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미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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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미 나우>(작 브래드 프레이저, 연출 오경택, 각색 지이선)

장애와 안락사 등 민감한 이슈에 과감하게 접근하면서도 개인의 삶과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향해 강렬한 질문을 던지는 연극


기본 정보

  • 공 연 명 : 연극 <킬미나우(Kill Me Now)>
  • 공연기간 : 2017년 4월 25일(화)~7월16일(일)
  • 공연장소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1동 퇴계로 387)
  • 관람등급 : 만 14세 이상 관람가
  • 작 : 브래드 프레이저 (Brad Fraser)
  • 연출 : 오경택
  • 각색 : 지이선
  • 번역 : 김승완
  • 출연 : 이석준/이승준, 윤나무/신성민, 이지현/신은정, 이진희/정운선, 문성일/오정택
  • 제작 : ㈜연극열전
  • 문의 : 02-766-6007
  • 예매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연극열전 www.thebestplay.co.kr

– 상기 공연 개요는 추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문의 : 02-766-6007

소개

성(性)과 장애, 개인과 가족 그리고 삶과 죽음 사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그들의 선택

연극 <킬 미 나우>는 선천적인 지체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아버지로부터 독립을 꿈꾸는 17세 소년 ‘조이’와 작가로서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홀로 아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아버지 ‘제이크’의 삶을 그린다.

‘조이’에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겪는 성장 과정과 변화가 매 순간 힘겨운 고비가 되고, ‘제이크’에게도 그것은 가장 큰 고민이자 부담이 된다. 이 연극은 서로 사랑하고 헌신하는 가족이라도, 장애라는 현실 앞에서는 자식의 성장을 마냥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상대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도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보여주며 우리의 삶과 관계를 돌아보도록 이끈다. 더불어 육체적•정신적으로 한계에 내몰린 이들이 삶과 죽음 사이에서 내리는 결정을 통해 고통 앞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인간다운 삶과 존엄, 그리고 진정한 이해에 대해 진실하고도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보여지는 것 이상의 진실함으로 전하는 묵직한 감동, <킬 미 나우>

연극<킬 미 나우(Kill Me Now)>는 ‘강렬한 연극의 한 방식으로서 균열된 삶의 균열된 스토리를 들려주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캐나다의 유명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Brad Fraser)’가 2013년 캐나다에서 발표한 작품이다. 캐나다 초연 이후 미국 뉴욕, 영국, 한국에 이어 체코까지 현재까지도 잇달아 무대를 선보이면서 수 많은 이슈를 만들며 주목 받고 있다. 캐나다의 저명한 문학상인 거버너 제너럴스 문학상 희곡 부문에 2016년 최종 후보로 오르는 것은 물론, ‘보여지는 것 이상의 진실함’, ‘솔직함과 유머, 감상적이지 않은 연민으로 선사하는 강력한 감동’, ‘뛰어나게 충격적이지만 대단히 친절한 작품’, ‘최근에 보기 드물게 눈에 띄는 중요한 연극’ 등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에서의 초연 또한 ‘전 회차 기립박수’라는 기록과 함께 관객과 언론의 호평이 이어졌다. 공연을 접한 관객들은 ‘모든 가족과 관계 또는 근본적인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극’, ‘시작부터 끝까지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공연’, ‘타인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판단하는 시선, 묵직한 여운’이라는 찬사를 남겼으며, 언론에서는 ‘단순하게 슬프다는 감정을 넘어 가슴을 채우는 아픔과 이해’, ‘금기에 접근한 굉장히 솔직한 연극’이라고 호평했다.


기여

김민서 : 최초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