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골/참골/용수초/부들"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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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알려진 바는 화문석은 왕골을 재료로 만든다는 것이다. 현재 강화도의 특산물은 왕골 화문석이고 전남 함평, 나주 등지의 돗자리 또한 왕골로 만들어지기에 우리는 역사적으로도 왕골로 화문석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br/>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는 화문석은 왕골을 재료로 만든다는 것이다. 현재 강화도의 특산물은 왕골 화문석이고 전남 함평, 나주 등지의 돗자리 또한 왕골로 만들어지기에 우리는 역사적으로도 왕골로 화문석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br/>
화문석 자료를 찾으면서 가장 헛갈리고 자료가 엉켜있던 부분이 바로 화문석의 재료가 되는 왕골/골/조리풀/참골/용수초였다. 심지어 국내 최고 기관에서 설명된 내용에서 <용수초지석이라는 이름은 왕골이 용의 수염처럼 생긴 데에서 왔다>고 기록되어 용수초와 왕골을 같이 보고 있는데, 이것은 오류이다. 이에 화문석의 재료가 되는 왕골/골/참골/조리풀/용수초에 대해 구분해서 기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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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문석 자료를 찾으면서 가장 헛갈리고 자료가 엉켜있던 부분이 바로 화문석의 재료가 되는 왕골/골/조리풀/참골/용수초였다. 왜냐하면 역사서에서는 왕골보다는 왕골의 다른 이름인 완초(完席)와 용수초(龍鬚席, 龍鬚草地席 등)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떤 백과사전은 <용수초지석이라는 이름은 왕골이 용의 수염처럼 생긴 데에서 왔다>고 기록되어 용수초와 왕골을 같이 보고 있는데, 이것은 명백한 오류이다. 이에 화문석의 재료가 되는 왕골/골/참골/조리풀/용수초에 대해 구분해서 기록하고자 한다.   
 
   
 
   
 
=='''해설'''==
 
=='''해설'''==

2019년 6월 25일 (화) 16:26 판

개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는 화문석은 왕골을 재료로 만든다는 것이다. 현재 강화도의 특산물은 왕골 화문석이고 전남 함평, 나주 등지의 돗자리 또한 왕골로 만들어지기에 우리는 역사적으로도 왕골로 화문석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화문석 자료를 찾으면서 가장 헛갈리고 자료가 엉켜있던 부분이 바로 화문석의 재료가 되는 왕골/골/조리풀/참골/용수초였다. 왜냐하면 역사서에서는 왕골보다는 왕골의 다른 이름인 완초(完席)와 용수초(龍鬚席, 龍鬚草地席 등)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떤 백과사전은 <용수초지석이라는 이름은 왕골이 용의 수염처럼 생긴 데에서 왔다>고 기록되어 용수초와 왕골을 같이 보고 있는데, 이것은 명백한 오류이다. 이에 화문석의 재료가 되는 왕골/골/참골/조리풀/용수초에 대해 구분해서 기록하고자 한다.

해설

기록된 자료에서는 왕골, 골, 조리풀, 용수초은 별개이며, 강화도 교동에서 등메에 사용한 참골은 골을 특별히 1년 이상 인공(?)재배하여 길들인 것이고, 용수초는 용의 수염처럼 생긴 데에서 왔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골의 일종이며, 용수초와 참골로 제작한 화문석은 매우 부드럽고 접거나 굽혀도 상하지 않는다고 한다.

왕골

  • 왕골은 방동산이과에 속하는 초본식물이다.
  • 열대지방에서는 숙근성식물이지만 온대에서는 1년생이고 종자로 번식한다.
  • 발아초기에는 6~8장의 잎이 발생하고, 줄기는 1.2~1.5m 정도까지 생장한다.
  • 줄기는 각이 둔한 삼각기둥을 이룬다.
  • 표피는 매끌럽고 광택이 난다.
  • 성수하면 황갈색을 띠고, 표피 안쪽에 엽록소를 포함하고 있는 후막조직이 있다.
  • 안쪽 속(수피)부분에 무색의 세포인 유조직이 있다. [1]

(주:왕골에 대한 자료는 너무 많아 여기서 자세히 기록하지 않는다)

골풀

  • 골풀은 골풀과에 속하는 초본식물로 여러해살이다.
  • 줄기는 50~100cm 정도로 생장하게 된다.
  • 줄기는 곧게 생장하면 모여서 나고 기둥꼴로(둥글게)서 속에 수피가 차있다.
  • 잎은 줄기 밑 부분에 달리면 비늘조각으로 되어있고 보통 홍자색으로 윤기가 있다.
  • 생장하는 곳은 들의 물가나 습지, 논과 같은 습지에서 한다.
  • 생장식기는 4월 부터 11월 서리가 올 때까지 한다. [2]

마지막 교동 등메장인 이산룡씨에 의하면, 등메의 재료인 참골은 대궁이가 똥글똥글하고 가는 자연 생'골'을, 즉 돌'골'을 물이 마르지 않는 무논에 떠다 옮겨 1년을 잘 가꾸어 부들부들한 참골을 만든다고 한다. 이때 골이 어떤 골인지 정확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은데, 골풀류 중에 하나로 본다. 이산룡씨와 인터뷰했던 예용해 기자는 이것을 조리풀이라고 하였다.

조리풀

조리풀에 대한 정보도 나와 있지 않으며,

참골

골풀에 기술한 바와 같이 대궁이가 똥글똥글하고 가는 자연 생'골'을, 즉 돌'골'을 물이 마르지 않는 무논에 떠다 옮겨 1년을 잘 가꾸면 다음해 한 해 공을 들이면 부들부들한 참골이 되어 쓸 만하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살구꽃 봉오리를 가진 식물이라고 한다.

용수초

부들

이렇게 왕골과 골풀은 분류적인 과가 틀리므로 같은 종의 식물이 아니고 특히 왕골은 화문석같은 자리를 만들어 공예품으로 사용하는 섬유작물의 한 종류이고, 골풀은 형태적인 요건은 비슷하드라도 과가 틀리므로 완전히 생태가 틀리는 다른 식물이다. 쉽게 말하면 골풀은 벼의 재배에서는 잡초로 취급하고 있다.

포이화분(蒲厘花粉)·포화(蒲花)·포초황(蒲草黃)·향포(香蒲)라고도 한다. 학명은 Typha orientalis PRESL이다. 연못가와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근경은 옆으로 뻗고 백색이며 수염뿌리가 있다.

원줄기는 원주형이고 높이 1∼1.5m로 털이 없으며 밋밋하다. 잎은 선형으로 길이 80∼130㎝, 너비 5∼10㎜이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꽃은 7월에 핀다. 화분은 지혈제로 많이 응용하고 있다. 또한 혈압강하작용이 있어 고혈압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고 장관의 경련을 풀어 주는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임신부는 복용을 금한다.

  • 용수초는 골풀. 골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시각자료

사진

영상

  • 채널A 오늘의 영상_스마트리포터 동영상, 왕골 돗자리, 게시일: 2013년 3월 4일.


출처

  1. 생명자원정보서비스 https://www.bris.go.kr/portal/resource/book/selectResourceBookDtlInfo.do?lfrcMnno=MANUIP3300300006&gubun=1&siteGb=&menuNo=200221
  2.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062910&cid=40942&categoryId=32733

기여

일자 역할 이름 전공
2019년 6월 정리 및 편집 손형남 인문정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