절히 구사하여 얼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채제공의 얼굴은 65세 때의 모습으로 얼굴 코가 크고 길며 팔자주름이 깊다. 수염은 아직 완전히 새지 않았고 숱이 적지만 가슴팍까지 길어져 있다. 사팔뜨기라고 전해지는 바와 같이 두 눈은 정면이 아닌 바깥쪽을 향해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식 관계망
- 채제공 지식관계망
관계정보
|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 | 초상 | A는 B에 해당한다 | A dcterms:type B |
|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 | 채제공 | A는 B를 묘사하였다 | A ekc:depicts B |
|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 | 이명기 | A는 B가 그렸다 | A dcterms:creator B |
|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 | 청양 상의사 | A는 B에 소장되어 있다 | A edm:currentLocation B |
|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 | 조선 정조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 금관 | 채제공 초상(시복본) | A는 B에 나타난다 | A ekc:isShownOn B |
| 조복 | 채제공 초상(시복본) | A는 B에 나타난다 | A ekc:isShownOn B |
시간정보
| 시간정보 | 내용 |
|---|---|
| 2006년 12월 29일 |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이 보물 제1477호로 지정되었다. |
공간정보
| 위도 | 경도 | 내용 |
|---|---|---|
| 36.438414 | 126.724626 |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은 청양 상의사에 소장되어 있다. |
시각자료
갤러리
채제공 초상(금관조복본)[4]
주석
- ↑ 강관식, "채제공선생영정",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 ↑ 문화재청, 『한국의 초상화- 역사 속의 인물과 조우하다』, 눌와, 2007, 310쪽.
- ↑ 문화재청, 『한국의 초상화- 역사 속의 인물과 조우하다』, 눌와, 2007, 310쪽.
- ↑ "채제공 초상 일괄 - 금관조복본", 문화재검색,
『문화재청』online .
참고문헌
유용한 정보
- 강관식, "채제공선생영정",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더 읽을거리
- 단행본
- 조선미, 『한국의 초상화, 形과 影의 예술』, 돌베게, 2009.
- 전시도록
- 국립중앙박물관, 『초상화의 비밀』, 국립중앙박물관, 2011.
- 수원화성박물관, 『번암 채제공』, 수원화성박물관, 2013.
- 논문
- 장인석, 『華山館 李命基 繪畵에 대한 硏究』, 명지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학위논문,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