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From Underwood To Ellinwood (189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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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가 엘린우드에게 보낸 보고서
(1896년 4월 15일)
식별자 R18960415UTOE
한글명칭 언더우드가 엘린우드에게 보낸 편지 (1896년 4월 15일)
영문명칭 Horace G. Underwood's Report To Frank F. Ellinwood (April 15, 1896)
발신자 Underwood, Horace G.(원두우)
수신자 Ellinwood, Frank F.
작성연도 1896년
작성월일 4월 15일(기록 일자는 적혀있지 않음. 단, 엘린우드가 1896년 4월 15일에 수령했음)
작성공간 기록 없음
자료소장처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번역문출처 김인수,『언더우드 목사의 선교편지』,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2002.



Dr. Horace G. Underwood
(No date or place – but received by Dr. Ellinwood April 15, 1896)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인물
(기록 일자나 장소는 기록되어 있지 않음. 엘린우드 박사는 1896년 4월 15일 수령하였음)
SUNDAY SCHOOL REPORT 주일학교 보고서
I have been asked to render a report along the lines of Sunday Schools. In connection with our work at Mo Hwa Kwan the numbers in attendance so increased that we were forced to divide the service. The most natural and easiest division was between boys & men & therefore we took the boys every Sunday morning & the men in the afternoon. Mr. Miller & I either together or separately took the school right along & we have had a pretty regular attendance of about a score of boys who are gradually learning the main truths of the Gospel & about the love of Christ. Singing forms a prominent feature in our school & here as in all our services the mission school boys give no small amount of assistance. After this & prayer the teaching is generally done by large pictures which are put up on the wall.
주일학교개념에 관한 보고서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모화관공간에서 하고 있는 우리 사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참석 인원이 너무 많이 늘어나서 예배를 두 번으로 나누어 드려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참석대상을 구분하는 데는 무리 없고 가장 쉬운 방법은 어린이들과 어른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매주 주일 아침에, 어른들은 오후에 모이게 했습니다. 밀러씨인물와 저는 함께 일할 때도 있고 각자 일할 때도 있었는데, 우리 두 사람은 주일학교 일을 맡아 이 사역을 잘 진행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20명 정도의 아이들이 고정적으로 잘 출석하고 있고, 복음 중심적인 진리와 그리스도 사랑에 대해 꾸준히 잘 배우고 있습니다. 찬송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 주일학교의 눈에 띄는 특징이 되었으며, 다른 모든 예배에서와 마찬가지로, 예수교학당공간에 다니는 아이들이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예배와 기도시간 후에는, 벽에 걸어둔 큰 그림을 활용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The children are drawn out by questions & explanations & they show not a little interest in the school.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고 설명을 해 주면서 관심을 유도해 내고 있는데, 아이들은 주일학교개념에 오는 시간을 매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While in Chang You (?) we organized a large Sunday School there with several classes & teachers which meet every Sunday afternoon for Bible study & includes all the Church members.
우리가 장유공간에 있을 동안에 그곳에서 상당히 큰 규모의 주일학교개념를 세웠습니다. 학급이 여러 개 되며 교사들도 여러 명 있습니다. 매주 주일 오후에 성경 공부를 위해 모이는데 그 교회의 모든 사람들이 다 참여합니다.
It is my firm conviction that this is what we want here in Korea & that if we desire to have a strong church, this is what we must have. Let us not drive the men away by calling it a “school," let us not give them the idea that it is not for them by favoring the boys but let us gather in the whole church & have Church & Sunday School, at least as far as the church members are concerned one.
저는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한국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이며, 튼튼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곳을 “학교”라고 부르며 어른들이 다가오는 것을 막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들만을 선호하여 주일학교는 성인들을 위한 곳은 아니라는 생각을 주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구성원들이 모두 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고 할 때 온 교회 안에 다같이 모여서 교회 모임과 주일학교개념 모임을 갖게 합시다.
I would not exclude any but would urge that the aim be to have the Sunday School include all the Church members & as many more as possible. Let them all meet in the one room, with the women curtained off & being divided into classes, have union exercises so as to have grow up with them a joy in their Sabbath School home.
저는 그 누구도 제외하지 않고, 모든 교회의 구성원 뿐만 아니라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주일학교 모임을 가지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이 있는 곳은 커튼으로 가리되 모두 다 같이 한 곳에 모인 후 몇 개의 학급으로 나누어 단체 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가정과 같은 주일학교에서 기쁨을 누리며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가정과 같은 주일학교개념에서 기쁨을 누리며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spectfully Submitted, 여러분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이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H. G. Underwood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인물 올림.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