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기록화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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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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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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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경상북도 예천(醴泉)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그는 한국현대 미술의 전개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한 작가로 평가된다. 1958년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기성 미술에 반대하는 젊은 작가들과 [[현대미술가협회]]를 결성하여 [[제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회화운동인 [[앵포르멜|앵포르멜(Informel)]]운동을 전개하였다. 한국전쟁에 따른 어둡고 격정적인 분이기와 정서를 담은 추상표현주의 경향의 이러한 운동은 우리나라 현대회화의 출발로 일컬어지기도 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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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경상북도 예천(醴泉)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그는 한국현대 미술의 전개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한 작가로 평가된다. 1958년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기성 미술에 반대하는 젊은 작가들과 [[현대미술가협회]]를 결성하여 [[제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회화운동인 [[앵포르멜|앵포르멜(Informel)]]운동을 전개하였다. 한국전쟁에 따른 어둡고 격정적인 분위기와 정서를 담은 이 추상표현주의 움직임을 우리나라 현대회화의 출발로 일컫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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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70년대까지 [[옵아트|옵아트(Optical Art)]]나 [[팝아트|팝아트(Pop Art)]]의 경향을 보여주는 실험적 추상작품을 제작하던 그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묘법(描法)> 연작으로 자신 고유의 작품세계를 형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반죽하거나 젖은 한지를 올린 화면에 연필이나 도구로 선을 긋거나 지우고 다시 긋는 반복적인 행위의 흔적이 남긴 화면이 그것이다. 반복되는 행위를 통해 사고를 배제하고 행위에 의미를 두는 이러한 작업은 대상의 재현이 아닌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무위자연, 혹은 무념무상의 정신적 태도의 추구로 일컬어지는데, 소위 [[모노크롬(단색조) 회화|단색조 회화(단색화)]] 혹은 [[모노크롬(단색조) 회화|모노크롬(monochrome)회화]]로 불리는1970년대 [[한국화|한국회화]]의 공통적인 특성을 보여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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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향의 전기 작품들은 캔버스, 종이, 유채물감, 연필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선을 반복적으로 긋는 방식이었다면, 1980년대 이후라 할 후기에는 반죽한 한지와 수성안료를 주로 사용하여 그리기와 바탕, 혹은 물질이 하나로 통합되어 물성(物性)이 강조되는 양상을 나타낸다. <묘법> 연작은 작가의 행위가 끝나면 작품도 종결된다는 서구의 방법론을 떠나 시간이 개입됨으로써 변화의 과정을 거친 뒤에야 완성에 이른다는 [[동양화|동양회화]]의 세계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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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세계 : <묘법> 시리즈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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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비엔날레]], 베니스[[비엔날레]], 칸국제회화전 여러 국제전에 출품하였던 그는 1997년까지 [[홍익대학교]] 교수, 미술대학장 등으로 강단에 섰으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1994년 [[서보미술문화재단]]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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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까지 [[옵아트|옵아트(Optical Art)]]나 [[팝아트|팝아트(Pop Art)]]의 경향을 보여주는 실험적 추상작품을 제작하던 그는 《묘법(描法)》연작으로 자신 고유의 작품세계를 형성하였다. 덜 마른 한지를 올린 화면에 연필이나 도구로 반복적인 드로잉으로 변화를 유도해낸 화면이 그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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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업은 거듭 되풀이되는 행위를 통해 대상의 재현이 아니라 사고를 배제하고 행위에 의미를 두는 시도였다.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무위자연(無爲自然), 혹은 무념무상(無念無想)을 추구하는 정신적 태도라고 평가되었다. 그의 묘법 시리즈는 [[모노크롬 회화|단색조 회화(단색화)]] 혹은 [[모노크롬 회화|모노크롬(monochrome)회화]]로 불리는 1970년대 [[한국화|한국회화]]의 공통적인 특성을 보여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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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묘법》 연작은 반죽한 한지와 수성안료를 사용하여 그리기와 물질, 시간이 하나로 통합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작가의 행위가 끝나면 작품도 종결된다는 서구의 방법론과 달리 시간이 개입됨으로써 변화의 과정을 거친 뒤에야 완성에 이른다는 동양회화의 세계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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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비엔날레]], 베니스[[비엔날레]], 칸국제회화전 여러 국제전에 출품하였던 그는 1997년까지 [[홍익대학교]] 교수, 미술대학장 등으로 강단에 섰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1994년 [[서보미술문화재단]]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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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한국현대회화전, 뉴욕 월드하우스화랑
 
*1957  한국현대회화전, 뉴욕 월드하우스화랑
 
*1962-64  ACTUEL전, 국립도서관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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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제3회 파리[[비엔날레]],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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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제8회 상파울로[[비엔날레]], 상파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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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한국현대회화전, 동경 국립근대미술관
 
*1968  한국현대회화전, 동경 국립근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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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77 까뉴국제회화제, 프랑스 까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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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77 까뉴국제회화제, 프랑스 까뉴
 
*1975  제13회 상파울로비엔날레, 상파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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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전, 동경 센트랄미술관
 
*1977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전, 동경 센트랄미술관
 
*1978  한국현대미술 20년의 동향전, 국립현대미술관
 
*1978  한국현대미술 20년의 동향전, 국립현대미술관
 
*1986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전, 국립현대미술관
 
*1986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전,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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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제43회 베니스[[비엔날레]], 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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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박서보 회화 40, 국립현대미술관
 
*1991  박서보 회화 40, 국립현대미술관
 
*1996  한국추상회화의 정신, 호암갤러리
 
*1996  한국추상회화의 정신, 호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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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관계망'''==
 
=='''지식 관계망'''==
 
* [http://dh.aks.ac.kr/Encyves/Graph/C035/C035.htm "설법으로 왜장을 감동시킨 사명당(송운대사)"(박서보) 지식관계망]
 
* [http://dh.aks.ac.kr/Encyves/Graph/C035/C035.htm "설법으로 왜장을 감동시킨 사명당(송운대사)"(박서보) 지식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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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parkseobo.com/ THE WORLD OF PARK SEO BO]』<html><online style="color:purple"><sup>online</sup></online></html>, 박서보 개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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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9일 (금) 10:32 기준 최신판


박서보(朴栖甫)
민족팀 일러 화가.png
대표명칭 박서보
한자표기 朴栖甫
영문명칭 Park Seo Bo
생몰년 1931년 11월 15일-
출생지 경상북도 예천
국적 대한민국
분야 서양화가


정의

대한민국의 서양화가이다.

내용

1931년 경상북도 예천(醴泉)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그는 한국현대 미술의 전개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한 작가로 평가된다. 1958년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기성 미술에 반대하는 젊은 작가들과 현대미술가협회를 결성하여 제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회화운동인 앵포르멜(Informel)운동을 전개하였다. 한국전쟁에 따른 어둡고 격정적인 분위기와 정서를 담은 이 추상표현주의 움직임을 우리나라 현대회화의 출발로 일컫기도 한다.

작품 세계 : <묘법> 시리즈의 특성

1970년대까지 옵아트(Optical Art)나 팝아트(Pop Art)의 경향을 보여주는 실험적 추상작품을 제작하던 그는 《묘법(描法)》연작으로 자신 고유의 작품세계를 형성하였다. 덜 마른 한지를 올린 화면에 연필이나 도구로 반복적인 드로잉으로 변화를 유도해낸 화면이 그것이다.
이런 작업은 거듭 되풀이되는 행위를 통해 대상의 재현이 아니라 사고를 배제하고 행위에 의미를 두는 시도였다.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무위자연(無爲自然), 혹은 무념무상(無念無想)을 추구하는 정신적 태도라고 평가되었다. 그의 묘법 시리즈는 단색조 회화(단색화) 혹은 모노크롬(monochrome)회화로 불리는 1970년대 한국회화의 공통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1980년대 이후《묘법》 연작은 반죽한 한지와 수성안료를 사용하여 그리기와 물질, 시간이 하나로 통합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작가의 행위가 끝나면 작품도 종결된다는 서구의 방법론과 달리 시간이 개입됨으로써 변화의 과정을 거친 뒤에야 완성에 이른다는 동양회화의 세계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리비엔날레, 베니스비엔날레, 칸국제회화전 여러 국제전에 출품하였던 그는 1997년까지 홍익대학교 교수, 미술대학장 등으로 강단에 섰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1994년 서보미술문화재단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학력

경력

전시

  • 1956 신인전 창조전, 동방백화점화랑
  • 1957 한국현대회화전, 뉴욕 월드하우스화랑
  • 1962-64 ACTUEL전, 국립도서관화랑
  • 1963 제3회 파리비엔날레, 파리
  • 1965 제8회 상파울로비엔날레, 상파울로
  • 1968 한국현대회화전, 동경 국립근대미술관
  • 1969, 77 까뉴국제회화제, 프랑스 까뉴
  • 1975 제13회 상파울로비엔날레, 상파울로
  • 1977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전, 동경 센트랄미술관
  • 1978 한국현대미술 20년의 동향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6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8 제43회 베니스비엔날레, 베니스
  • 1991 박서보 회화 40, 국립현대미술관
  • 1996 한국추상회화의 정신, 호암갤러리
  • 1998 한국단색회화의 이념과 정신-4인의 개인전, 네가지 방법론, 부산시립미술관
  • 2000 한국현대미술의 시원, 국립현대미술관
  • 2002 한국현대미술의 전개 1970년대 중반-1980년 중반 "사유와 감성의 시대", 국립현대미술관
  • 2004 한국의 평면회화, 어제와 오늘, 서울시립미술관

수상

  • 1961 세계청년화가의 파리대회(유네스코 국제조형 미술연맹 프랑스국 위원회 주최), 1위
  • 1972 대통령 표창
  • 1976 제2회 중앙문화대상(예술부문)
  • 1979 제1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미술부문: 대통령상)
  • 1984 국민훈장 (석류장)
  • 1987 제1회 예총 예술문화 대상(미술부문)
  • 1994 옥관문화훈장
  • 1995 제44회 서울특별시 문화상(미술부문)
  • 1999 제1회 자랑스러운 미술인상(창작부문)
  • 2011 은관문화훈장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박서보-설법으로 왜장을 감동시킨 사명당(송운대사) 박서보 A는 B가 그렸다 A dcterms:creator B
박서보-수출선박 박서보 A는 B가 그렸다 A dcterms:creator B
박서보 홍익대학교 A는 B를 졸업하였다 A edm:isRelatedTo B
현대미술가협회 박서보 A는 B를 구성원으로 갖는다 A foaf:member B
한국미술협회 박서보 A는 B를 구성원으로 갖는다 A foaf:member B
서보미술문화재단 박서보 A는 B에 의해 설립되었다 A ekc:founder B
박서보 서양화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박서보 앵포르멜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박서보 모노크롬 회화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박서보 비엔날레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시각자료

갤러리

  • 주요작품

  • 묘법 No.43-78-79-81, 1981, 면천에 유채‧흑연, 193.5x259.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1]

  • 묘법 No.355-86, 1986, 종이에 먹, 194×300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2]

  • 묘법시리즈 4, 1994, 종이에 한지,안료, 103.8×78.8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3]

  • 원형질 1-62, 1962, 캔버스에 유채, 162x131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4]

영상

  • [Sam Seungho Park] PARK SEO-BO. Inside Culture_EBS_Part 1(게시일: 2011년 1월 16일)

  • [Sam Seungho Park] PARK SEO-BO. Inside Culture_EBS_Part 2(게시일: 2011년 1월 16일)

  • [서울신문] 작업실(Artist & Space) - ③박서보 화백(게시일: 2012년 3월 21일)

주석

  1. ↑ "묘법 No.43-78-79-81", 소장품 검색, 『국립현대미술관』online.
  2. ↑ "묘법 No.355-86", 소장품 검색, 『국립현대미술관』online.
  3. ↑ "묘법시리즈 4", 소장품 검색, 『국립현대미술관』online.
  4. ↑ "원형질 1-62", 소장품 검색, 『국립현대미술관』online.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1. 단행본
    •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100인 선집 30』, 박서보, 금성출판사, 1977.
    • 서성록, 『박서보 : 앵포르멜에서 단색화까지』, 재원, 2000.
    • 『한국의 단색화』, 국립현대미술관, 2012.

유용한 정보

  1. "박서보", 인명검색, 『월간미술』online.
  2. 『THE WORLD OF PARK SEO BO』online, 박서보 개인 홈페이지.
원본 주소 "http://dh.aks.ac.kr/Encyves/wiki/index.php?title=박서보&oldid=10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