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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6일 (목) 05:01 기준 최신판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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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천주교



개관

로마 교황을 교회의 대표자로 인정하는 종교. 공식명칭은 가톨릭교회(Catholic Church) 또는 로마가톨릭교회(Roman Catholic Church)이다. 우리나라에 전래되면서 서학(西學)·서교(西敎)·천주학(天主學)·천주공교(天主公敎) 등으로 불리어오다가 천주교로 정착하였으며, 가톨릭으로도 불린다.

천주교신앙은 절대자인 하느님과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대상으로 한다. 하느님은 하늘과 땅을, 그리고 천사와 인간을 창조한 진실하고 영원한 전지전능의 존재이다. 하느님이 창조한 인간의 조상인 아담과 이브가 하느님의 계명을 어김으로써 인간은 원죄를 쓰고 태어났다. 그리하여 하느님은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여 인간이 범한 죄를 대신 보상시키기 위하여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인간에게 영원히 사는 구원의 길을 제시하였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부활로 제시되는데, 그리스도의 부활은 곧 기독교신앙의 핵심이 된다. 즉, 예수는 고난과 죽음으로 인간의 죄의 사함을 받았고, 예수의 부활은 그가 곧 하느님이고 인간의 구세주임을 말한다. 하느님[聖父]은 그리스도[聖子]를 세상에 보내어 인간을 구원하고, 성령(聖靈)은 교회 안에 머물러 인간을 거룩하게 한다. 여기서 위(位)는 셋이나 하느님은 단 하나라는 신비의 삼위일체(三位一體)를 본다. 그러므로 인간은 예수가 세운 교회를 통하여 삼위일체인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려야 하는데, 성부에게는 인간을 창조하고 구원의 길로 인도함을, 성자에게는 인간을 구원하였음을, 성령에게는 인간을 거룩하게 함을 감사드려야 한다. 예수가 교회를 세웠으므로,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이 되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따라서 하느님의 백성은 그리스도의 제사에 참여하는데, 사제는 거룩한 권능을 받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미사성제를 드리고, 신자들은 제각기 성체봉헌에 참여하여 성사(聖事)를 받음으로써 온 백성이 그리스도와 함께 제사를 바친다.

신자들은 성세성사(聖洗聖事)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견진성사(堅振聖事)로 교회와 더욱 일치하고, 신자의 양식인 성체(聖體: 빵과 포도주, 즉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받아먹음으로써 자신을 하느님께 바친다. 또한 고백의 성사로 죄의 용서를 받고, 병자의 성사로 그리스도의 위로를 받는다. 이 밖에 혼인성사와 신품성사(神品聖事)를 합쳐 이를 칠성사(七聖事)라고 하는데 인간은 기도와 성사, 거룩한 생활과 사랑, 즉 십계명(十戒命)을 충실히 지켜 실천함으로써 나날이 거룩해져 영원한 삶, 천당에서의 영생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가톨릭이란 보편적이라는 뜻으로, 그것이 전인류를 위하고 모든 시대를 위한 것이며, 프로테스탄티즘(protestantism)이라는 말에 대하는 말로, 가톨릭교회의 외부적인 여러 활동(정치·경제·사회·문화적 활동)을 가리켜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들 외부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때때로 지침을 제시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교황의 회칙(回勅)이다. 정치에 대해서는 국가를 자연법적인 견지에서 그 존재를 인정하나 국권남용의 전체주의적인 운용을 제한하려 하며, 경제에 대해서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그 어느 것도 긍정하지 않고 제3의 길로서 직분적 사회질서(職分的社會秩序)의 테두리 안에서 경제적 공동선(經濟的共同善)을 실현하기 위한 경제질서를 건설하고자 노력한다. 사회문제에 대해서는 인간의 사회성을 인정하여, 사회는 인간완성을 위하여 불가결한 것이기는 하나, 결국은 인간 인격의 완성에 봉사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인격주의 측면을 취하며, 문화에 대해서는 각 문화영역의 상대적인 자율성은 인정하되 그것을 구령(救靈)이라는 최고의 종교목적에 통합시키는 완전한 휴머니즘의 측면에 선다.

천주교 조직의 원리는 교계제도(敎階制度)에 있으며, 그것은 원래 ‘거룩한 질서’의 위계(位階)를 뜻한다. 이 제도에 의하여 하부에 신자층, 즉 평신도가 있고, 상부에 성직자층, 즉 주교와 신부가 있어, 이 두 위계가 합쳐져서 ‘하느님의 백성’, 즉 교회를 형성한다. 교회의 정점에 교황이 존재하지만, ‘하느님의 백성’으로서는 교황·주교·신부·평신도가 다같이 그 일원에 불과하다.

교회조직은 교구로 나누어지고, 교구는 다시 본당으로 구분되어, 교구는 교구장, 즉 주교에 의해서, 그리고 본당은 주임신부에 의하여 관장된다. 로마교구의 교구장인 로마주교는 동시에 교황으로서 가톨릭교회의 최고의 권위자요 통치자이다. 이는 교황이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로서 그 수위권(首位權)의 계승자인 사실에 근거한다. 교황은 또한 신앙과 도덕문제에 있어서 그르칠 수 없는 이른바 ‘무류지권(無謬之權)’을 소유하며, 정치적인 면에서 교황은 동시에 바티칸시국의 주권자이다. 교황은 교회의 최고 통치기구로 교황청을 두고, 교황청은 교황의 비서국인 국무성성을 비롯해서 많은 성성(聖省)으로 구성되는데, 각 성성의 장관은 추기경(樞機卿) 중에서 교황이 임명한다.

추기경은 교황이 임명하는 최고의 고문이며, 또한 추기경에 의하여 교황이 선출된다. 교황은 교회의 중대한 문제를 전세계의 주교들의 모임을 통해 결정하는데, 이것이 공의회로 최근의 제2차 바티칸공의회까지 21회에 걸쳐 개최된 바 있다. 주교는 사도들의 후계자로서 각기 지역교회, 즉 교구를 다스리며, 신부는 주교의 위임을 받아 교구 내의 본당을 관리한다. 이러한 성직자의 직책을 직위적 사제직이라고 부르며, 평신도도 그 나름대로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하는데, 이를 공동사제직(共同司祭職)이라고 부른다. 천주교에의 정식입교는 영세(領洗)로써 이루어지고, 영세와 동시에 교회의 일원이 된다. [1]

클래스

  • 개념
  • 종교

관련 문서

관련인물 관계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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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는 -을 통하여 조선에서 자유로운 포교활동을 하게 되었다 조불수호조약

기여

출처

  1. [네이버 지식백과 천주교 [Catholic, 天主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