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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기초지식]]==
 
==[[색채의 기초지식]]==
===물체의 색===
 
===빛의 파장===
 
===색의 3요소===
 
*색은 감각적으로 무채색과 유채색으로 대별될 수 있는데, 무채색은 흰색과 검정색, 또 그 두 색을 양끝으로 중간에 있는 여러 농담의 회색들을 말하며 그 외의 모든 색을 유채색이라 한다.
 
:색의 감각에는 색상(Hue), 명도(Value), 채도(Chroma)의 3속성이 있다.
 
====색상(Hue)====
 
*색상은 광 스펙트럼에서 파장들의 특별한 집단들을 말하며, 사람에게 색감에 대한 인상을 가장 강하게 주는 속성으로서 일반적으로 색상환으로 나타낸다.
 
:색상환은 최소한의 기본색을 기본으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스펙트럼 순서대로 원주상에 배열한 뒤 기본색들 사이에 세분화하여 만드는데, 이때 색상의 지각적 등보성을 유지시키고 마주 보는 위치의 색상끼리 보색관계가 이루어지게 제작한다.
 
====명도(Value)====
 
*명도는 색상의 밝음과 어두움을 말한다. 빛은 반사율이 클수록 명도가 높으며, 색료에서는 흰색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명도가 높고 검정색의 혼합비율이 클수록 명도가 낮다고 말해진다.
 
:일반적으로 명도는 무채색을 기준으로 한다.
 
====채도====
 
*채도는 색상의 선명함과 흐림(탁함)을 말한다. 광 스펙트럼에서는 단색광이 가장 채도가 높고 파장 범위가 넓을수록 채도는 낮아진다. 색상환에서는 순색의 채도가 가장 높고, 검정색, 흰색, 보색 등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채도가 낮아진다.
 
:채도의 기준은 각 색상의 무채색을 ‘0’으로 하여 순색 쪽으로 갈수록 숫자를 높여주는데, 순색의 채도는 색상에 따라 차이가 있다.
 
  
 
==[[매염제]]==
 
==[[매염제]]==

2020년 10월 24일 (토) 19:26 판

2016.05.01.-쪽염&감물염색

천연염색이란?

자연속에서 채취한 꽃, 나무, 풀, 흙, 벌레등의 자연염료를 이용하여 염색하는 것을 말한다. 천연염료는 식물의 잎, 꽃, 줄기, 열매 등에서 추출하는 식물성 염료, 동물의 피, 오징어 먹물, 벌레의 곤충집 등에서 추출하는 동물성 염료, 돌이나 흙에서 추출하는 광물성 염료로 나뉜다. 이중 식물성 염료는 우리의 주위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 분포하지만 염료의 재배지, 지리적 환경, 생육조건, 수확시기 등에 따라 염료 함유량이나 성분에 차이가 생기게 된다.

천연염색의 원리는 천연염료를 사용하여 섬유에 어느 정도의 내구성이 있는 색상을 부여하는 행위이다. 염색에 사용되는 염료는 착색제 또는 색료라고 하며 염료와 안료의 두 가지로 나뉜다.

염료는 수용성이며 물에 불용성인 것은 환원제로 처리하면 수용성으로 되어 섬유에 대해 친화력이 생기는 것이다. 안료는 물에 불용성고 비교적 큰 입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대표적인 것에는 천연염료로 이용되는 황토가 있다.

우리나라 천연염색

  • 삼국시대 고구려 “삼국사기”와 “신당서 동이전 고구려조”에 왕은 오채복(五采服)을 입었고 대신들은 자(紫), 청(靑), 강(絳), 비(緋)색의 관을 쓰고 황(黃)색 가죽신을 신었다는 기록이 있다. 백제는 한반도 중부에 위치하여 신라와 일본에 문화를 전파 그 문화는 우아하고 섬세한 세련미를 지니고 있다. 왕, 신하, 평민의 복식구분이 명확하였는데 왕은 보라색의 넓은 포를 입고 청색의 무늬를 두어 짠 바지를 입었다. 또한 복식의 계급적 구분화가 일찍이 이루어져 의복뿐만 아니라 관모, 대등으로 계급의 차이를 두었다. 신라는 대륙문화를 수입하는데 고구려, 백제보다 늦었지만 독창적 문화를 완성한 나라로서 점차 국력이 강해짐에 따라 복식도 무풍적일 뿐만 아니라 창의적 수식이 풍부했다. 또한 골품이란 신분관념을 확립하여 계급적 사회질서를 세우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삼국 모두 다양한 색상을 통하여 신분을 표현하였으며 의복에 다양한 색상을 이용한 것으로 보아 염색 기술 수준이 높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 고려시대는 통일신라시대 이후 복식을 그대로 수용하여 사용하였는데 중국의 당, 송, 원등의 문화를 다각도로 흡수 하였으며 정치적으로는 고구려의 후계임을 자처하였다. 한편, 고려사에서 홍화, 자황이라는 식물성 염료의 명칭이 거론되는 것으로 보아 다양한 식물을 이용한 천연염색이 행해졌던 것으로 보인다. 계림지에 “고려는 염색을 잘하는데 홍색과 자색이 더욱 묘하고, 자초 뿌리의 굵은 것은 모란 뿌리만큼 굵고 이것의 즙을 짜서 비단에 물들이면 매우 선명하다”고 하였다. 이를 볼 때 고려의 자초 염색술은 우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 조선시대에는 황색을 비롯하여 자색, 홍색등 착용해서는 안 되는 금제복식이 많았다. 일반인들은 염색하지 않은 백의를 입는 것이 편하였고, 그것은 관습화 되었다. 우리 민족이 백의를 입는 관습은 우리 민족성이 백의를 선호한다는 설이 있지만, 반면에 염료를 구하기 힘들며 값이 비싸고, 복색에 대한 금제복식이 그 원인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의례용과 관복을 제외한 특수한 것 이외에는 유색복을 거의 입지 않았다. 이것으로 인해 염색 기술이 크게 발달될 수 없었고, 전시대의 염색기술을 계승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조선 후기의 규합총서를 보면 진홍, 람, 옥색, 초록, 두록, 팥 유청, 목홍, 반물 드리는 법 등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주로 식물성에서 염료를 추출하고, 식물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에서 추출하였고, 촉염제, 완염제, 발색제로 잿물, 백반, 얼음, 오미자등을 사용했으며, 불순물이 섞이지 않게 단물을 이용하였다.

오방색

  • 오방정색이라고도 하며,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의 5가지 색을 말한다. 음과 양의 기운이 생겨나 하늘과 땅이 되고 다시 음양의 두 기운이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의 오행을 생성하였다는 음양오행사상을 기초로 한다.
오행에는 오색이 따르고 방위가 따르는데, 중앙과 사방을 기본으로 삼아 황(黃)은 중앙, 청(靑)은 동, 백(白)은 서, 적(赤)은 남, 흑(黑)은 북을 뜻한다.

200PX

천연섬유

  • 면섬유
면의 원료는 면화이다. 씨앗의 표피세포가 가늘고 길게 변형된 솜(cotton)은 습윤강도가 크며, 흡수량이 많고, 열이 잘 전도되어 천연섬유로서 대중적인 섬유재료이다 . 원면 중에는 펙틴, 왁스, 지방, 단백질, 색소, 회분 등의 불순물이 4~5% 포함 되어 있다. 원면에 방적유를 처리하여 방적하고 호료를 첨가하여 제직하므로 이들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호발, 정련이 필요하다.
  • 마섬유
마의 종류는 60여 종류가 넘으며 마섬유는 인피(나무의 표피와 목질부 사이에 있는 껍질)에서 채취하는 것과 잎에서, 그리고 열매에서 채취하는 것이 있다. 인피(줄기껍질)에서 채취하는 마의 종류에는 아마, 저마, 대마, 황마 등이 있으며 이 마 들은 비교적 유연하여 연질마(soft hemp)라 하고 아주 튼튼한 섬유로 가방성을 갖고 있다. 잎(leaf fiber)에서는 마닐라 마, 시살(Sisal), 헤네겐(Henegaen), 마라온 등의 마를 만드는데 섬유가 조악하고 가방성이 적으며 단단하여 경질마라 한다.
  • 모섬유
세계 최고의 양모 생산국의 호주이다. 모 섬유를 구성하는 케라틴(keratin)이라는 단백질이며, 이 단백질을 이루는 분자의 화학적 결합 구조와 섬유의 독특한 외부 형태는 양모의 우수한 탄성과 리질리언스, 축융성, 기타 화학적 성질을 나타낸다.
  • 견섬유
동물성 섬유로서 누에로부터 얻어지는 유일한 천연의 장섬유이다. 생사는 피브로인(fibroin)이라는 섬유단백질을 세리신(cericin)이 감싸서 보호하고 있다. 이것은 피부로인이 누에의 한 쌍의 분비선으로 먼저 분비되어 방출이 정장되고, 세리신은 양쪽에서 분비된 피브로인 섬유에 흡착하여 공기와 접촉하면서 응고되어 고치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생사가 빳빳한 것은 세리신이 원인이며, 정련하면 세리신이 제거된다. 습윤성은 좋으나 내수성이 부족하며, 알칼리에 약하다. 자외선과 염소계 표백제에 의해서는 황변 되어 섬유의 손상을 받는다. 열과 전기의 불량도체로 보온성이 좋다.

천연염료의 종류

천연염료는 식물의 잎, 꽃, 줄기, 열매 등에서 추출하는 식물성 염료, 동물의 피, 오징어 먹물, 벌레의 곤충 집 등에서 추출하는 동물성 염료, 돌이나 흙에서 추출하는 광물성 염료로 나뉩니다. 이 중 식물성염료는 주변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 분포하지만 염료의 재배지, 지리적 환경, 생육조건, 수확시기 등에 따라 염료함유량이 달라집니다.
•식물성재료
⦁황색계 치자, 울금, 대황, 황벽, 황련 억새, 칡, 양파, 애기똥풀 등.
⦁적색계 소목, 꼭두서니, 홍화, 자초, 주목, 로그우드 등.
⦁청색계 쪽, 누리장나무, 사스피레나무, 닭의 장풀 등.
⦁갈색계 정향, 석류, 계피, 감, 도토리, 밤, 호두, 머위 등.
⦁회색&흑색계 숯, 가시나무, 도토리, 밤, 고로쇠, 떡갈나무 등.
•동물성재료
-적색염료: 코치닐은 선인장에 서식하는 벌레를 분말로 만든 것.
-보라색염료: 티리언 퍼플은 지중해 연안에 서식하는 갑각류인 바다 달팽이의 분비물.
•광물성염료
안료로 쓰이는 색소가 함유된 돌이나 금속으로부터 원료를 얻으며 숯이나 황토가 대표적입니다.
단청, 벽화, 동양화 등에서 다양한 색을 내는 데 쓰이는 분재와 석재가 흙에서 얻는 안료성 염료로서 광물성염료에 속합니다,

색채의 기초지식

매염제

한국전통 염색법

참고

『http://www.naturaldyeing.or.kr/www/dye_info』online, 한국천연염색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