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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내용'''== | ||
− | 중국 송나라 때부터 잘 알려진 처방이며, 그 뒤 조선시대에도 복용하는 환자가 점차 많아졌다. 이 약은 원래 심장의 열을 풀어 주고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고 하여 [[청심환]]이란 이름이 붙여진 | + | 중국 송나라 때부터 잘 알려진 처방이며, 그 뒤 조선시대에도 복용하는 환자가 점차 많아졌다. 이 약은 원래 심장의 열을 풀어 주고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고 하여 [[청심환]]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ref> 육창수,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56526 청심환(淸心丸)]", <html><online style="color:purple">『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sup>online</sup></online></html>, 한국학중앙연구원.</ref> |
===청심원의 처방과 효능·효과=== | ===청심원의 처방과 효능·효과=== | ||
− | 이 처방은 의서(醫書)마다 다르나 효능·효과는 비슷하다. 처음 [[청심환]]은 『[[본사방|본사방(本事方)]](本事方)』에 수재되었고, 그 뒤 『[[만병회춘|만병회춘(萬病回春)]]』·『[[동의보감]]』 등의 많은 책자에 인용되었다. 『[[본사방]]』의 처방을 보면 [[후황백|후황백(厚黃柏)]] 40g, [[용뇌|용뇌(龍腦)]] 4g이며, 가루로 하여 [[오자대|오자대(梧子大)]] 크기로 환을 만들어 1회 15환을 [[맥문동탕]]에 복용한다. | + | 이 처방은 의서(醫書)마다 다르나 효능·효과는 비슷하다. 처음 [[청심환]]은 『[[본사방|본사방(本事方)]](本事方)』에 수재되었고, 그 뒤 『[[만병회춘|만병회춘(萬病回春)]]』·『[[동의보감]]』 등의 많은 책자에 인용되었다. 『[[본사방]]』의 처방을 보면 [[후황백|후황백(厚黃柏)]] 40g, [[용뇌|용뇌(龍腦)]] 4g이며, 가루로 하여 [[오자대|오자대(梧子大)]] 크기로 환을 만들어 1회 15환을 [[맥문동탕]]에 복용한다. 이후『[[만병회춘]]』·『[[의학입문]]』에는 [[군약|군약(君藥)]]이 [[황백|황백(黃柏)]] 아닌 [[황련|황련(黃連)]]으로 바뀌는데 약초 재배법의 발달로 [[황련]]을 양산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황련]] 40g, [[복신|복신(茯神)]]·[[적복령|적복령(赤茯苓)]] 각 20g을 가루로 하여 꿀로 개어 오자대 크기로 환을 만들어 공복에 미음(米飮)으로 1회 20∼30환을 복용한다. [[주치|주치(主治)]]는 모든 통양(痛痒)하는 양창(瘍瘡)과 심화의 열을 풀어 주고, 더러는 삼초(三焦)의 열을 강하시켜 주므로 모든 열성질환에 좋다. 그밖에도 심(心)의 사열(邪熱)을 풀어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주고, 광증 치료의 보조적인 처방이 되게도 하나 약성이 한(寒)하므로 열성체질에 쓰는 편이 좋다.<ref> 육창수,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56526 청심환(淸心丸)]", <html><online style="color:purple">『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sup>online</sup></online></html>, 한국학중앙연구원.</ref> |
===우황청심원(牛黃淸心元)=== | ===우황청심원(牛黃淸心元)=== | ||
− | 뇌질환·중풍성질환·심장성질환·신경성질환에 사용하는 | + | 뇌질환·중풍성질환·심장성질환·신경성질환에 사용하는 처방이다. |
− | 송나라 때 『[[증주태평혜민화제국방|증주태평혜민화제국방(增註太平惠民和劑局方)]]』과 명나라 때 『[[고금의감|고금의감(古今醫鑑)]]』에 수록되었고, 그 뒤 『[[의학입문]]』에 인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613년(광해군 5) [[허준|허준(許浚)]] 등에 의하여 간행된 『[[동의보감]]』 | + | 송나라 때 『[[증주태평혜민화제국방|증주태평혜민화제국방(增註太平惠民和劑局方)]]』과 명나라 때 『[[고금의감|고금의감(古今醫鑑)]]』에 수록되었고, 그 뒤 『[[의학입문]]』에 인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613년(광해군 5) [[허준|허준(許浚)]] 등에 의하여 간행된 『[[동의보감]]』 「잡병편」 풍(風)의 항목에 수록된 이래 조선 초기까지는 궁궐에서만 사용되던 것이 중국에 선물로 주는 친교약으로까지 사용하는 명약이 되었다. 그 뒤 계속하여 연구가 진행되고 임상적으로 우수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우리 고유의 처방으로 발전되었다. 이 처방은 『[[의종손익|의종손익(醫宗損益)]]』과 『[[제중신편|제중신편(濟衆新編)]]』 및 『[[방약합편|방약합편(方藥合編)]]』에도 구급약으로 기재되어 있다.<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69909&cid=46638&categoryId=46638 우황청심환(牛黃淸心元)]", 한국민족문화대백과, <html><online style="color:purple">『네이버 지식백과』<sup>online</sup></online></html>. </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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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흉독열(心胸毒熱)을 다스리는 한약. | 심흉독열(心胸毒熱)을 다스리는 한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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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 ==주석== | ||
<references/> | <references/> | ||
==참고문헌== | ==참고문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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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 *사료 | ||
** 동의보감(東醫寶鑑) | ** 동의보감(東醫寶鑑) | ||
** 본사방(本事方) | ** 본사방(本事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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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더 읽을 거리=== |
− | ** 이정 저, 안병국·채인식 역, 『국역의학입문(國譯醫學入門)』, 숭문사, 1974 | + | *단행본 |
+ | ** 육창수, 『漢藥의 藥理·成分·臨床應用』, 계축문화사, 1992. | ||
+ | ** 육창수, 『現代方藥合編』, 계축문화사, 1976. | ||
+ | ** 이정 저, 안병국·채인식 역, 『국역의학입문(國譯醫學入門)』, 숭문사,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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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5일 (토) 03:42 기준 최신판
청심원(청심환)(淸心元(淸心丸)) | |
대표명칭 | 청심원(청심환) |
---|---|
한자표기 | 淸心元(淸心丸) |
유형 | 의학/약학, 과학 |
시대 | 조선말기 |
관련유물유적 | 언해납약증치방, 동의보감 |
목차
정의
심장의 열을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사용하는 처방이다. [1]
내용
중국 송나라 때부터 잘 알려진 처방이며, 그 뒤 조선시대에도 복용하는 환자가 점차 많아졌다. 이 약은 원래 심장의 열을 풀어 주고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고 하여 청심환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2]
청심원의 처방과 효능·효과
이 처방은 의서(醫書)마다 다르나 효능·효과는 비슷하다. 처음 청심환은 『본사방(本事方)(本事方)』에 수재되었고, 그 뒤 『만병회춘(萬病回春)』·『동의보감』 등의 많은 책자에 인용되었다. 『본사방』의 처방을 보면 후황백(厚黃柏) 40g, 용뇌(龍腦) 4g이며, 가루로 하여 오자대(梧子大) 크기로 환을 만들어 1회 15환을 맥문동탕에 복용한다. 이후『만병회춘』·『의학입문』에는 군약(君藥)이 황백(黃柏) 아닌 황련(黃連)으로 바뀌는데 약초 재배법의 발달로 황련을 양산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황련 40g, 복신(茯神)·적복령(赤茯苓) 각 20g을 가루로 하여 꿀로 개어 오자대 크기로 환을 만들어 공복에 미음(米飮)으로 1회 20∼30환을 복용한다. 주치(主治)는 모든 통양(痛痒)하는 양창(瘍瘡)과 심화의 열을 풀어 주고, 더러는 삼초(三焦)의 열을 강하시켜 주므로 모든 열성질환에 좋다. 그밖에도 심(心)의 사열(邪熱)을 풀어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주고, 광증 치료의 보조적인 처방이 되게도 하나 약성이 한(寒)하므로 열성체질에 쓰는 편이 좋다.[3]
우황청심원(牛黃淸心元)
뇌질환·중풍성질환·심장성질환·신경성질환에 사용하는 처방이다. 송나라 때 『증주태평혜민화제국방(增註太平惠民和劑局方)』과 명나라 때 『고금의감(古今醫鑑)』에 수록되었고, 그 뒤 『의학입문』에 인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613년(광해군 5) 허준(許浚) 등에 의하여 간행된 『동의보감』 「잡병편」 풍(風)의 항목에 수록된 이래 조선 초기까지는 궁궐에서만 사용되던 것이 중국에 선물로 주는 친교약으로까지 사용하는 명약이 되었다. 그 뒤 계속하여 연구가 진행되고 임상적으로 우수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우리 고유의 처방으로 발전되었다. 이 처방은 『의종손익(醫宗損益)』과 『제중신편(濟衆新編)』 및 『방약합편(方藥合編)』에도 구급약으로 기재되어 있다.[4]
구미청심원
심흉독열(心胸毒熱)을 다스리는 한약. [5]
연계 자원 보러 가기 |
• 의서를 언해하여 백성의 목숨을 구하다 |
지식 관계망
- 의서를 언해하여 백성의 목숨을 구하다 지식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청심원 | 우황청심원 | A는 B를 언급하였다 | A ekc:mentions B |
청심원 | 구미청심원 | A는 B를 언급하였다 | A ekc:mentions B |
본사방 | 청심원 | A는 B를 언급하였다 | A ekc:mentions B |
만병회춘 | 청심원 | A는 B를 언급하였다 | A ekc:mentions B |
동의보감 | 청심원 | A는 B를 언급하였다 | A ekc:mentions B |
증주태평혜민화제국방 | 우황청심원 | A는 B를 언급하였다 | A ekc:mentions B |
고금의감 | 우황청심원 | A는 B를 언급하였다 | A ekc:mentions B |
의학입문 | 우황청심원 | A는 B를 언급하였다 | A ekc:mentions B |
의종손익 | 우황청심원 | A는 B를 언급하였다 | A ekc:mentions B |
제중신편 | 우황청심원 | A는 B를 언급하였다 | A ekc:mentions B |
청심원 | 언해납약증치방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시각자료
갤러리
주석
- ↑ 육창수, "청심환(淸心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 ↑ 육창수, "청심환(淸心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 ↑ 육창수, "청심환(淸心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 한국학중앙연구원. - ↑ "우황청심환(牛黃淸心元)",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 - ↑ "구미청심환(九味淸心元)",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
참고문헌
더 읽을 거리
- 단행본
- 육창수, 『漢藥의 藥理·成分·臨床應用』, 계축문화사, 1992.
- 육창수, 『現代方藥合編』, 계축문화사, 1976.
- 이정 저, 안병국·채인식 역, 『국역의학입문(國譯醫學入門)』, 숭문사,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