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기록화관 개관

"사모"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ncyves 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새 문서: ==정의== * 사모(紗帽)는 고려 말부터 조선말까지 단령(團領)에 착용하던 관모이다. ==기원== * 검은 헝겊을 머리에 감싸는 모양에서 발...)
 
(→‎정의)
 
(사용자 8명의 중간 판 36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
==정의==
+
{{궁중기록화관 Top icon}}
−
* 사모(紗帽)는 고려 말부터 조선말까지 [[단령(團領)]]에 착용하던 관모이다.
+
{{복식정보
 +
|사진= 사모-소장품번호(민속 011180)-기증자(장양원)-국립민속박물관 소장 1.jpg
 +
|사진출처= 국립민속박물관(http://www.nfm.go.kr/)
 +
|대표명칭= 사모
 +
|한자표기= 紗帽
 +
|이칭별칭=
 +
|구분= 관 및 쓰개
 +
|착용신분= [[백관]]
 +
|착용성별= 남성
 +
}}
  
 +
=='''정의'''==
 +
조선 말기까지 백관의 [[백관의 상복|상복(常服)]]이나 백관의 [[백관의 시복|시복(時服)]]인 [[단령|단령(團領)]]을 입을 때 쓰던 관(冠)이다.
  
−
==기원==
+
=='''내용'''==
−
* 검은 헝겊을 머리에 감싸는 모양에서 발전하여 시기에 따라 재료와 형태가 변화하였다.
+
앞은 낮고 뒤는 높은 이층구조로, 뒷면 아래쪽에 좌우 수평으로 뻗어 있는 뿔이 있다.<ref>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名選 中』 , 단국대학교출판부, 2005, 39쪽.</ref> 헝겊에서 단단한 재질의 [[사모]]로 발전한 후에도 초기에는 부드러운 두 뿔이 밑으로 처진 형태였으나, 차차 빳빳해져서 조선 중기 명종대 이후로는 양옆으로 반듯하게 펴진 단단한 경각(硬角)의 형태가 된다. 머리에 쓰는 부분인 모체(帽體)의 높낮이 및 뿔의 폭과 길이도 시대에 따라 변했다. 조선 중기에는 모체가 높고 뿔의 폭이 넓고 평직이었으며, 말기에는 모체가 다시 낮아지면서 뿔의 폭은 여전히 넓으나 길이는 짧아지고 앞으로 굽은 모양이다.<ref>국사편찬위원회,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 국사편찬위원회, 2006, 131쪽.</ref> [[영조]]대의 [[속대전|『속대전(續大典)』]]을 기준으로, [[백관]]은 품계에 따라 뿔의 무늬를 달리하여 [[사모]]를 구분했다. 당상 3품 이상은 무늬 있는 뿔인 문사각(紋紗角), 당하 3품 이하는 단사각(單紗角)을 쓰도록 규정했다고 전해진다.<ref>『續大典』,「禮典」, ‘儀章’ : “冠堂上三品以上烏紗帽紋紗角, 堂下三品以下烏紗帽單紗角.”</ref> 당상관은 겹으로 된 뿔을 써서 무늬를 만들고 당하관은 홑으로 된 뿔을 써서 무늬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 조선 말기부터 [[혼례]] 때 신랑이 [[단령]]에 [[사모]]를 착용함으로써, '사모관대 차림'이라는 말이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결혼식에서 폐백 때에 착용한다.<ref>"[http://dic-costumekorea.org/meta/?act=detail&meta_uid=820 사모]", <html><online style="color:purple">『한국복식사전』<sup>online</sup></online></html>, 한국복식학회.</ref>
  
 +
=='''지식 관계망'''==
 +
===관계정보===
 +
{|class="wikitable sortable" style="background:white; text-align: center; width:100%;"
 +
!style="width:30%"|항목A!!style="width:30%"|항목B!!style="width:25%"|관계!!style="width:15%"|비고
 +
|-
 +
| [[백관]] || 사모 || A는 B를 착용하였다 ||  A ekc:wears B
 +
|-
 +
| [[백관의 상복]] || 사모 || A는 B를 일습으로 갖춘다 || A dcterms:hasPart B
 +
|-
 +
| [[백관의 시복]] || 사모 || A는 B를 일습으로 갖춘다 || A dcterms:hasPart B
 +
|-
 +
| 사모 || [[단령]] ||  A는 B와 같이 착용하였다 ||  A ekc:goesWith B
 +
|}
  
−
==내용==
+
===시간정보===
−
===형태===
 
−
* 사모의 형태는 앞은 낮고 뒤는 높은 이층구조이다. 뒷면 아래쪽에 좌우 수평으로 뻗어 있는 뿔이 있다.<ref>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2005) 『名選』 中. p. 39.</ref>
 
  
−
* 헝겊에서 단단한 재질의 사모로 발전한 후에도 초기에는 부드러운 두 뿔이 밑으로 처진 형태였으나, 차차 빳빳해져서 조선 중기 명종대 이후로는 양옆으로 반듯하게 펴진 단단한 경각(硬角)의 형태가 되었다. 머리에 쓰는 부분인 모체(帽體)의 높낮이 및 뿔의 폭과 길이도 시대에 따라 변하였다. 조선 중기에는 모체가 높고 뿔의 폭이 넓고 평직이었으며, 말기에는 모체가 다시 낮아지면서 뿔의 폭은 여전히 넓으나 길이는 짧아지고 앞으로 굽었다.<ref>국사편찬위원회(2006)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 p. 131.</ref>
+
===공간정보===
−
 
 
−
 
 
−
===착용신분===
 
−
* 영조대의 『속대전(續大典)』 에는 신하들 간의 품계에 따라 뿔의 무늬를 달리하여 사모를 구분했는데 당상 3품 이상은 무늬 있는 뿔인 문사각(紋紗角)을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당하 3품 이하는 단사각(單紗角)을 쓰도록 규정하였다.<ref>續大典 「禮典」 ‘儀章’ : “冠堂上三品以上烏紗帽紋紗角, 堂下三品以下烏紗帽單紗角.”</ref> 당상관은 겹으로 된 뿔을 써서 무늬를 만들고 당하관은 홑으로 된 뿔을 써서 무늬가 생기지 않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
 
+
=='''시각자료'''==
−
===유물===
+
===갤러리===
−
<gallery>
+
<gallery mode=packed-hover heights=200px>
−
파일:사모-당상관-19세기-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2005) 명선(중)-p40.jpg|문사각 사모(19세기) <br>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 <명선-중> p. 40.
+
파일:사모-소장품번호(민속 011180)-기증자(장양원)-국립민속박물관 소장 3.jpg|19세기 사모(측면) <ref>국립민속박물관(http://www.nfm.go.kr/) 소장.</ref>
−
파일:사모-당하관-19세기-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2005) 명선(중)-p40.jpg|단사각 사모(19세기) <br>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 <명선-중> p. 40.
+
파일:사모-소장품번호(민속 011180)-기증자(장양원)-국립민속박물관 소장 5.jpg|19세기 사모(반측면). <ref>국립민속박물관(http://www.nfm.go.kr/) 소장.</ref>
−
파일:사모-소장품번호(민속 011180)-기증자(장양원)-국립민속박물관 소장 1.jpg|단사각 사모 정면 <br>(민속 011180) <br>국립민속박물관 소장
+
파일:사모-당상관-윤급(1697-1770, 1762년 경)-당상관-국립중앙박물관(2008) 조선시대 초상화2-p111.jpg|윤급(1697-1770) 초상화 속 사모 착용 모습. <ref>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초상화 2』, 그라픽네트, 2008, 111쪽.</ref>
−
파일:사모-소장품번호(민속 011180)-기증자(장양원)-국립민속박물관 소장 3.jpg|단사각 사모 측면 <br>(민속 011180) <br>국립민속박물관 소장
+
파일:사모-당하관-전 김장생(1548-1631) 초상-당하관-국립중앙박물관(2008) 조선시대 초상화1-p118.jpg|전 김장생(1548~1631) 초상화 속 사모 착용 모습.<ref>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초상화 1』, 그라픽네트, 2007, 118쪽.</ref>
−
파일:사모-소장품번호(민속 011180)-기증자(장양원)-국립민속박물관 소장 5.jpg|단사각 사모 반측면 <br>(민속 011180) <br>국립민속박물관 소장
 
 
</gallery>
 
</gallery>
  
 +
===영상===
 +
"백사모를 쓴 관리", 문화원형백과 전통머리모양과 머리치레거리, <html><online style="color:purple">『문화콘텐츠닷컴』<sup>online</sup></online></html>, 한국콘텐츠진흥원, 2004. 온라인 참조: "[https://tv.naver.com/v/331139 남성용/백사모]", 문화원형백과, <html><online style="color:purple">『네이버TV』<sup>online</sup></online></html>. 최종확인: 2017년 04월 18일.
 +
<br/>
 +
<html>
 +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serviceapi.rmcnmv.naver.com/flash/outKeyPlayer.nhn?vid=2997ECD249CCCCAEC346D9DA3DC67EB9F2D6&outKey=V12202eee5968086bcfe466f96b76cb8afed70726facb62da4b5166f96b76cb8afed7&controlBarMovable=true&jsCallable=true&isAutoPlay=false&skinName=tvcast_whit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
</html>
  
−
===착용모습===
+
=='''주석'''==
−
<gallery>
+
<references/>
−
파일:사모-당상관-윤급(1697-1770, 1762년 경)-당상관-국립중앙박물관(2008) 조선시대 초상화2-p111.jpg|문사각 사모 <br>윤급(1697-1770) 초상 <br><조선시대 초상화 2> p. 111.
 
−
파일:사모-당하관-전 김장생(1548-1631) 초상-당하관-국립중앙박물관(2008) 조선시대 초상화1-p118.jpg|단사각 사모 <br>전 김장생(1548-1631) 초상 <br><조선시대 초상화 1> p. 118.
 
−
</gallery>
 
−
 
 
−
 
 
−
==관련항목(RDF TRIPPLE)==
 
−
===시간정보===
 
−
===공간정보===
 
  
 +
=='''참고문헌'''==
 +
===인용 및 참조===
 +
* 국립민속박물관, 『머리에서 발끝까지』, 국립민속박물관, 2011.
 +
* 국사편찬위원회,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 국사편찬위원회, 2006.
 +
*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名選 中』 , 단국대학교출판부, 2005.
 +
* 柳喜卿, 「우리나라의 冠帽」, 『대한가정학회지』 제4권, 대한가정학회, 1963.
 +
* 李民周, 「朝鮮時代 王族冠帽에 關한 연구」,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6.
 +
* 高光林, 「團領에 關한 硏究-朝鮮時代를 中心으로-」, 『論文集 』14집, 인천교육대학교, 1979.
 +
* 林栽永, 「團領에 관한 硏究」, 『한국의류학회지』 8권 3호, 한국의류학회, 1984.
 +
* 백영자, 「전통 혼례복 구성에 관한 연구 -단령과 원삼을 중심으로-」, 『論文集』 30輯,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00.
 +
* 신혜성, 홍나영, 「풍속화에 나타난 혼례용 단령에 관한 연구, 『복식문화연구』 15권 6호, 복식문화학회, 2007.
 +
* 柳喜卿, 「우리나라의 冠帽」, 『대한가정학회지』 제4권, 대한가정학회, 1963.
 +
* 崔銀水, 「조선시대 百官의 團領 연구」, 서울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4.
  
−
==주석==
+
[[분류:궁중기록화]]
−
<references/>
+
[[분류:복식]]

2017년 12월 16일 (토) 23:47 기준 최신판


사모
(紗帽)
국립민속박물관(http://www.nfm.go.kr/)
대표명칭 사모
한자표기 紗帽
구분 관 및 쓰개
착용신분 백관
착용성별 남성



정의

조선 말기까지 백관의 상복(常服)이나 백관의 시복(時服)인 단령(團領)을 입을 때 쓰던 관(冠)이다.

내용

앞은 낮고 뒤는 높은 이층구조로, 뒷면 아래쪽에 좌우 수평으로 뻗어 있는 뿔이 있다.[1] 헝겊에서 단단한 재질의 사모로 발전한 후에도 초기에는 부드러운 두 뿔이 밑으로 처진 형태였으나, 차차 빳빳해져서 조선 중기 명종대 이후로는 양옆으로 반듯하게 펴진 단단한 경각(硬角)의 형태가 된다. 머리에 쓰는 부분인 모체(帽體)의 높낮이 및 뿔의 폭과 길이도 시대에 따라 변했다. 조선 중기에는 모체가 높고 뿔의 폭이 넓고 평직이었으며, 말기에는 모체가 다시 낮아지면서 뿔의 폭은 여전히 넓으나 길이는 짧아지고 앞으로 굽은 모양이다.[2] 영조대의 『속대전(續大典)』을 기준으로, 백관은 품계에 따라 뿔의 무늬를 달리하여 사모를 구분했다. 당상 3품 이상은 무늬 있는 뿔인 문사각(紋紗角), 당하 3품 이하는 단사각(單紗角)을 쓰도록 규정했다고 전해진다.[3] 당상관은 겹으로 된 뿔을 써서 무늬를 만들고 당하관은 홑으로 된 뿔을 써서 무늬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 조선 말기부터 혼례 때 신랑이 단령에 사모를 착용함으로써, '사모관대 차림'이라는 말이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결혼식에서 폐백 때에 착용한다.[4]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백관 사모 A는 B를 착용하였다 A ekc:wears B
백관의 상복 사모 A는 B를 일습으로 갖춘다 A dcterms:hasPart B
백관의 시복 사모 A는 B를 일습으로 갖춘다 A dcterms:hasPart B
사모 단령 A는 B와 같이 착용하였다 A ekc:goesWith B

시간정보

공간정보

시각자료

갤러리

  • 19세기 사모(측면) [5]

  • 19세기 사모(반측면). [6]

  • 윤급(1697-1770) 초상화 속 사모 착용 모습. [7]

  • 전 김장생(1548~1631) 초상화 속 사모 착용 모습.[8]

영상

"백사모를 쓴 관리", 문화원형백과 전통머리모양과 머리치레거리, 『문화콘텐츠닷컴』online, 한국콘텐츠진흥원, 2004. 온라인 참조: "남성용/백사모", 문화원형백과, 『네이버TV』online. 최종확인: 2017년 04월 18일.

주석

  1. ↑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名選 中』 , 단국대학교출판부, 2005, 39쪽.
  2. ↑ 국사편찬위원회,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 국사편찬위원회, 2006, 131쪽.
  3. ↑ 『續大典』,「禮典」, ‘儀章’ : “冠堂上三品以上烏紗帽紋紗角, 堂下三品以下烏紗帽單紗角.”
  4. ↑ "사모", 『한국복식사전』online, 한국복식학회.
  5. ↑ 국립민속박물관(http://www.nfm.go.kr/) 소장.
  6. ↑ 국립민속박물관(http://www.nfm.go.kr/) 소장.
  7. ↑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초상화 2』, 그라픽네트, 2008, 111쪽.
  8. ↑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초상화 1』, 그라픽네트, 2007, 118쪽.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국립민속박물관, 『머리에서 발끝까지』, 국립민속박물관, 2011.
  • 국사편찬위원회,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 국사편찬위원회, 2006.
  •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名選 中』 , 단국대학교출판부, 2005.
  • 柳喜卿, 「우리나라의 冠帽」, 『대한가정학회지』 제4권, 대한가정학회, 1963.
  • 李民周, 「朝鮮時代 王族冠帽에 關한 연구」,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6.
  • 高光林, 「團領에 關한 硏究-朝鮮時代를 中心으로-」, 『論文集 』14집, 인천교육대학교, 1979.
  • 林栽永, 「團領에 관한 硏究」, 『한국의류학회지』 8권 3호, 한국의류학회, 1984.
  • 백영자, 「전통 혼례복 구성에 관한 연구 -단령과 원삼을 중심으로-」, 『論文集』 30輯,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00.
  • 신혜성, 홍나영, 「풍속화에 나타난 혼례용 단령에 관한 연구, 『복식문화연구』 15권 6호, 복식문화학회, 2007.
  • 柳喜卿, 「우리나라의 冠帽」, 『대한가정학회지』 제4권, 대한가정학회, 1963.
  • 崔銀水, 「조선시대 百官의 團領 연구」, 서울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4.
원본 주소 "http://dh.aks.ac.kr/Encyves/wiki/index.php?title=사모&oldid=10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