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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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e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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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지킬앤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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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브로드웨이 [[플리머스 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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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타임=2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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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연령=만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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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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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http://broadwaymusicalhome.com/shows/jekyllhyd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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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0일 (화) 16:08 판


작품

오늘날까지도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동시에 대변하는 인물로 유명한 대명사가 된 '지킬'은 『보물섬』의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의 1886년 발표한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주인공이다. 두 가지 상반된 인격(이중인격)을 가진 주인공을 내세워 두 인격이 서로 싸우기도 하고 각 인격을 사랑하는 엠마, 루시와의 로맨스도 그려내기도 하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는 당시에는 매우 파격적인 소재였다. 빅토리아 시대의 이중적인 분위기를 닮은 인간의 양면성과 같은 정신분석학적으로 풀어낸 이 소설에 철학을 전공한 프랭크 와일드혼이 매료되면서 이러한 양면성을 표현하는 음악을 만들어 뮤지컬화하게 된다. 레슬리 브리커스가 여기에 작사를 맡고 연출가 스티브 쿠덴과 함께 작품연기의 틀을 다진 뮤지컬『지킬앤하이드』는 특히 한국에서 조승우가 연기한 지킬, 그리고 그의 노래 '지금 이순간'으로 인기있는 뮤지컬이 된다.


줄거리

성 쥬드 병원의 이사회장에서 젊은 의사 헨리 지킬은 흉악범을 대상으로 인간의 악한 면과 선한 면을 분리시키는 임상 실험을 해서 인류를 구원하자는 급진적인 안건을 내놓는데, 이사진은 격렬한 반감을 드러내며 만장 일치로 부결시킨다. 괴짜인 지킬을 사랑하던 덴버스 경의 딸 엠마는 그를 위로하면서 약혼을 통해 그를 지켜나가고 싶어한다. 반면 지킬은 친구들에 의해 간 술집에서 포주에게 학대당하는 젊은 매춘부 루시를 도와주는데, 다른 신사들의 이중성에 냉소적인 루시는 친절한 지킬에 반하게 된다. 헨리 지킬은 고결한 성품의 소유자였던 아버지가 정신병을 앓으면서 폐인이 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인간의 정신에서 어두운 부분들을 분리하여 제거하여 사회의 밑바닥으로 내몰린 존재들을 구해내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되고, 마지막 임상 실험만을 남겨놓고 있던 연구를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급기야 자기 자신을 실험체로 사용하기로 결단을 내린다. 자신이 발명한 약물을 스스로에게 주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급격한 신체 변화와 함께 지킬의 인격은 선과 악으로 완전히 분리되면서 헨리 지킬과 에드워드 하이드라는 두 존재가 한 몸 안에 존재하는 형태가 되고 만다. 지킬은 자신의 상태를 되돌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그 사이에 하이드는 루시를 찾아가 잔인하게 학대하고 성 쥬드 병원의 이사진들을 차례로 살해한다. 지킬은 하이드의 다음 제물이 될 루시를 구하기 위해 편지를 쓰지만 노력은 허사로 돌아가고, 결국 루시까지 허망하게 목숨을 잃게 된다. 지킬에게 큰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직감한 엠마의 헌신적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킬은 하이드와 사투를 벌인 끝에 마침내 그를 억눌렀다고 확신하고 결혼식장에 선다. 하지만 예식의 마지막 순간 하이드는 지킬을 비웃듯이 다시 살아나서 그의 몸을 장악하고 엠마를 인질로 붙잡아 협박을 한다. 하지만 엠마는 지킬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믿음으로 그를 다독이고, 간신히 의식을 회복한 지킬은 더 큰 비극으로부터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어터슨의 칼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버린다.


캐릭터

헨리 지킬 : 고지식하고 의지가 강한 의사. 빅토리아 시대의 위선적인 귀족 사회에 섞이지 못하는 인물이다. 사회에서 소외된 인간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책임감 때문에 비극적인 운명에 발을 들이게 된다.

루시 : 은밀한 술집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몸을 파는 매춘부. 어린 나이에 이미 산전수전을 다 겪고 인간을 불신하지만 지킬을 통해서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된다.

엠마 : 우아하고 아름다운 숙녀이지만 겉보기와 달리 강인하고 심지가 굳은 외유내강형의 여인이다. 지킬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준다.

찰스 어터슨 : 지킬의 오랜 친구이자 변호사로 이 작품의 화자 역할을 한다. 지킬을 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기만 한다.

덴버스 경 : 사랑하는 딸 엠마의 행복만을 바라는 아버지. 지킬의 능력과 성품을 높게 평가하지만 현실과 타협할 줄 모르는 그의 지나친 의지와 집념이 화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우려한다.

장르

스릴러, 로맨스

사운드트랙

1. Lost in the Darkness — Dr. Henry Jekyll

2. Facade — Ensemble

3. Jekyll's Plea — Henry Jekyll, Mr. Simon Stride, Sir Danvers Carew and The Board of Governors Pursue the Truth — Henry Jekyll and Mr. John Utterson

4. Facade (Reprise 1) — Ensemble

5. Emma's Reasons — Mr. Simon Stride and Emma Carew

6. Take Me as I Am — Henry Jekyll and Emma Carew

7. Letting Go — Sir Danvers Carew and Emma Carew

8. Facade (Reprise 2) — Ensemble

9. No One Knows Who I Am — Lucy Harris

10. Good 'N' Evil — Lucy Harris and Ensemble

11. Here's to the Night / Jekyll Meets Lucy - Lucy Harris & Henry Jekyll

12. Now There is No Choice - Henry Jekyll

13. This Is the Moment — Henry Jekyll

14. First Transformation — Henry Jekyll and Edward Hyde

15. Alive — Edward Hyde

16. His Work, And Nothing More — Henry Jekyll, John Utterson, Sir Danvers Carew and Emma Carew

17. Sympathy, Tenderness — Lucy Harris

18. Someone Like You — Lucy Harris

19. Alive (Reprise) — Edward Hyde and Ensemble

20. Act2 Murder, Murder — A Newsboy and Ensemble

21. Once Upon a Dream — Emma Carew

22. Obsession — Dr. Henry Jekyll

23. In His Eyes — Lucy Harris and Emma Carew

24. Dangerous Game — Edward Hyde and Lucy Harris

25. Facade (Reprise 3) — Spider and Ensemble

26. The Way Back — Henry Jekyll

27. A New Life — Lucy Harris

28. Sympathy, Tenderness (Reprise) — Edward Hyde

29. Lost in the Darkness/The Way Back & Confrontation — Henry Jekyll & Edward Hyde

30. Facade (Reprise 4) — Ensemble

31. The Wedding — Boy Soprano

32. Finale — Emma Carew


극장

1997년 4월 28일 미국 브로드웨이 플리머스 시어터 초연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