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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처님의 진신(眞身:육신이 아닌 진리의 모습)인 법신불(法身佛).<ref>"비로자나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2512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온라인 서비스]에서 인용.</ref> | 모든 부처님의 진신(眞身:육신이 아닌 진리의 모습)인 법신불(法身佛).<ref>"비로자나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2512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온라인 서비스]에서 인용.</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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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불은 태양의 빛처럼 불교의 진리가 우주 가득히 비추이는 것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 부처는 다른 부처와는 달리 설법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불교의 진리, 곧 불법(佛法) 그 자체를 상징하는 법신불(法身佛)이므로 불상으로서 형상화될 수 없는, 추상적인 개념에 속한다.<ref>강우방, 곽동석, 민병찬, ''한국 美의 재발견 - 불교 조각 II'', 솔출판사, 2005, 106쪽.</ref> | 비로자나불은 태양의 빛처럼 불교의 진리가 우주 가득히 비추이는 것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 부처는 다른 부처와는 달리 설법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불교의 진리, 곧 불법(佛法) 그 자체를 상징하는 법신불(法身佛)이므로 불상으로서 형상화될 수 없는, 추상적인 개념에 속한다.<ref>강우방, 곽동석, 민병찬, ''한국 美의 재발견 - 불교 조각 II'', 솔출판사, 2005, 106쪽.</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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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은 보통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04691&cid=50763&categoryId=50784 지권인(智拳印)]의 수인을 취하며 협시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배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노사나불과 석가불이 좌우에서 모시고 있는 삼신불(三身佛)의 예도 있다.<ref>강민기, 강현숙, 윤희상, 이선재, 이숙희, 장경희, ''한국미술문화의 이해'', 예경, 2014, 162쪽.</ref> | 형상은 보통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04691&cid=50763&categoryId=50784 지권인(智拳印)]의 수인을 취하며 협시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배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노사나불과 석가불이 좌우에서 모시고 있는 삼신불(三身佛)의 예도 있다.<ref>강민기, 강현숙, 윤희상, 이선재, 이숙희, 장경희, ''한국미술문화의 이해'', 예경, 2014, 162쪽.</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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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원에서 이 비로자나불을 봉안하고 있는 전각을 대적광전(大寂光殿) 또는 대광명전(大光明殿)이라고 한다. 이러한 전각의 명칭이 붙여질 경우에도 보통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노사나불(盧舍那佛)과 석가모니불을 봉안하게 된다.<ref>"비로자나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2512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온라인 서비스]에서 인용.</ref> | 우리나라 사원에서 이 비로자나불을 봉안하고 있는 전각을 대적광전(大寂光殿) 또는 대광명전(大光明殿)이라고 한다. 이러한 전각의 명칭이 붙여질 경우에도 보통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노사나불(盧舍那佛)과 석가모니불을 봉안하게 된다.<ref>"비로자나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2512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온라인 서비스]에서 인용.</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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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9일 (목) 12:34 판
정의
모든 부처님의 진신(眞身:육신이 아닌 진리의 모습)인 법신불(法身佛).[1]
개요
비로자나불은 태양의 빛처럼 불교의 진리가 우주 가득히 비추이는 것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 부처는 다른 부처와는 달리 설법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불교의 진리, 곧 불법(佛法) 그 자체를 상징하는 법신불(法身佛)이므로 불상으로서 형상화될 수 없는, 추상적인 개념에 속한다.[2]
형상은 보통 지권인(智拳印)의 수인을 취하며 협시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배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노사나불과 석가불이 좌우에서 모시고 있는 삼신불(三身佛)의 예도 있다.[3]
한국에서는 통일신라 이후 특히 9세기 중엽경 유행했으며, 현존 최고(最古)의 비로자나불상은 ‘영태2년명永泰二年銘’(766)이라는 명문을 가진 경남 산청군 내원사 소장의 석조 비로자나불상이다. 그 밖에 대표적인 예로는 보림사寶林寺 철조비로자나불상, 도피안사到彼岸寺 철조비로자나불상 등이 있다.[4]
우리나라 사원에서 이 비로자나불을 봉안하고 있는 전각을 대적광전(大寂光殿) 또는 대광명전(大光明殿)이라고 한다. 이러한 전각의 명칭이 붙여질 경우에도 보통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노사나불(盧舍那佛)과 석가모니불을 봉안하게 된다.[5]
갤러리
- BorimsaVairocana.jpg
- Gagyeonsa Vairocana.jpg
- BorimsaVairocana hand.jpg
- Gagyeonsa Vairocana hand.jpg
주석
- ↑ "비로자나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온라인 서비스에서 인용.
- ↑ 강우방, 곽동석, 민병찬, 한국 美의 재발견 - 불교 조각 II, 솔출판사, 2005, 106쪽.
- ↑ 강민기, 강현숙, 윤희상, 이선재, 이숙희, 장경희, 한국미술문화의 이해, 예경, 2014, 162쪽.
- ↑ 월간미술, 세계미술용어사전, 월간미술, 1999.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인용.
- ↑ "비로자나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온라인 서비스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