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견문록을 통해 본 기록문화유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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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기사노드=== | ===작성기사노드=== | ||
*기록: [[이향견문록]] | *기록: [[이향견문록]] |
2016년 12월 27일 (화) 17:41 판
목차
기획 의도
- 본인은 한 가지 기록문화유산에 집중하여 그와 관련하여 파생될 수 있는 디테일한 정보들을 발췌하여 정리하는데 주력하기 보다는, 기존에 추출된 노드들 사이의 정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주목하여 그것들의 매개가 될 수 있는 2차 노드들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그러다보니 '이향견문록'이라는 문헌이 4가지 기록문화유산의 중심적인 매개로 기능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향견문록이 편찬되던 시기는 서리나 향리 등 행정실무를 담당해온 중인들이 부정의 근원으로 지탄받던 시기였다. 또 한편으로는 기술직 중인들과 같은 부류로 취급되던 서얼들이 신분상승에 성공하여 주요 관직 진출이 가능해진 시기였다. 이러한 시기 자신들의 역할과 처지를 옹호하고, 정치적·문화적 소양을 인정받고자 했던 중인들의 욕구가 광범위한 중인 전기집 편찬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유재건은 이향견문록을 편찬하면서 대개 사실성이 강한 이야기들을 수록하고자 하였으며, 동일한 자료가 서로 다른 책에 기록된 경우 나름대로 엄격한 기준으로 이를 분별하여 가급적 사실에 가까운 기사들을 수록하고자 노력하였다. 이향견문록에 수록된 주요 정치적 사건들에 관한 기사는 상당 부분 다른 서적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일종의 중인 역사서와도 같은 이향견문록에는 네 가지 기록문화유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노드인 유정, 휴정, 허준, 김정호에 관한 이야기와, 2차적 매개 노드인 동해거사, 정지윤, 유정주, 유상, 이진화, 정언옹, 남사고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본인은 매개 노드인 이향견문록을 출발점으로 하여, 이향견문록에 등장한 인물 노드들로부터 나아가 각기 다른 범주의 기록유산들로까지 다양한 지식들을 확장적으로 수용하여 이야기를 발굴해 내고자 하였다. '연결성'을 통해 각각의 지식 노드들은 공간적, 형태적 제약을 뛰어넘어 서로 유의미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하나의 스토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각기 다른 네 가지 유형의 ‘민족기록화’와 ’한글고문서’, ‘궁중기록화’, ‘사찰승탑비’가 디지털 아카이빙 환경을 통해 재구축됨으로써 공통 지식 노드 간에 유의미한 관계성을 부여하여 하나의 스토리 갖는 지식정보로 연결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본인은 거시적 관점에서 그 관계성을 바라보고 네트워크 그래프로 시각화하였다.
- 최대한 다양한 클래스의 기사 작성을 통해 기사 템플릿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온톨로지
- Class 구성 : 9개의 class와 총 83개의 Nodes
- 인물 : 36개의 Nodes
- 장소 : 2개의 Nodes
- 사건 : 9개의 Nodes
- 기록 : 26개의 Nodes
- 작가 : 2개의 Nodes - 민족기록화 작가로 한정함.
- 전시자료 : 10개의 Nodes - 한글고문헌 전시자료를 지칭함.
- 민족기록화 : 10개의 Nodes
- 승탑비 : 1개의 Nodes
- 궁중기록화 : 5개의 Nodes
- Relation 구성
- creates
- isCreatedBy
- livedIn
- visits
- isLocatedIn
- hasSon
- hasWife
- hasDaughter
- hasBrother
- hasConfrontationWith
- hasLoyalretainer
- hasDisciple
- hasFriendshipWith
- hasRelationshipWith
- isMentionedIn
- isBasedOn
- isIncludedIn
- isPartOf
- isRelatedTo
전체 그래프: 이향견문록을 통해 본 기록문화유산
작성기사노드
- 기록: 이향견문록
네트워크그래프
김정호와 민족기록화
주제선정이유
- 김정호는 본 프로젝트의 연구대상 가운데 민족기록화 김태-김정호의 대동여지도의 등장인물이다. 김정호에 대한 기록은 『청구도』에 수록된 최한기의 「청구도제(靑邱圖題)」,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수록된「만국경위지구도변증설(萬國經緯地地球圖辨證說」과 「지지변증설(地志辨證說)」, 신헌의 『금당초고(琴堂初槁)』에 수록된 「대동방여도서(大東方輿圖序)」, 유재건의 『이향견문록(里鄕見聞錄)』에 수록된 「김고산정호(金古山正浩)」에 불과하다. 모두 합해도 A4 용지 한 장 안팎밖에 되지 않는 아주 적은 양이다. 네트워크 그래프를 통해 산발적으로 흩어진 김정호 관련 지식 노드들을 연결해 본다면 김정호와 관련된 이야기를 발굴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네 가지 기록문화유산 중 하나인 민족기록화와 연결하여 김정호를 재해석하고자 네트워크 그래프 제작해 보았다.
작성기사노드
- 인물: 김정호
- 민족기록화: 김태-김정호의 대동여지도
- 작가: 김태
네트워크그래프
유정과 승탑비
주제선정이유
유정은 조선 중기의 고승으로, 승려의 몸으로 국가의 위기에 몸소 뛰쳐나와 의승(義僧)을 이끌고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유정은 '이향견문록'에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일 뿐 아니라 본 프로젝트의 자원인 '민족기록화'와 '승탑비'에 연결되는 인물이다. 유정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그래프를 작성하여 민족기록화와 승탑비를 연결해 보고자 하였다.
네트워크그래프
작성기사노드
- 인물: 유정
- 사건: 평양성 전투
- 장소: 해인사
- 승탑비: 합천 해인사 홍제암 사명대사탑 및 석장비
숙명공주와 한글편지
주제선정이유
- 숙명공주는 '한글고문헌전시자료'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숙명공주가 생전에 왕과 왕비들로부터 받은 편지를 그 후손들이 모아 작첩(作帖)해서 전해 온 『숙명신한첩(淑明宸翰帖)』은 효종·현종·숙종대에 친필로 씌어진 한글편지와 더불어 국문학사·국어사·한글서체사 연구를 위해서는 물론, 역사·풍속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특히, 내용이 생생한 당시의 실용어인 까닭에 구어(口語)자료로서는 절대적인 것이다. 숙명공주가 받은 한글편지를 통해 숙명공주와 관련된 왕가의 인물들에 대한 생생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관계에서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네트워크그래프
작성기사노드
- 인물:숙명공주
- 전시자료:현종이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