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자예"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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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1일 (화) 20:59 기준 최신판
본 기사의 해독문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2016년에 개최한 특별전 '한글, 소통과 배려의 문자(2016.6.29~12.31)'의 도록 284쪽을 참고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중 옛 한글의 경우 웹브라우저 및 시스템의 문자세트(character set) 표현상 한계로 인해 표시가 불완전할 수 있으며, 각 내용상의 사소한 교정은 별도의 언급 없이 적용하였습니다. |
원문과 해석문
원문 | 해석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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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자예許武自穢 | 허무가 아우를 위해 스스로 욕을 먹다 |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 허무는 후한 광무제 건무 연간(25~56)의 양연 사람이다. |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 당시 회계 태수인 제오륜(弟五倫)이 허무를 효행과 청렴한 자로 벼슬을 추천했지만, |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 허무의 두 동생인 허안과 허보는 명성이 알려지지 않았다. |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 그래서 혀인 허무는 두 동생이 이름나도록 만들기 위해 일부러 자신은 오명(汚名)을 뒤집어쓰기로 한다. |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 어느 날 갑자기 재산을 나누겠다고 하며 자신은 좋은 것들을 차지하고 동생들에게는 나쁜 것을나누어주니, |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 마을 사람들이 모두 형 허무는 탐욕스럽지만 동생들은 어질다고 하였다. |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 그러자 형을 위해 사양하는 동생들의 마음이 소문나서 두 동생들도 모두 벼슬에 추천되었다. |
상단 원문이미지 참고 | 나중에 이 모든 것이 형 허무가 꾸몄다는 것이 알려지자 모두 그를 칭송해 마지않았다는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