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한 구석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DH 교육용 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피해자 코스프레인가)
(태평양 전쟁)
 
(같은 사용자에 의한 10개의 중간 편집이 숨겨짐)
80번째 줄: 80번째 줄:
 
<gallery mode=packed-hover heights=160px>
 
<gallery mode=packed-hover heights=160px>
 
파일:스즈그림.jpg|스즈의 그림
 
파일:스즈그림.jpg|스즈의 그림
파일:스즈그림2.jpg|스즈의 그림
+
파일:스즈그림2.jpg|안녕 히로시마
 
파일:스즈혼인.jpg|스즈의 혼인
 
파일:스즈혼인.jpg|스즈의 혼인
 
파일:승리의날까지.jpg|조선여자 근로대
 
파일:승리의날까지.jpg|조선여자 근로대
184번째 줄: 184번째 줄:
 
</gallery>
 
</gallery>
  
===일본군 최대 군함: 야마토 전함===
+
===태평양 전쟁===
 
<gallery mode=packed-hover heights=200px>
 
<gallery mode=packed-hover heights=200px>
 
파일:야마토전함.jpg|야마토 전함
 
파일:야마토전함.jpg|야마토 전함
 +
파일:아오바.jpg|중순양함 아오바
 +
파일:B29.jpg|B29
 
</gallery>
 
</gallery>
  
===해상병기: 중순양함 아오바===
+
일본군 최대 군함인 야마토 전함, 해상병기 중순양함 아오바, 항공 병기 B29, 폭격을 피하기 위한 방공호
 +
 
 +
 
 
<gallery mode=packed-hover heights=200px>
 
<gallery mode=packed-hover heights=200px>
파일:아오바.jpg|중순양함 아오바
+
파일:포연.jpg|포연
 +
파일:하루미2.jpg|하루미의 시선
 +
파일:원폭.jpg|버섯구름
 
</gallery>
 
</gallery>
  
===항공 병기: B29===
+
===쇼와 시대===
 
<gallery mode=packed-hover heights=200px>
 
<gallery mode=packed-hover heights=200px>
파일:B29.jpg|B29
+
파일:사병집회소.jpg|사병집회소
 +
파일:백화점.jpg|백화점
 +
파일:영화관.jpg|영화관
 +
파일:국민학교.jpg|국민학교
 +
파일:배급소.jpg|배급소
 
</gallery>
 
</gallery>
  
===방공호===
+
==민속 영화 VS 피해자 코스프레 영화==
 +
<gallery mode=packed-hover heights=200px>
 +
파일:바케모노.jpg|바케모노
 +
</gallery>
 +
 
 +
 
 +
「히로시마」라는 마을이 가지는 죽음의 이미지, 애니메이션 초반에 등장하는 괴물유괴범이 민속영화라는 것을 암시한다.
  
==피해자 코스프레인가==
+
한국에서 '다리 밑에 주워 왔다'라는 말처럼, 일본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히로시마 다리 밑 강에서 주워 왔다'라는 표현이 있다.
 +
히로시마에서 스즈와 슈사쿠는 괴물유괴범에게 유괴당할 뻔했다. 뜬금없는 등장이 아니라 히로시마 자체에 환상의 이미지를 더 부각시켜준다.
 +
결국 히로시마는 실제 존재하지만, 전통적으로 환상의 공간으로서 죽음의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다.
  
 
  전쟁 중에 패전 일본인에게는 참된 비극도 불행도 느낄 힘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전쟁 중에 패전 일본인에게는 참된 비극도 불행도 느낄 힘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느낄 힘이 없다는 것은 느낄 수 있는 본체가 없다는 말이기도 할 것이다.
+
  느낄 힘이 없다는 것은 느낄 수 있는 본체가 없다는 말이기도 할 것이다. 패전 후 나는 고래의 일본의 슬픔  
패전 후 나는 고래의 일본의 슬픔 속으로 돌아갈 뿐이다.
+
속으로 돌아갈 뿐이다. 나는 전후의 세상이나 풍속 따위는 믿지 않는다. 현실이라는 것도 때로는 믿지 않는
나는 전후의 세상이나 풍속 따위는 믿지 않는다.
+
  다. 근대 소설의 근저인 사실성에서 나는 멀어질 것만 같다.
현실이라는 것도 때로는 믿지 않는다.
+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추도문 中''
  근대 소설의 근저인 사실성에서 나는 멀어질 것만 같다.
+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추도문 中
+
  
 
피해자 코스프레, 일본 전쟁 영화에 언제나 달라 붙는 꼬리표이다.
 
피해자 코스프레, 일본 전쟁 영화에 언제나 달라 붙는 꼬리표이다.

2020년 5월 21일 (목) 09:08 기준 최신판

타겟 대상:일본 근대사를 애니메이션으로 접하고 싶은 사람, 일본학을 배우는 전공자. 일본 연구자, 동국대학교 일본학과.
타겟 메시지: 피해자 코스프레, 우익 등 단순히 일본의 태도를 비판하는 것이 아닌  전시상황 속 일본인의 삶을 제대로 마주해야 한다.
그 교재로서 <이 세상의 한 구석에>가 현존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좋은 작품이다.



이 세상의 한 구석에(この世界の片隅に)

すずさんの世界を彩る女優・のん、音楽・コトリンゴ

主人公すずさんを演じるのは女優・のん。片渕監督が「ほかには考えられない」と絶賛したその声でやさしく、柔らかく、すずさんに息を吹き込みました。すずさんを囲むキャラクターには細谷佳正、稲葉菜月、尾身美詞、小野大輔、潘めぐみ、岩井七世、牛山茂、新谷真弓ら実力派が集結。松竹新喜劇の座長・澁谷天外も特別出演しています。 本作の音楽はコトリンゴが担当。ナチュラルで柔らかい歌声と曲想が、すずさんの世界を優しく包みこみます。


監督・片渕須直×原作・こうの史代―信頼しあう2人のタッグ 再び―

監督は片渕須直。第14回文化庁メディア芸術祭優秀賞受賞の前作『マイマイ新子と千年の魔法』(09)は観客の心に響き、異例の断続的ロングラン上映を達成しました。徹底した原作追及、資料探求、現地調査、ヒアリングを積み重ね、すずさんの生きた世界をリアルに活き活きと描き出した本作には紛れもなく今の私たちの毎日に連なる世界があります。 原作はこうの史代。第13回メディア芸術祭マンガ部門優秀賞ほか各メディアのランキングでも第1位を獲得。綿密なリサーチによる膨大な情報と、マンガ表現への挑戦がさりげなく織り込まれており、その創作姿勢と高い完成度から多くのマンガファン・書店員から熱い支持を得ています。NHK『花は咲く』アニメ版でタッグを組んだ2人が再び結集し、新たな感動をお届けします。


「この映画が見たい」の声が生んだ、100年先に伝えたい珠玉のアニメーション

クラウドファンディングで3,374名のサポーターから39,121,920円の制作資金を集めた本作。日本全国からの「この映画が見たい」という声に支えられ完成した『この世界の片隅に』は、長く、深く、多くの人の心に火を灯し続けることでしょう。100年先にも愛され続ける映画が、ここに誕生しました。


주역

조연

스즈의 삶: 태평양 전쟁 속 삶

*시점: 쇼와 시대 평범한 여성의 일상
'어찌보면 일본에서 평범하게 총 한번 들어본적 없는 주인공이어도 그녀는 일제의 악행에 관여했고 
분명 전쟁 책임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므로 죄책감을 가져야 함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 세상의 한 구석에> 영화 감독 카타부치 스나오-

18세 스즈에게 갑자기 혼담이 들어온다. 좋고 나쁨이 정해지지 않은 채 혼담은 진행되고, 1994년 2월 스즈는 '쿠레'로 시집온다. 그맘때 쿠레는 일본 해군의 1대 거점이자 군항의 거리로서 생겨났고, 세계 최대 전함으로 불리는 '야마토'도 쿠레를 근거지로 하고 있다. 낯선 땅에서 스즈는 해군에서 문관으로 근무 중인 슈사쿠의 아내가 되었고, 아내로서의 스즈의 삶은 시작되었다.

시부모님은 상냥하지만, 시누이는 엄격하다. 조카 하루미는 어른스럽고 사랑스럽다. 배급 물자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스즈는 식탁이 푸짐해지도록 이것저것 기발한 발상에 도전해본다. 그녀는 때론 옷도 다시 수선하고,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그렇게 매일을 보낸다.

어느날, 길을 잃은 스즈는 우연히 유녀 린을 만난다. 또 어느날은 중순양함 아오바의 수병이 된 소꿉친구 미즈하라 테츠가 나타나, 스즈와 남편 슈사쿠 모두 복잡한 마음을 품는다.

1945년 3월, 쿠레의 하늘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함재기는 쿠레를 공습하고, 스즈의 소중한 것을 빼앗아 간다. 그래도 일상은 계속된다. 그리고 1945년의 여름이 온다.


스즈의 성격

요리 장면

하이라이트

감독 역시 스즈가 게양된 태극기를 보면서 우는 행동은 그 동안 자신이 타국을 억압하고 그곳에서 수탈한 쌀을먹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한다.

스즈의 일상과 시대 상황[1]

쇼와 서기 시대 상황 스즈의 일상
8 1933 12 아키히토 천황 탄생 12 나카시마 혼마치에 김을 제공하러 감.
10 1935 8 구사쓰에 사는 할머니가 유카타를 주문함.
11 1936 2 2.26 사건
12 1937 7 노구교 사건으로 중일전쟁 발발
13 1938 2 친구 테츠 미즈하라 대신 파도 속 토끼라는 그림을 그림.
14 1939 9 제2차세계대전 발발
16 1941 12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전쟁 발발
17 1942 4 일본 본토 공습(둘리틀 공습)
6 미드웨이 해전
18 1943 12 혼담이 오감.
19 1944 2 쿠레에 사는 호죠 슈사쿠네에 시집
3 몸뻬를 꿰멤. 에도에 있는 친정을 다녀옴.
4 전함 야마토 개장완성, 쿠레항에 입항
5 들풀을 대용식으로 먹어봄.
6 15 B-29에 의한 일본 본토 공습, 쿠레에서도 공습이 울림 6 이혼한 올케 미치코는 조카 하루미를 데리고 슈사쿠네로 옴.
7 뜰에 방공호를 팜. 헌병에게 규탄 당함.
8 린과 우연히 만남.
9 남편 슈사쿠와 데이트
10 23 중순양함 아오바, 루손섬 서쪽에서 참패시킴.
12 12 중순양함 아오바, 쿠레항에 귀환. 12 소꿉친구 테츠 미즈하라가 슈사쿠를 방문함.
20 1945 2 전사한 오빠의 합동장례를 위해 본가로 돌아감.
3 10 도쿄 대공습
15 이오지마, 미군 점령
19 쿠레에 최초의 함재기 공습. 정박함정에 피해
4 1 오키나와에 미군 상륙 4 한밤중 B-29가 쿠레항에 기뢰를 뿌림.
7 전함 야마토, 보노미사키 앞바다에서 격침 처음으로 B-29 비행기뢰를 봄.
5 5 広空襲。広工廠、十一航空工廠に大損害 5 남편 슈사쿠, 해군군인으로 임명되고 해병단에서의 훈련.
6 22 呉工廠造兵部空襲。工廠に大損害 6 조카 하루미와 함께 장인 엔타로 병문안
23 오키나와, 미군 점령
7 1~2 쿠레 공습.
24~29 쿠레항 공습
28 중순양함 아오바, 大破・着底
8 6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투하
8 소비에트 연방, 일본에 선전포고
9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투하
15 종전
9 17 마쿠라자키 태풍, 히로시마 직격
21 1946 1 헌법 개정 요구안이 발표됨.

태평양전쟁 속 소시민의 삶

쿠레

4-4 Takaramachi, Kure, Hiroshima 737-0029 일본
〒737-0029 広島県呉市宝町4−4

태평양 전쟁

일본군 최대 군함인 야마토 전함, 해상병기 중순양함 아오바, 항공 병기 B29, 폭격을 피하기 위한 방공호


쇼와 시대

민속 영화 VS 피해자 코스프레 영화


「히로시마」라는 마을이 가지는 죽음의 이미지, 애니메이션 초반에 등장하는 괴물유괴범이 민속영화라는 것을 암시한다.

한국에서 '다리 밑에 주워 왔다'라는 말처럼, 일본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히로시마 다리 밑 강에서 주워 왔다'라는 표현이 있다. 히로시마에서 스즈와 슈사쿠는 괴물유괴범에게 유괴당할 뻔했다. 뜬금없는 등장이 아니라 히로시마 자체에 환상의 이미지를 더 부각시켜준다. 결국 히로시마는 실제 존재하지만, 전통적으로 환상의 공간으로서 죽음의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다.

전쟁 중에 패전 일본인에게는 참된 비극도 불행도 느낄 힘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느낄 힘이 없다는 것은 느낄 수 있는 본체가 없다는 말이기도 할 것이다. 패전 후 나는 고래의 일본의 슬픔 
속으로 돌아갈 뿐이다. 나는 전후의 세상이나 풍속 따위는 믿지 않는다. 현실이라는 것도 때로는 믿지 않는
다. 근대 소설의 근저인 사실성에서 나는 멀어질 것만 같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추도문 中

피해자 코스프레, 일본 전쟁 영화에 언제나 달라 붙는 꼬리표이다.

OST

<시집 온 스즈의 마음>
胸にしみる 空のかがやき
今日も遠くながめ 涙をながす
悲しくて 悲しくて
とてもやりきれない
このやるせない モヤモヤを
だれかに告げようか
白い雲は 流れ流れて
今日も夢はもつれ わびしくゆれる
悲しくて 悲しくて
とてもやりきれない
この限りない むなしさの
救いはないだろうか
深い森の みどりにだかれ
今日も風の唄に しみじみ嘆く
悲しくて 悲しくて
とてもやりきれない
このもえたぎる 苦しさは
明日も続くのか

이세상의한구석에.lst

출처

  1. https://konosekai.jp/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