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한국국학진흥원(韓國國學振興院) | |
대표명칭 | 한국국학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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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표기 | 韓國國學振興院 |
영문명칭 | Korean Studies Advancement Center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서부리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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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구분 : 지방출자출연기관(재단법인)
- 설립일 : 1996년 3월 7일
- 설립목적 : 한국학 자료 수집·보존·연구 및 보급
국학자료의 수집·보존·연구 및 대중화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학 전문 연구기관
내용
개설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자료의 수집·보존·연구 및 대중화를 위해 설립된 지방출자출연기관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하고 있다. 1995년 12월 7일 문화체육부의 법인설립 인가를 받고 1996년 3월 7일 개원하였다. 2001년 10월 5일 홍익의 집(본관)을 개관하면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설립목적
훼손 및 멸실위기에 처해 있는 민간소장 국학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수집·보존·연구를 통하여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적 가치에 기반을 둔 교육·연수와 전시·보급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함을 설립목적으로 하였다. 2021년 한국국학진흥원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성장하다는 혁신의 뜻을 담아 설립목적을 ‘글로컬 시대의 인류문화 창달에 기여함’으로 조정하였다.
연원 및 변천
한국국학진흥원은 서구화와 고도의 산업화에 따른 훼손으로 도난과 멸실 위기에 놓인 민간 기록유산들을 체계적으로 조사, 발굴,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보존하여 전통적 가치관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한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노력으로 1995년 설립 준비가 시작되었다. 그해 12월 7일 문화체육부는 기관의 설립을 허가하였고, 1996년 3월 7일 조동걸(趙東杰) 교수를 초대 원장으로 선임하면서 옛 안동군청사에 사무소를 열었다.
2001년 10월 5일 홍익의 집(본관)을 개관하면서 안동시 도산면으로 이전하였고, 12월 능성구씨 백담종택의 자료를 수탁받는 것을 시작으로 국학자료 수집을 본격화하였다. 2005년에는 목판과 현판 수장고인 장판각을 개관하였고, 2006년에는 유교문화박물관을 개관하며 ‘유교’를 특화한 전시공간을 갖추었다. 2007년에는 연수 및 교육 시설을 갖춘 국학문화회관을 개관하였고 2010년에는 강의동을 증축하였다. 국학문화회관은 2018년 인문정신연수원으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2년에는 한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부설기관으로 한문교육원을 개원하였다.
2015년 ‘한국의 유교책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였고, 2017년에는 기관이 소장한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이 타 기관과 개인의 소장물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와 함께 2016년 ‘한국의 편액’을, 2018년에는 ‘만인의 청원, 만인소’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기록유산에 등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전시하고 VR/AR체험이 가능한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을 개관하였다. 2022년 7월 1일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은 58만 점에 이르는 국내 최다의 국학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기능과 역할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자료를 기반으로 ‘조사·수집·보존’, ‘연구’, ‘디지털화’, ‘활용’, ‘보급’의 영역에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건(유교책판,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 2건(한국의 편액, 만인소), 국보 1건 1점(징비록), 보물 19건 1,855점, 국가등록문화재 1건 691점, 대구·경북 유형문화재 33건 3,008점, 경북문화재자료 8건 347점을 비롯해 58만 점이 넘는 국학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기탁받은 국학자료는 수장고와 장판각에 보존되며 소장자료 종합관리시스템과 목록집, 자료집 및 해제집을 통해 학계와 일반인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와 관련해서는 지역학 연구·역사인물 선양 사업·한국문화유전자 발굴 및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획연구와 학술대회, 학술연구 포럼 및 세미나, 국내외 주요 기관과의 학술교류 등을 통해 국학자료의 가치를 대내외로 전파하고 있다. 한편 소장 기록유산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고 그 가치를 발굴하기 위하여 한국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Korean Memory of the World Knowledge Center)를 운영하고, 꾸준히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 일기, 문중의 간찰, 문집 등 소장자료의 국역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국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연수과정과 연구과정으로 구성된 한문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화는 국학자료 DB 및 아카이브 구축을 시작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전통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통 기록문화를 활용한 창작 콘퍼런스와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등을 통해 창작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 기반을 마련하는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한자를 인식하고 자동 번역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국학자료의 디지털화 속도를 앞당기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학자료의 활용은 전시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교문화박물관은 상설전시와 함께 기탁문중특별전 및 정기기획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반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은 기관이 소장한 세계기록유산을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로 VR/AR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여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하였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 근대기록자료 수집·활용 문화뉴딜사업, 국학진흥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대표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은 국학자료를 기반으로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학자료의 보급은 교육·연수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인문정신연수원에서는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지역민 연수와 전통인문정신 체험 연수를 수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에 소재한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 종가문화와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관광산업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황
한국국학진흥원은 3본부(국학미래본부, 국학진흥본부, 국학기반본부) 1실(경영지원실) 1원(인문정신연수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부설기관인 한문교육원과 훈민정음뿌리사업단, 2개의 연구소(한국국학연구소, 목판기록문화연구소)가 있다. 주요 시설물은 홍익의 집(본관), 유교문화박물관, 장판각(2개동),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 인문정신연수원, 별관이 있다.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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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의 황여일 처 숙부인 이씨 유서 | 한국국학진흥원 | A는 B에 소장되었다 | A edm:currentLocation B |
참의 황여일 처 숙부인 이씨 소지 | 한국국학진흥원 | A는 B에 소장되었다 | A edm:currentLocation B |
이현보 초상 | 한국국학진흥원 | A는 B에 소장되어 있다 | A edm:currentLocation B |
참고문헌
-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기관설명 자료(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