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차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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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반차(班次)는 ‘나누어진 소임에 따라 차례로 도열한다’는 뜻으로, 행사의 주요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ref>김문식ㆍ신병주, 『의궤, 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꽃』, 돌베개, 2005, 43~46쪽.</ref> 신분 위계인 반차에 따라 의식에 참여하는 관원, 악대, 시위군사, 의장과 기물, 행사의 주인공인 왕실인물의 가마 등의 정해진 자리를 그린다.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행렬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였다. | |
+ | 반차도는 행사 당일이 아니라 행사 이전에 사전 제작된다. 이는 행사배치도로서의 기능으로, 미리 참여 인원과 물품을 배치함으로써 행사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차도는 계획대로 실행한 이후에는 기념사진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반차도의 제작은 당시 [[도화서|도화서(圖畫署)]]의 유명 화원들이 담당했는데, 사진기가 없던 조선에서 그림을 통해 현장의 모습을 가장 정확하고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ref>김문식ㆍ신병주, 『의궤, 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꽃』, 돌베개, 2005, 43~46쪽.</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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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식·신병주, 『의궤, 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꽃』, 돌베개, 2005. | * 김문식·신병주, 『의궤, 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꽃』, 돌베개, 2005. | ||
* 한영우, 『조선왕조의 의궤, 국가의례와 그 기록』, 일지사, 2005. | * 한영우, 『조선왕조의 의궤, 국가의례와 그 기록』, 일지사,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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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4일 (토) 10:26 기준 최신판
반차도 (班次圖) |
|
대표명칭 | 반차도 |
---|---|
한자표기 | 班次圖 |
유형 | 개념 |
정의
조선시대 나라의 의식을 행할 때 문무백관의 배치 상황과 행사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내용
반차(班次)는 ‘나누어진 소임에 따라 차례로 도열한다’는 뜻으로, 행사의 주요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1] 신분 위계인 반차에 따라 의식에 참여하는 관원, 악대, 시위군사, 의장과 기물, 행사의 주인공인 왕실인물의 가마 등의 정해진 자리를 그린다.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행렬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였다. 반차도는 행사 당일이 아니라 행사 이전에 사전 제작된다. 이는 행사배치도로서의 기능으로, 미리 참여 인원과 물품을 배치함으로써 행사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차도는 계획대로 실행한 이후에는 기념사진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반차도의 제작은 당시 도화서(圖畫署)의 유명 화원들이 담당했는데, 사진기가 없던 조선에서 그림을 통해 현장의 모습을 가장 정확하고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2]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의궤 | 반차도 | A는 B를 포함한다 | A dcterms:hasPart B |
도화서 | 반차도 | A는 B를 담당하였다 | A ekc:administrates B |
반차도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A는 B에 소장되어 있다 | A edm:currentLocation B |
반차도 | 국립중앙박물관 | A는 B에 소장되어 있다 | A edm:currentLocation B |
반차도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A는 B에 소장되어 있다 | A edm:currentLocation B |
공간정보
위도 | 경도 | 내용 |
---|---|---|
37.5238506 | 126.9804702 | 반차도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
37.4621075 | 126.9502654 | 반차도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
37.391972 | 127.054382 | 반차도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
주석
- ↑ 김문식ㆍ신병주, 『의궤, 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꽃』, 돌베개, 2005, 43~46쪽.
- ↑ 김문식ㆍ신병주, 『의궤, 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꽃』, 돌베개, 2005, 43~46쪽.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국립중앙박물관,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국립중앙박물관, 2011.
- 김문식·신병주, 『의궤, 조선 왕실 기록문화의 꽃』, 돌베개, 2005.
- 한영우, 『조선왕조의 의궤, 국가의례와 그 기록』, 일지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