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 충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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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 충효당
Chunghyodang House in Hahoe, Andong
"충효당", 안동하회마을.
대표명칭 안동 하회 충효당
영문명칭 Chunghyodang House in Hahoe, Andong
한자 安東 河回 忠孝堂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종가길 69
지정번호 보물 제414호
지정일 1964년 11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2동
웹사이트 안동 하회 충효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충효당은 조선 중기의 재상이자 학자였던 류성룡(柳成龍, 1542~1607) 가문의 종택이다. 류성룡의 형인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의 종택인 양진당과 함께 하회마을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은 벼슬을 마치고 귀향한 후에 풍산현에 있던 작은 초가집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그의 손자와 제자들이 생전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이 집을 지었다고 한다.

이 집은 사랑채, 안채,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당은 사랑채 동쪽에 따로 위치하고 있다. 사랑채는 집안의 제사가 있을 때 제사 공간으로 사용한다. 12칸의 긴 행랑채는 류성룡의 8세손인 류상조(柳相祚, 1763~1838)가 병조판서에 임명된 뒤 부하 군사들을 수용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이 집의 이름인 ‘충효당’은 류성룡이 평소에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라’고 강조한 데서 유래하였다. 현판의 글씨는 이름난 서예가 허목(許穆, 1595~1682)이 썼다.