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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7일 (금) 23:46 판
속삼강행실도 | |
한자명칭 | 續三綱行實圖 |
---|---|
영문명칭 | A sequel of the Illustrated Conduct of the Three Bonds |
작자 | 신용개 등 |
작성시기 | 18세기 간행 |
간행시기 | 조선후기 |
간행처 | 미상 |
소장처 | 개인소장 |
유형 | 고서 |
크기(세로×가로) | 35×20.8㎝ |
판본 | 목판본 |
수량 | 1冊 |
표기문자 | 한글, 한자 |
정의
대제학 신용개 등이 『삼강행실도』의 속편으로 편찬한 책
내용
"대제학 신용개申用漑, 1463~1519 등이 『삼강행실도』의 속편으로 편찬한 책이다. 『삼강행실도』의 언해는 성종 때에 이루어진 것으로 전한다. 『속삼강행실도』는 『삼강행실도』 이후의 뛰어난 효자 36인, 충신 6인, 열녀 28인의 사례를 추가하였다. 각 사례의 끝머리에 7언 2수의 찬시를 붙이고, 사례마다 삽화를 하나씩 그려 넣었다. 그 뒤 여러 차례 중간되었으며, 1797년정조21에는 『삼강행실도』와 『이륜행실도』의 두 책을 합하여, 5권 4책의『오륜행실도』를 편찬하였다. 이 책에 수록된 사람은 모두 150인으로 효자33인·충신35인·열녀35인·형제24인·종족7인·붕우11인·사생師生, 5인 등의 항목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은 17인효자 4인, 충신 7인, 열녀 6인이다."[1]
부연설명
성종떄 간행한 『삼강행실도』는 연산군 대에는 활발하게 간행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충신, 효자, 열녀의 장려를 모두 없애기까지 했다. 중종은 즉위 후 연산군 대에 폐지된 정표를 다시 복구하고 『삼강행실도』와 『이륜행실도』를 꾸준히 간행하는 등 삼강오륜의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두었다. 중종은 기존의 행실도에 실리지 않은 자를 추가로 실어 『속삼강행실도』를 편찬할 것을 명했다. 『속삼강행실도』는 효자 36명, 충신 5명, 열녀 26명으로 총 67명의 사례를 수록했는데 이 중 조선 사람은 효자 33명, 충신 2명, 열녀 18명으로 이전의 『삼강행실도』에 비해 조선인의 비율이 대폭 증가했는데 주된 이유는 백성들에게 훨씬 가까이 느끼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는 서문에서 "지금 신편에 수록된 것은 모두가 이목이 미치는 바이다. 장차 이 편을 보는 사람은 홀연히 평소에 보고 들은 사람이 책 속에 있는 것을 보고 반드시 '저 사람도 이렇게 했는데 나라고 못하겠는가?'라고 감격, 선망하여 스스로 그치지 못할 것이다."라고 한 바에서 알 수 있다. 게다가 그동안 정려(旌閭:동네에 정문을 세워 충신, 효자, 열녀들을 표창하던 일) 등의 포상으로 충신, 효자, 열녀에 대한 모범사례가 축적되어 『속삼강행실도』에 굳이 중국인의 사례를 넣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실제로 실록에 따르면 『속삼강행실도』에 실린 인물 중 절반 가량은 정려받은 사실이 확인되며 『동국여지승람』의 해당 지방에 거의 대부분 실려있다.[2]
『속삼강행실도』는 1514년(중종 19)에 처음 간행되었으며 1581년 『삼강행실도』와 함께 중간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재간행되었으나 편찬 시기와 장소를 알 수 없다. 1581년의 중간본은 일본의 내각문고와 국회도서관, 대만의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고 국내에 현존하는 것으로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대 규장각에 각각 소장되어 있으나 어느 시기에 간행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속삼강행실도』 이후로는 광해군 대 조선의 사례만을 실어 편찬한 『동국신속삼강행실도』, 정조 대의 『오륜행실도』로 행실도의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3]
시각자료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전시 [1] 한글전시도록
관련 항목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
중종 | 속삼강행실도 | A는 B의 편찬을 명했다 | |
신용개 | 속삼강행실도 | A는 B를 저술했다 | |
삼강행실도 | 속삼강행실도 | A는 B의 모델이다 | |
이륜행실도 | 속삼강행실도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
삼강행실도 | 이륜행실도 | A는 B의 모델이다 | |
중종 | 삼강오륜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
삼강오륜 | 속삼강행실도 | A는 B에 언급된다 |
시간정보
시간 | 내용 |
---|---|
1514년 | 중종의 명으로 신용개 등이 속삼강행실도를 간행했다. |
1581년 | 선조의 명으로 속삼강행실도가 재간행되었다. |
공간정보
위도 | 경도 | 내용 |
---|---|---|
37.497757 | 127.003702 | 국립중앙도서관에 속삼강행실도가 소장되어 있다. |
37.462102 | 126.950271 |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속삼강행실도ㅇ가 소장되어 있다. |
참고문헌
- 단행본
- 정순목, 『조선시대의 교육명저순례』, 배영사, 1985
- 정우영, 이정일 외, 『역주 속 삼강행실도』, 한국문화사, 2008.
- 온라인
- '속삼강행실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