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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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전
(行纏)
대표명칭 행전
한자표기 行纏
이칭별칭 늑백(勒帛), 각반(脚絆), 행등(行縢)
착용신분 전계층의 남자
착용성별 남자



남성들이 통이 넓은 바지 부리를 정리하기 위해 무릎 아래 정강이를 감싸 둘러 매는 물건으로 형태는 다리를 끼울 수 있도록 원통형으로 만들고, 뒷부분 위쪽에 트임이 있고 그 양 끝에 끈이 달려 있다. 무명이나 모시로 만들며 포백척으로 길이는 3척, 넓이는 3촌 남짓하다. 행전에 다리를 끼우고 윗부분의 끈을 돌려 다리 안쪽에 매어 고정한다.

조선시대 양반층에서는 예복을 갖출때나 외출시에는 반드시 행전을 매야 했다. 『연행록선집』에서는 '두 다리에 모두 사폭(斜幅)을 썼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의 행전이다' 라고 하였으며, 『해행총재』에서는 말을 끄는 종인(從人)은 무명옷을 입고 행전을 둘렀다고 한것으로 보아 모든 계층의 남자들이 행전을 착용하였음을 알 수있다.









참고문헌

김영숙, 『한국복식문화사전』, 도서출판 미술문화, 1998년, 401-40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