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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1737년(영조13)에 간행된 판본으로 7권 3책으로 구성되었다. 내용은 부녀자가 주의해야 할 언행, 부모에 대한 효도, 혼례시 주의할 점, 남편을 섬기는 도리, 자녀와 며느리의 교육, 동서와 친척간의 화목, 청렴과 검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언해 방식은 한문 원문에 한글 현토를 달고 언해를 부기하는 방식인데, 작은 주석까지 모두 언해하여 세밀한 부분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REF>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182쪽.</REF> | 본 자료는 1737년(영조13)에 간행된 판본으로 7권 3책으로 구성되었다. 내용은 부녀자가 주의해야 할 언행, 부모에 대한 효도, 혼례시 주의할 점, 남편을 섬기는 도리, 자녀와 며느리의 교육, 동서와 친척간의 화목, 청렴과 검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언해 방식은 한문 원문에 한글 현토를 달고 언해를 부기하는 방식인데, 작은 주석까지 모두 언해하여 세밀한 부분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REF>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182쪽.</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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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 측면에서 볼 때 이 책은 목록과 발문을 제외한 모든 한문에 구결을 달고 번역을 하였으며, 간혹 번역문 안에 주석을 넣어서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 언어학 측면에서 볼 때 이 책은 목록과 발문을 제외한 모든 한문에 구결을 달고 번역을 하였으며, 간혹 번역문 안에 주석을 넣어서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 ||
1475년에 간행된 원간본은 전하지 않으나 16세기 이후의 간본을 비롯한 약간의 중간본이 알려져 있다. 완전한 책으로서 가장 오랜 간본은 [[호사문고|일본 나고야(名古屋)의 호사문고(蓬左文庫)]]에 소장되어 있는 을해자본(乙亥字本)이다.<REF>"[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12589 내훈]", 한국민족문화대백과, <html><online style="color:purple"><sup>online</sup></online></html>. 최종확인: 2017년 04월 08일.</REF> | 1475년에 간행된 원간본은 전하지 않으나 16세기 이후의 간본을 비롯한 약간의 중간본이 알려져 있다. 완전한 책으로서 가장 오랜 간본은 [[호사문고|일본 나고야(名古屋)의 호사문고(蓬左文庫)]]에 소장되어 있는 을해자본(乙亥字本)이다.<REF>"[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12589 내훈]", 한국민족문화대백과, <html><online style="color:purple"><sup>online</sup></online></html>. 최종확인: 2017년 04월 08일.</REF> |
2017년 5월 23일 (화) 22:55 판
어제내훈 | |
한자명칭 | 御製內訓 |
---|---|
영문명칭 | Queen Sohye’s Instruction for royal and noble Women |
작자 | 소혜왕후 |
간행시기 | 1737년 |
소장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청구기호 | 3-69 |
유형 | 고서 |
크기(세로×가로) | 31.5×20.7㎝ |
판본 | 금속활자본(무신자) |
수량 | 3책 |
표기문자 | 한글 |
정의
소혜왕후(昭惠王后, 1437~1504)가 왕실여성을 비롯한 부녀자들을 교훈하기 위해 덕행에 관련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내용
장서각 한글특별전 내용
소혜왕후(昭惠王后, 1437~1504)가 왕실여성을 비롯한 부녀자들을 교훈하기 위해 『소학(小學)』, 『열녀전(列女傳)』, 『명감(明鑑)』 등에서 덕행에 관련된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한 책이다. 소혜왕후는 조선 제9대 임금 성종(成宗)의 어머니이며, 시아버지 세조로부터 ‘孝婦(효부)’라고 새긴 인장을 하사받을 만큼 지극한 효성으로 칭송받았다. 『어제내훈』은 전체 1권 분량이며, 『소학』, 『열녀전』, 『명감』 등의 내용을 주제에 따라 분류·정리하여 1475년(성종 6)에 처음 간행되었다. 본 자료는 1737년(영조13)에 간행된 판본으로 7권 3책으로 구성되었다. 내용은 부녀자가 주의해야 할 언행, 부모에 대한 효도, 혼례시 주의할 점, 남편을 섬기는 도리, 자녀와 며느리의 교육, 동서와 친척간의 화목, 청렴과 검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언해 방식은 한문 원문에 한글 현토를 달고 언해를 부기하는 방식인데, 작은 주석까지 모두 언해하여 세밀한 부분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1]
추가 설명
언어학 측면에서 볼 때 이 책은 목록과 발문을 제외한 모든 한문에 구결을 달고 번역을 하였으며, 간혹 번역문 안에 주석을 넣어서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1475년에 간행된 원간본은 전하지 않으나 16세기 이후의 간본을 비롯한 약간의 중간본이 알려져 있다. 완전한 책으로서 가장 오랜 간본은 일본 나고야(名古屋)의 호사문고(蓬左文庫)에 소장되어 있는 을해자본(乙亥字本)이다.[2]
구결(口訣): 한문을 읽을 때 그 뜻이나 독송(讀誦)을 위하여 각 구절 아래에 달아 쓰던 문법적 요소를 통틀어 이르는 말. ‘隱(은, 는)’, ‘伊(이)’ 따위와 같이 한자를 쓰기도 하였지만, ‘亻(伊의 한 부)’, ‘厂(厓의 한 부)’ 따위와 같이 한자의 일부를 떼어 쓰기도 하였다. [비슷한 말] 현토(懸吐): 한문에 토를 다는 일.
간본(刊本): 간행본(간행한 책).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소혜왕후 | 어제내훈 | A는 B를 편찬하였다 | 1736년 ? |
소혜왕후 | 세조 | A는 B의 며느리이다 | ? |
성종 | 어제내훈 | A는 B를 간행했다 | 1475년 ? |
영조 | 어제내훈 | A는 B의 편찬을 명했다 | 1736년 ? |
소학 | 어제내훈 | A는 B에 포함된다 | |
열녀전 | 어제내훈 | A는 B에 포함된다 | |
명감 | 어제내훈 | A는 B에 포함된다 |
시간정보
시간정보 | 내용 |
---|---|
1475년 | 어제내훈이 처음 간행되었다. |
1737년 | 어제내훈이 다시 간행되었다. |
공간정보
위도 | 경도 | 내용 |
---|---|---|
37.39197 | 127.054387 | 어제내훈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
주석
-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182쪽.
- ↑ "내훈", 한국민족문화대백과,
online . 최종확인: 2017년 04월 08일.
참고문헌
- 이순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 '인수대비의 의지, 그리고「내훈內訓」', 『월간문화재사랑』, 2010년 8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