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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일 (일) 20:17 판
목소귀자(木素貴子)
삼국시대 일본으로 망명한 백제의 유민.
663년 8월 28일 백촌강(白村江) 전투에서 백제와 왜의 연합군이 나당연합군에게 대패한 뒤를 이어, 9월 7일 주유성(州柔城, 豆率城 혹은 周留城)마저 함락되자, 좌평(佐平) 여자신(余自信), 달솔(達率) 곡나진수(谷那晉水) 및 억례복류(憶禮福留)와 함께 백성들을 이끌고 왜의 수군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다.
671년 야마토정권(大和政權)이 백제유민들에게 일본 관위를 제수할 때 원래 달솔이었던 그는 대산하(大山下)주 01)를 제수받았다. 그는 병법에 능통하였으며 대우황자(大友皇子)주 02)가 태자가 되었을 때 그의 빈객이 되었다고 한다. 이는 백제 멸망 후 일본으로 건너가서 한반도 문화의 전파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백제유민의 동향을 알려주는 기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